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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방사선 치료 시간 30% 단축"
공동 개발 암 치료기, 한국원자력의학원에 설치
2018년 02월 26일 (월) 13:54:40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성균관대학교(총장 정규상)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X-band 급 이중 헤드 방사선 암 치료기'가 최근 한국원자력의학원에 설치됐다.

이 치료기는 한 대의 치료기에 두 대의 선형가속기를 설치, 각각 한 대씩 치료하거나 동시에 X선을 발생시켜 이중으로 X선을 하나씩 혹은 동시에 조사하게 하는 신개념 방사선 치료 장치이다. 기존의 방사선 치료기는 한 대의 선형가속기로 한 줄의 X선으로 치료하는 개념이었다. 현재 특허 출원(국내 특허 등록번호: 1014656510000, 해외 PCT 특허 출원번호: PCT/KR2013/009743)을 통해 핵심 기술을 확보한 상태이다. 

특히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된 점에 의의가 있다. 성균관대 IT 가속기 공학 연구센터(센터장 채종서 교수)가 주관하고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의학원이 공동개발했다. (주)NT로봇, (주)RTX, (주)IMT, (주)MOMT가 산업체로 제작에 참여했다. 

시스템 통합 및 최적화를 완료한 이중 X선 치료 시스템은 단일 빔을 이용한 기존 방사선 치료기보다 치료 시간을 30%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치료시간 감축은 환자 개인 측면에서 정상 기관의 피폭 양을 줄일 수 있다. 설치한 병원 입장에서 보면 경제적으로 단일 치료기당 환자 수가 월등히 증가하므로 병원 수입을 증대할 수 있어 많은 병원에서 구매가 예상된다.


신효송 기자 shs@dh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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