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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수준 학교폭력 예방프로그램 확대, 컨설팅단 신설"
'2018년 학교폭력 예방교육 추진계획' 발표···맞춤형 예방교육 강화
2018년 03월 06일 (화) 07:00:08

[대학저널 정성민 기자] 올해 국가수준 학교폭력 예방프로그램 '어울림'이 대폭 확대된다. 또한 학교폭력 예방교육 컨설팅단이 신설된다. 

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김상곤)는 '2018년 학교폭력 예방교육 추진계획(이하 계획)'을 6일 발표했다. 계획은 크게 ▲단위학교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교육 강화 ▲학교폭력 예방교육 프로그램 다양화 ▲사이버폭력 예방과 치유지원 강화 ▲학교폭력 예방교육 지원체제 구축으로 구분, 세부사업들이 추진된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교육부는 올해 '어울림'이 9000개교(전체 학교 대비 약 75%)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어울림'은 국가수준에서 6개 학교폭력 예방 역량(공감/의사소통/감정조절/자기존중감/학교폭력 인식·대처/갈등해결)을 학교급별(초저/초고/중·고), 수준별(기본/심화)로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단위학교는 '어울림'을 통해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할 수 있다. 2017년에는 1505개교에서 '어울림'을 운영했다.

어울림은 도입 이후 학교에서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 실례로 2017년 경기 신안초등학교는 교과와 창의적 체험 활동 시간에 어울림 프로그램 가운데 '자기존중감 역량'과 '갈등해결 역량' 학습을 제공했다. 그 결과 학생들의 '친구 대인 관계 만족도'가 상승됐고 '갈등해결 역량 중 절충· 협력 능력'이 향상됐다. 그러나 어울림의 효과에도 불구, 정책적 지원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에 교육부는 단위학교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교육 강화 차원에서 올해 어울림 적용 학교를 대폭 확대했다.

   
▶학교폭력 예방교육 모습(대학저널 자료 사진)

특히 어울림이 기존 2단계(기본-심화) 프로그램에서 3단계(기본-심화-심층) 프로그램으로 세분화된다. 기본 프로그램은 일반학생을 대상으로 6개 역량 기본학습이 제공된다. 심화 프로그램은 일반학생을 대상으로 6개 역량 심화학습이 제공된다. 심층 프로그램은 올해 신설됐다. 관심군 학생을 대상으로 4개 역량 학습이 제공된다.

또한 현재 학교폭력 유형이 물리적·신체적 폭력에서 언어폭력·사이버폭력으로 변화되고 있다. 교육부는 언어문화개선 수업자료(긍정적 자아표현/공감/감정표현/갈등해결을 위한 대화법/SNS에서의 바른 언어사용)와 사이버폭력 예방교육 자료를 개발·보급할 예정이다. 사이버폭력 예방교육과 상담·치유를 위한 현장 상담지원단이 시범운영되고, '사이버폭력 예방 거점센터'가 지정·운영된다. 

올해 학교폭력 예방교육 차원에서 학교폭력 예방교육 컨설팅단도 신설된다. 컨설팅단은 '어울림 프로그램' 전문가 등 현장 교원 중심으로 구성된다. 시·도별, 단위학교별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담당한다.

정인숙 교육부 학생지원국장은 "학교가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자율적으로 구현함으로써 상시적이고 밀도 높은 예방교육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모든 아이가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영위해 한 아이도 빠짐없이 소중한 나라의 동량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8년 학교폭력 예방교육 추진계획' 세부 내용은 하단 첨부파일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정성민 기자 jsm@dh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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