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외국인 학생 위한 전공 단어집 발간
부산대, 외국인 학생 위한 전공 단어집 발간
  • 임지연 기자
  • 승인 2018.03.08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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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개 전공 기초과목에서 총 1만 7791개 단어 추출, 번역 진행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2018년 부산대학교(총장 전호환)에 입학한 외국인 신입생들에게 두툼한 책 이 지급된다. 부산대가 지난해에 이어 외국인 유학생들의 전공 학습을 돕기 위해 제작한 『알기 쉬운 전공 단어집』이다.

『알기 쉬운 전공 단어집』은 부산대 남덕현 대외교류본부장(중어중문학과 교수)가 유학생들의 학업성취도 향상을 위해 2017년 『(한·영·중 3개국어) 알기 쉬운 전공 단어집』을 시범 발간한 후, 이를 확대 개편해 개정판으로 제작한 책이다.

이 책은 생소하고 전문적인 한국어 전공단어를 이해하지 못해 중도 탈락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적지 않은 현실을 감안, 부산대가 지난해 전국 처음으로 외국인 재학생들의 학업을 돕기 위해 시범적으로 진행한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부산대 공과대학, 경영대학·경제통상대학, 생활환경대학 등 4개 단과대학 14개 학과들이 참여, 59개 전공 기초과목에서 총 1만 7791개 단어를 추출해 번역작업을 진행했다.

이 단어집은 1학년 전공기초과목을 바탕으로 했으며, 가장 기본적인 전공단어를 한·영·중 3개국 언어로 한꺼번에 볼 수 있어 전공단어를 쉽게 이해하고 습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2017년 전체 1권으로 묶었던 것과 달리, 올해는 단과대학별로 3권을 제작해 학생들의 편의성을 더 높였다.(경영대학·경제통상대학은 1권으로 발간)

남덕현 대외교류본부장은 “부산대에 재학 중인 모든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전공단어집을 개발하기로 하고,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부산권선도대학사업본부(본부장 김석수, 부산대 기획처장)로부터 사업비 지원을 받아 책자 발간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개정판 작업에는 33명의 교수와 석·박사, 학부생들이 3개월간 땀 흘리며 참여했으며, 현재 전공단어집 관련 앱도 개발 중에 있어 부산대에 입학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낯선 대학생활에 든든한 지원군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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