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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용역·파견 근로자 정규직 전환
대상인원 760여 명…연간 약 229억 원의 인건비와 추가 재원 마련
2018년 02월 07일 (수) 15:58:24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서울대학교(총장 성낙인)가 학내 용역·파견 근로자들을 직접 고용하고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서울대는 학교측 대표, 근로자측 대표, 전문가로 구성된 노사 및 전문가협의회에서 ‘서울대학교 용역·파견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에 합의하고 지난 6일 합의서를 체결했다. 

이번 정규직 전환은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추진정책’에 따른 것이다. 지난 2017년 12월부터 노사 및 전문가 협의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해오며 최종 합의에 이르렀다.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근로자는 청소, 경비, 기계·전기 등 시설분야 용역·파견 근로자 760여 명이다. 계역이 종료되는 근로자부터 오는 3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전환한다. 오는 2019년 4월 정규직 전환을 완료할 계획이다. 

정규직 전환자는 기관장(총장 또는 소속기관장)이 직접 고용한다. 정년은 청소·경비 분야는 65세, 기계·전기 등 시설분야는 60세로 한다. 정년 이후에도 일정기간(청소·경비 3년, 기계·전기 등 5년(1회 계약)) 근로계약을 체결해 정년 당시와 동일한 근로조건으로 근무할 수 있다.

서울대 관계자는 "연간 약 229억 원의 인건비와 추가 소요 비용 재원을 마련하는 등 정규직 전환을 위해 노력해나갈 것"이라며 "향후 관련 정책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정부의 정책적 관심과 재정적 지원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신효송 기자 shs@dh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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