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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경남 최초 도서관 메이커 스페이스 오픈"
지역사회 창직·창업 분위기 조성 및 청년 일자리 창출 기여
2018년 02월 13일 (화) 15:36:27

[대학저널 임승미 기자] 창원대학교(총장 최해범)는 오는 22일 경남지역 최초의 도서관 메이커 스페이스인 '메이커 아지트, 팹랩 창원'을 개관한다.

'메이커 아지트, 팹랩 창원'은 창원대 도서관 1층 로비에 조성되는 '메이커 스페이스(Maker Space)'로 디지털 제작장비 등을 이용해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만들고 제품화하는 과정을 지원하는 공간이다. 이곳은 창원대 학생 및 교직원, 그리고 일반시민들이 회원 가입만 하면 누구나 연중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적으로 운영된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창업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해외에서는 대학도서관과 연계된 메이커 스페이스 운영 사례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는 최근 도서관이 지식과 정보를 전달·전파하는 기능에서 점차 그 지식이나 정보를 기반으로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창의적인 공간으로 진화·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국내 대학 도서관에 메이커 스페이스를 조성한 경우는 매우 드물다. 특히 창원대의 '메이커 아지트, 팹랩 창원'은 경남지역 최초 도서관 속 메이커 스페이스로 눈길을 끈다.

'메이커 아지트, 팹랩 창원'에는 3D프린터, 레이저커터 등의 기본적인 디지털 제작 장비를 비롯해 UV프린터, 듀얼히터 프레스, 선반 공작장비, 가죽공예 등 다양한 장비를 구비하고 있다. 또한 메이커 문화 및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매일 시설투어와 장비 트레이닝 프로그램(장비 안전교육 및 필수적 장비 사용법) 등도 운영한다.

또한 매주 다양한 주제의 창작품을 만들 수 있는 메이커 워크숍도 운영된다. 메이커 네트워크 행사 개최와 커뮤니티 지원 프로그램, 소규모 판매지원을 통해 아이디어 사업화를 적극 지원하며 창업동아리 활동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메이커 아지트, 팹랩 창원'은 다양한 학문적 이론과 정보의 협업은 물론 융합적 사고를 실험하는 장소로 활용될 전망된다.

박경훈 창원대 산학협력단장은 "'메이커 아지트, 팹랩 창원'을 활성화시켜 지역사회의 창직·창업 분위기 조성과 청년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한 경남지역의 메이커 운동의 기반조성과 조기정착을 위해 전문업체 (주)팹몬스터(팹랩 부산)과 협약을 체결해 정보 공유와 상호협력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이커 아지트의 이용 방법은 먼저 공식 홈페이지(http://www.maker-agit.kr, 2월 말 오픈 예정)를 통해 회원으로 가입해야 한다. 회원 가입 후에는 시설투어, 장비트레이닝 교육, 시설에서 운영하는 각종 프로그램 등에 참가할 수 있다. 메이킹 워크숍 및 프로그램들에 대한 세부 운영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승미 기자 lsm@dh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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