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학교사들, "고교 교육 정상화와 미래사회 대비 위해 학종이 가장 적합"
진학교사들, "고교 교육 정상화와 미래사회 대비 위해 학종이 가장 적합"
  • 정성민 기자
  • 승인 2018.04.04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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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진학지도협의회·전국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 공동 기자회견 개최

[대학저널 정성민 기자] 전국 진학교사들이 고교 교육 정상화와 미래사회 대비를 위해 학생부종합전형이 가장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에서 9등급 절대평가제 도입을 주장했다. 

전국진학지도협의회(회장 이재하 대전 중일고 교사)와 전국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회장 박정근 경기 화홍고 교사)는 4일 세종시 정부청사 교육부 정문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전국진학지도협의회와 전국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는 "지금까지 고교는 교육의 본질적 가치와 이에 기반한 교육과정을 충실히 구현하는 교육기관이 아니라 국가 주관 시험으로 한 줄 세우기와 고교 내신으로 한 줄 세우기를 끊임없이 반복, 대학의 신입생 선발을 위한 입시기관으로 왜곡·변질돼 왔다"면서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 학생참여 수업과 과정중심 평가 실현, 고교 학점제 도입 등 우리 시대가 요구하는 교육개혁 성공을 위해 지금 단호한 결단과 비상한 노력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전국진학지도협의회와 전국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가장 부합하는 학생평가 제도는 절대평가제와 교사별 평가제"라며 "절대평가제를 통해 고교는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추구하는 진정한 교육기관'으로 변화할 수 있고, 교사별 평가제를 통해 '교육의 질적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전국진학지도협의회와 전국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는 "수능은 절대평가화를 거쳐 자격고사화함으로써 더 이상 초·중·고 교육의 왜곡과 파행이 없도록 근본적이고 단호한 결단이 요구된다. 2022학년도 대입에서 수능은 9등급 절대평가제가 바람직하다"면서 "(수능 출제범위는) 학생의 입시 부담 최소화와 고교 교육 정상화를 위해 반드시 공통과목에 한정하고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학생들이 개별적으로 이수하는 선택과목은 제외해야 한다. 또한 고교 교육에서 수능 영향력 최소화를 위해 (수능은) 3학년 2학기에 1회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전국진학지도협의회와 전국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는 "고교 교육 정상화와 미래사회를 대비하기 위한 전형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이 가장 적합하다. 학생부종합전형은 교육적 타당성, 평가의 신뢰성, 사회적 공정성을 기준으로 수능과 비교할 때 월등히 우수한 대입전형"이라며 "기존 학생부종합전형 문제점은 제도 자체 문제가 아니라 운영의 문제다. 세계의 교육선진국 사례를 벤치마킹, 단호하고 강력한 제도 시행을 통해 충분히 개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국진학지도협의회와 전국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는 "2019학년도 (고교) 입학생이 적용받는 2022학년도 대입에서는 수시와 정시를 통합하고 학생부중심전형(교과·종합)과 수능중심전형을 바탕으로 과도기적 개편을 추진하되, 2022학년도 (고교) 입학생이 적용되는 2025학년도 대입에서는 고교학점제 본격 도입에 따른 전면적 변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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