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하창식 교수, 『반데르 발스와 분자 과학』 역서 출간
부산대 하창식 교수, 『반데르 발스와 분자 과학』 역서 출간
  • 임지연 기자
  • 승인 2018.03.07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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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업적을 남긴 과학자의 삶의 흔적 고찰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부산대학교(총장 전호환) 고분자공학과 하창식 교수가 ‘요하네스 디데릭 반데르 발스’의 인생 역정과 분자과학 태동의 역사를 다룬 역서 『반데르 발스와 분자 과학』(부산대학교 출판부)을 출간했다.

『반데르 발스와 분자 과학』은 저명한 과학사가인 러시아의 A.야. 키프니스, B. E. 야벨로프와 영국의 화학자인 J. S. 로우린슨 교수가 옥스퍼드대 출판부를 통해 출간한 원저를 부산대 하창식 교수와 일본 쯔꾸바대에 재학 중인 이중희 씨가 3년간에 걸쳐 공동 번역한 책이다. 하창식 교수는 영어·러시아어·네덜란드어·독일어·프랑스어가 섞여 있어 읽기가 어려웠던 원저를 깔끔하고 이해하기 쉽게 번역했다.

네덜란드 출신의 요하네스 디데릭 반데르 발스는 20대에 발표한  <기체와 액체의 연속성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박사학위 논문으로 분자 과학과 물리화학이라는 새로운 학문세계를 정립함으로써 네덜란드 물리학계 및 화학계가 세계 과학계를 선도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70대 나이에 노벨상을 수상했다.

이 책은 박사 학위 논문의 연구진행 과정 및 과학계에 길이 남을 업적을 세운 위대한 과학자의 삶의 흔적을 고찰했다. 이를 통해 물리화학이라는 과학적 성과는 물론 진리를 찾아가는 과학자의 진지하고 탐구적인 연구 태도, 불굴의 의지와 노력, 과학계를 이끌어가는 스승의 역할 등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도록 독자들을 안내하고 있다.

하창식 교수는 “우리들이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 큰 놀라움을 금치 못한 채 손에서 놓지 못했던 기억을 되살리면, 이 책을 읽는 학생들에게도 마찬가지 감동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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