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임승미 기자] 군산대학교(총장 나의균)는 오는 3월부터 청소원·시설물관리원 등 비정규직 용역근로자 3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군산대는 적법한 절차로 기준에 합당한 자를 선발해 오는 2월 정규직 전환 채용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고용노동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계획'에 따른 것이다.
청소·시설물관리 등 2개 분야 용역근로자들은 오는 3월 1일자로 대학회계직인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신규채용자의 정년은 만 60세다. 현직자의 경우 60세가 넘는 고령자가 많고 정부의 정규직 전환 취지와 고용노동부 가이드라인 등을 고려해 만 65세로 설정했다.
앞서 군산대는 지난 2017년 10월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전담팀'을 구성해 정규직 전환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정규직 전환 협의기구 구성'을 위한 용역근로자 전환 협의절차를 개시·공고했으며, 전환 직종 대상 설명회도 개최했다.
군산대는 최근 '군산대 정규직 전환 노사 및 전문가 협의기구'를 구성해 두 차례에 걸친 회의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군산대와 근로자 대표단은 ▲정규직 전환대상 및 시기 ▲전환방식 및 임금체계 ▲채용방법 등 고용안전과 처우개선을 위한 사항에 합의했다. 이들은 지난 24일 용역근로자 정규직 전환 합의서를 체결했다.
심민철 군산대 사무국장은 "정규직 전환으로 용역근로자들의 고용환경이 안정돼 업체가 바뀔 때마다 반복되던 고용불안에서 자유로워질 것으로 본다"며 "군산대에서 근무하는 사람 모두가 한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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