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상담센터, 대입정보포털, 대학 입학처 활용하면 대입 준비에 도움"
"대입상담센터, 대입정보포털, 대학 입학처 활용하면 대입 준비에 도움"
  • 정성민 기자
  • 승인 2018.03.30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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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인터뷰] 노승종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입학지원실장

입학기획팀, 입학지원팀, 대입상담센터 총괄…4년제 대학 대입 업무 조율, 중재
2019학년도 전체 모집인원 감소, 수시 선발 비중 증가…대교협에 관심과 응원 당부

[대학저널 정성민 기자] 노승종 명지대학교 입학처장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 대학입학지원실장으로 부임했다. 임기는 2월 19일부터 1년이다. <대학저널>이 노 실장을 만나 대교협 대학입학지원실장의 주요 업무와 역할, 2019학년도 대입 특징과 대비법, 대입 준비 노하우 등을 들어봤다.

먼저 대교협 대학입학지원실장으로 부임한 소회가 있다면 간단히 부탁드린다.
“명지대 입학처장을 맡으면서 대교협에서 직, 간접적으로 많은 것을 배웠다. 이에 대교협 대학입학지원실장으로 봉사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다. 앞으로 대학의 입장을 대변하고, 대학 간 이견을 중재하고, 교육부 정책을 대학에 효율적으로 전달·교통정리하는 임무를 수행할 생각이다.”

구체적으로 대교협 대학입학지원실장의 주요 업무와 역할은 무엇인가.
“대교협 대학입학지원실장은 산하에 입학기획팀, 입학지원팀, 대입상담센터를 총괄한다. 세부 업무는 대입 전형 기본사항 수립을 비롯해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 관리·운영 ▲대입 관리 ▲대입 관련 기관 협의회 개최·사업 예결산 관리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운영 ▲대학입학정보박람회 운영 ▲고교-대학 연계 심화과정 운영 ▲대입상담센터 운영 등이다.”

전국 4년제 대학의 입장을 수용한다는 것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
“사실 대학마다 입장이 다르고 지역마다 입장차가 크다. 대교협은 200여 개 4년제 대학 협의체이기 때문에 대학들의 의견을 모두 듣고자 한다.”

2019학년도 대입 일정이 시작됐다. 2019학년도 대입의 특징은 무엇인가.
“2019학년도 대입에서 총 34만 8834명을 선발한다. 전체 모집인원은 2018학년도보다 3491명 감소했다. 반면 2019학년도 수시모집인원은 2018학년보다 2.5% 증가, 26만 5862명(전체 모집인원의 76.2%)을 선발한다. 즉 2019학년도 대입의 특징은 전체 모집인원이 감소했지만, 수시모집 선발 비중이 소폭 증가한 것이다.”

대입에서 학생부 위주 전형(학생부교과전형+학생부종합전형) 선발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학생부 위주 전형은 2017학년도 60.3%, 2018학년도 63.9%로 매년 선발 비중이 증가했다. 2019학년도에는 2018학년도보다 2% 증가, 전체 모집인원의 65.9%인 22만 9881명을 학생부 위주 전형으로 선발한다.”

논술전형은 어떤가.
“2018학년도에 31개 대학에서 논술전형으로 1만 3120명을 선발했다. 그러나 2019학년도에는 성신여대(논술우수자전형·311명)와 한국기술교육대(코리아텍일반전형·241명)가 논술전형을 신설, 33개 대학에서 1만 3310명을 선발한다. 단 대학별 평균 논술전형 모집인원은 2017학년도 495.4명, 2018학년도 423.2명, 2019학년도 403.3명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학생부 위주 전형에 대해 관심이 많다. 대교협 대학입학지원실장으로서 학생부 위주 전형 대비법을 소개한다면.
“학생부교과전형은 2019학년도 대입 전체 모집인원의 41.5%(14만 4672명)를 차지한다. 수시모집인원에서는 54.4%가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선발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학생부 교과 성적을 정량 평가하기 때문에 교과 성적 우수 학생들이 대체로 지원한다. 따라서 학생부종합전형이나 논술전형, 적성전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다. 반면 합격자의 교과 성적이 다소 높다. 또한 안정 지원 경향이 있어 중복 합격자가 상대적으로 많다. 이로 인해 정시 이월 비율이 다른 전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다. 대학에 따라 학생부 반영 교과목 수, 학년별 반영비율, 교과 성적 산출지표, 이수단위 반영여부, 전형요소 등이 다르다. 지원 희망 대학 전형요소와 반영비율 등을 반드시 확인한 뒤 지원해야 한다. 일부 대학은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데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가 당락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2019학년도 대입 전체 모집인원의 24.4%(8만 5209명), 수시 모집인원의 31.9%를 차지한다. 주로 수도권 소재 대학에서 많이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지원자의 서류를 바탕으로 학업능력, 전공적합성, 개인적 특성이나 발전가능성 등을 정성적·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무엇보다 대학들은 학생부종합전형을 통해 학교생활 충실도가 높은 학생을 선발하기를 희망한다. 고교 생활에 충실하고, 발전가능성을 보인 학생이 대학 생활도 긍정적이고, 발전적으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다.”

매년 대입 시즌마다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대입 정보를 얻기 위해 고심한다.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사설입시기관에 의존하지 않고, 공교육 기관에서 대입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라면.
“첫째, 대교협 대입상담센터다. 대교협은 수험생, 학부모, 교사가 정확한 대입 정보를 토대로 대입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대입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대입상담센터에서는 대입상담교사단과 상담전문위원이 실시간으로 전화와 온라인 상담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대입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대입상담교사단은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선발된 350명의 현직 진로진학상담교사, 진학부장 등으로 구성된다. 무료전화상담은 전국 공통 <1600-1615> 전화번호를 통해 8월부터 1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2월부터 7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수시, 정시 원서접수 기간에는 자정까지 이용 가능하다. 온라인상담은 연중 상시 운영된다.

둘째, 대입정보포털(http://adiga.kr, 이하 어디가)이다. 대교협은 어디가를 운영, 학생 스스로 대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어디가는 ‘대입 정보 포털서비스’로 대입 정보를 한 곳에 모아 제공한다. 자신의 희망 진로·직업 관련 대학·학과들을 찾아볼 수 있다. 또한 해당 학과의 대입 정보를 비교·검색할 수 있으며 자신의 성적을 분석, 진단할 수도 있다. 어디가는 2016년 3월 25일 개통 이후 누적 회원 가입자 수가 50만 명을 넘어설 정도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셋째, 대학 입학처다. 대학들은 전년도 자료를 근거, 심층상담을 제공한다. 일차적으로 대교협 대입상담센터를 통해 일반적인 진학상담과 다수 대학에 대한 상담을 받은 뒤 지원 대학이 결정되면, 각 대학 입학처를 통해 전화·방문상담을 받는 것이 효과적이다.”

마지막으로 전국의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전하고 싶으신 메시지가 있다면.
“대교협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과 설명회와 박람회를 지속적으로 공동 운영하며, 관련 정보를 어디가에 ‘설명회 일정표’를 통해 제공한다. 정보 소외 지역 학생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대입정보 설명회’를 실시, ▲대입제도 개선 주요내용 ▲대입전형 유형별 대비 전략 ▲학생부 기재와 자기소개서 작성 유의사항 등을 안내하고 있다. 앞으로도 대교협의 활동에 수험생과 학부모님들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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