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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정시, 재수생·일반고 '강세'
작년 대비 합격자 비율 증가
2018년 01월 31일 (수) 11:29:43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서울대학교(총장 성낙인) 정시모집에서 재수생과 일반고 학생들이 강세를 보였다.

서울대는 지난 29일 2018학년도 대학 신입학생 정시모집 합격자 867명(일반전형 860명,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Ⅱ 7명)을 발표했다.

2018학년도 서울대 정시모집 전형 합격자 가운데 재학생 비율은 전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학생의 정시모집 합격 비율은 2014학년도 46.1%에서 2015학년도 52.9%로 상승했다. 2016학년도에는 51.0%로 하락, 2017학년도에는 52.5%로 상승했다. 2018학년도에는 43.6%로 크게 감소했다.

정시모집 합격자를 졸업 유형별로 보면 고교 재학생(고등학교 졸업예정자)은 43.6%, 졸업생은 56.4%를 차지했다. 2017학년도에 재학생 52.5%, 졸업생 47.5%를 기록한 것에 비해 졸업생의 비중은 8.9%포인트 상승했다. 졸업생 중 특히 삼수 이상의 비율도 3%포인트 이상 증가했다.

정시 일반전형을 기준으로 보면, 일반고는 48.6%에서 54.9%로 합격생이 증가했다. 자사고는 29.6%에서 26.2%로 감소했다. 외고도 9.7%에서 8.5%로 합격생이 줄었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평가팀장은 “자사고와 특목고가 유리할 것이라는 생각과는 달리 수능준비가 잘 된 일반고 학생들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는 졸업생의 강세에서 비롯됐다고 보인다”며 “졸업생 약진 이유는 상대적으로 높은 수능 성적, 입시경험에 따른 소신지원을 들 수 있다”고 말했다.


신효송 기자 shs@dh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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