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대학뉴스 > 대학일반 | 뉴스플러스 | 실시간 교육/대학뉴스
     
세종대 세종포럼, "4차 산업혁명,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 "
강민구 법원도서관장 초청 특강 개최
2018년 02월 09일 (금) 10:39:50
   
▲특강을 펼치는 강민구 법원도서관장

[대학저널 유제민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신 구)는 지난 8일 서울 세종호텔에서 '혁신의 길목에 선 우리의 자세'라는 주제로 세종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이 강민구 법원도서관장을 초청, 강 관장의 특강이 펼쳐졌다.

이번 특강은 △정보통신기술의 급격한 변화와 미래를 예측하기 위한 통찰의 중요성 △ICT 혁신을 기반으로 하는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서 디지털 문맹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 등 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 관장은 특강을 통해 미래 사회에서 필요한 IT 감수성을 강조하는 한편, 혁신적인 마음가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 관장은 뛰어난 IT 실력으로 '스마트법원'을 이끌고 있으며 현재 대법원 사법정보화전략위원장을 맡고 있다.

또 1998년 종합법률정보 시스템을 기획·개발하고 법률 데이터베이스 구축에도 앞장섰다. 미국에서 사법정보화 전략을 배운 강 관장은 2003년 국내 전자법정 설계도를 그렸다. 그는 현재 민사에서 60% 이상 이뤄지는 전자소송을 도입한 주역이다.

그가 대중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건 부산지방법원장 시절인 지난 1월 유튜브에 올린 동영상이 인기를 끌면서부터다. '혁신의 길목에 선 우리의 자세'란 제목의 강연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개인과 조직이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했다. 

덧붙여 음성으로 메모하는 에버노트, 사진을 찍으면 텍스트로 저장되는 오피스렌즈 등 다양한 디지털 프로그램 사용법을 함께 올리면서 유튜브 스타가 됐다. 그가 올린 동영상은 1년 새 조회 수가 170만회를 넘겼다.

특히 자판 대신 목소리로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내는 법을 설명한 동영상은 50대 이상 중장년층에게 선풍적 인기를 끌었다. "동영상을 보고 스마트폰 문맹을 탈출했다"는 등의 팬레터가 줄을 이었다.

강 관장은 실제 자신의 사례를 제시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대표적인 게 에버노트다. 그는 이 프로그램을 활용해 4년간 7000여 페이지에 달하는 17권의 전자책을 법원 내부에 발표했다.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마다 스마트폰에 대고 말한다. 그렇게 모아놓은 메모장이 1만 건이 넘는다"는 강 관장은 이런 생각을 모아 최근 '인생의 밀도'라는 책을 펴내기도 했다.

한편 강 관장은 사법부 내 IT 혁신가로도 알려진 인물이다. 1997년부터 1998년까지 법원도서관 조사심의관으로 근무하면서 종합법률정보 구축 작업을 총괄 지휘해 법률 데이터베이스 확립에 기여했다.

주명건 명예이사장은 "미래사회는 4차 산업혁명과 소프트웨어 시대다. 우리는 소프트웨어가 주도하는 세계 역사의 큰 흐름을 따라가야 한다"며 "우리나라도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그리고 빅데이터 등 4차 산업 혁명의 핵심인재를 양성해 국가경제 발전을 혁신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유제민 기자 yjm@dhnews.co.kr
ⓒ 대학저널(http://www.dh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회사소개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규약 준수 광고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주)대학저널 | [주소] 08511 서울특별시 금천구 디지털로 9길65, 906호(가산동 백상스타타워1차) | TEL 02-733-1750 | FAX 02-754-1700
발행인 · 대표이사 우재철 | 편집인 우재철 | 등록번호 서울아01091 | 등록일자 2010년 1월 8일 | 제호 e대학저널 | 청소년보호책임자 우재철
Copyright 2009 대학저널.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dh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