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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윤우경 씨, 세계장애인좌식배구대회 연이어 '심판 출장'
선수와 지도자 넘어 심판으로 활약
2018년 04월 16일 (월) 14:19:29
   
▲목포대 윤우경 씨

[대학저널 임승미 기자] 목포대학교 교육대학원 체육교육전공 윤우경(사진, 37세) 대학원생이 세계장애인좌식배구대회에 연이어 국제심판으로 초빙돼 화제다.

윤 씨는 지난 3월 27일부터 4월 1일까지 WPV(WorldParavolley, 세계장애인배구연맹)주최로 제주도에서 열린 ‘World Championship Final Qualifier'에 초청돼 국제심판으로 활약했다. 앞서 윤 원생은 지난해 6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2017 ParaVolley Asia Oceania Sitting Volleyball Championships’에도 국제심판으로 초빙됐다.

윤 씨는 지난 2016년 12월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World Paravolley(WPV) 주최 장애인국제심판 코스에 지원해 합격했다. 앞서 2014년에 개설된 아시아오세아니아장애인배구연맹이 주최 심판 코스에도 합격해 장애인배구 심판의 길을 걸어오고 있다.

스포츠 칼럼리스트로 활동중인 윤 씨는 2017 하반기 목포대 교육대학원에 입학했다. 그가 목포대를 선택한 이유는 계절학기 위주의 강의와 지도교수인 김갑선 교수의 운동역학을 전공하기 위해서다. 앞서 그는 전문체육 선수 출신으로 전국체전 등에서 수차례 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지도자의 길을 걸으면서 전국소년체전에서 메달을 따내는 등 지도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현재 FIVB(국제배구연맹) 소속 국제심판은 1000여 명에 달하지만, WPV국제심판은 고작 96명이다. 특히 대회가 그리 많지 않아 연이어 대회에 초빙되는 것은 드문 상황이다. WPV에서 1년에 초빙되는 국제심판이 40명에서 45명 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씨는 “국제심판 자격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심판위원장이나 감독관, 그리고 강사들의 객관적인 평가에 따라 초빙이 이뤄지는데, 아시아권역에 여자 심판이 많지 않아 연이어 초빙되지 않았나 생각 된다”고 말했다.

장애인배구는 FIVB의 ‘입식’과 ‘비치발리볼’ 영역을 합쳐놓은 것과 같다. 좌식배구, 스탠딩발리볼, 비치발리볼 등 크게 3개 영역이 합쳐 있어 무척 방대하다. 때문에 FIVB국제심판 가운데 극소수만 WPV국제심판에 도전해 자격을 취득하고 있다. 윤 씨 역시 FIVB규칙과 WPV규칙을 동시에 섭렵해야 했다.

윤 씨는 “학교 다닐 때 거의 수업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수년전부터 차근 차근 영어공부를 해왔지만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다”며 “전문 체육에 오랜 동안 몸담다 보니, 장애인 체육에 개척해야 할 부분이 많은 것 같다. 대학원에서 이 분야에 대해 좀더 연구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목포대 체육학과장 김갑선 지도교수는 “화려한 선수시절과 지도자를 넘어 대학원생과 국제심판 활동 등 제2의 인생설계에 박수를 보낸다”며 “민간 스포츠 외교관 역할을 하는 국제심판을 통해 우리나라 스포츠 발전에 자양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승미 기자 lsm@dh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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