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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종양 제거 수술 후 암 재발·전이 막는 치료기술 개발
박천권 교수 연구팀, 美하버드 연구진과 공동 연구
2018년 03월 22일 (목) 15:15:37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성균관대학교(총장 정규상)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 (GBME) 박천권 교수 연구팀은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연구진과 함께 종양 제거 수술 후, 암의 재발/전이를 막을 수 있는 종양 면역 치료용 하이드로젤을 개발했다.

종양의 외과적 수술 방법은 미세 암들까지 제거할 수 없다. 종양을 제거함으로써 몸에 유익한 면역세포와 종양항원까지 제거를 한다는 한계점을 갖고 있다. 또한 수술로 인해 일시적 면역붕괴 현상이 발생한다. 이러한 이유로 많은 환자들이 종양 제거 수술 후 암의 재발 및 전이로 고통 받고 있다. 90%가 넘는 암 관련 환자의 사망이 전이에 관련된 것으로 보고가 되고 있어 이에 대한 치료법이 절실한 실정이다.

성균관대 연구팀은 체내에 존재하는 안전한 당 성분인 ‘히알루론산’을 이용해 하이드로젤을 제작했다. 이 젤 안에는 선천면역을 활성화시키는 약물이 담겨 있다. 체내로 이식 후 오랜 시간 암 수술 부위에서 국소적으로 전달돼 효과적으로 선천면역을 활성화 시킨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 자연살해세포와 수지상세포는 수술 후 잔존하는 미세암세포를 빠르게 제거하고 후천성 면역을 촉진, 암의 재발과 전이를 오랫동안 방지할 수 있다.

성균관대 연구팀은 유방암과 폐암에 걸린 쥐의 종양을 제거한 후 개발한 약물탑재 하이드로젤을 이식했다. 12주 동안 암의 성장과 마우스의 성장을 추적한 결과 하이드로젤을 이용해 약물을 전달한 경우가 그렇지 않은 경우와 비교하였을 때 월등히 높은 생존율을 보여주고 있음을 밝혔다.

성균관대 박천권 교수는 “이번에 개발된 젤은 종양 절제 수술을 받은 환자에게 널리 이용될 수 있는 안전한 하이드로젤이다. 효과가 뛰어나고 인체에 독성을 띄지 않는 재료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임상실험을 마쳐 종양 수술 후의 재발과 전이를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치료방법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 결과는 기초의학과 임상을 잇는 세계적인 국제학술지인 ‘사이언스 중개의학(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 IF 16.795)’에 3월 21일자로 게재됐다.


신효송 기자 shs@dh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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