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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돈 들이지 않아도 높은 운동효과 누릴 수 있다"
연세대 전용관·원영신 교수 연구팀, 공원 야외 운동기구의 운동 효과 입증
2017년 12월 27일 (수) 11:41:29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연세대학교(총장 김용학) 스포츠응용산업학과 전용관·원영신 교수 연구팀이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야외 운동기구의 건강 증진 기능을 객관적인 수치로 증명했다.

전용관·원영신 교수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1시간~1시간 30분 간의 운동을 일주일에 세 번씩 총 6주간 참여한 노인들은 체력 및 신체기능이 증진된 것은 물론 인슐린 저항성과 염증지표가 개선되는 등 당뇨병 예방 효과를 보였다. 암의 발병과 관련이 있는 염증물질 케메린(Chemerin)의 혈중 농도 또한 낮아졌다.

특히 유산소 운동 기구를 함께 이용한 경우 근력운동 기구만 사용하였을 때보다 효과가 더욱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은 당뇨, 심혈관질환, 암, 치매 등 질병의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이미 증명된 바 있다. 하지만 경제적 요인 때문에 노년층은 적극적으로 운동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 연구는 비용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 야외 운동기구를 활용한 운동의 효과를 객관적으로 규명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전용관 교수는 “자신의 체력상태와 건강상태를 고려해 한 번에 30분 정도의 운동을 주 5일 진행해도 동일한 운동의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한다”며 “운동에 처음 참여하는 노인의 경우 하루 20분 미만으로 시작해 점차 시간을 늘려가는 것이 운동을 통한 부상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11월 23일 저명 국제학술지 ‘노인학 및 노인병학(Archives of Gerontology and Geriatrics)’에 개제됐다.


신효송 기자 shs@dh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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