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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단일층 이황화전이금속의 텔루륨화 촉매발견
이영희 교수 연구결과
2017년 12월 19일 (화) 18:58:41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성균관대학교(총장 정규상) 기초과학연구원(IBS) 나노구조물리 연구단(단장 이영희)이 화학기상증착법(chemical Vapor Deposition, 이하 CVD)으로 합성된 단일층 이황화몰리브데늄의(MoS2) 황(S)을 텔루륨(Te)으로 치환해 이텔루륨화몰리브데늄(MoTe2)으로 바꾸는 방법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러한 치환반응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고온에서 반응이 필요하다. 텔루륨화전이금속들은 열안정성이 낮아 MoS2를 MoTe2로 치환하려는 경우 MoTe2 물질이 불안해지는 문제점이 발생한다. 치환 후 생성물인 MoTe2는 700도 부근에서 열적으로 불안정해 기화한다. 어려운 점은 치환반응이 700도 미만에서는 일어나지 않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해결을 위해 텔루륨화 촉매인 텔루륨화나트륨(Na2Te)을 도입해 낮은 온도(700도 미만)에서도 치환반응이 일어나 안정한 상의 MoTe2를 얻을 수 있었다.

연구팀은 텔루륨화 치환반응이 MoS2 결정의 가장자리부터 우선적으로 일어나는 것을 확인했다. 이러한 현상을 이용해 이종반도체 접합(MoS2-MoTe2)을 만들 수 있었다. 실험조건을 조절해 다양한 상(MoS2-xTex 합금, 반도체성 2H-MoTe2, 금속성 1T'-MoTe2)을 얻을 수 있었다. 또한 MoS2-xTex 합금의 조성을 조절해 밴드갭(Band gap)도 제어 가능함을 보였다. 

이번 연구를 이끈 이영희 단장은 “실제 불안정한 화합물이라도 이런 치환방법을 이용하면 합성이 가능하다”며 “자연에 존재하지 않는 화합물도 합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IBS 나노구조물리 연구단 이영희 연구단장, 윤석준 연구원이 수행했다. 과학기술분야 세계적인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Nature Communications, IF 12.124)에 12월 18일 게재됐다.


신효송 기자 shs@dh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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