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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 만점자 15명"
재학생 7명, 졸업생 7명, 검정고시 1명
2017년 12월 12일 (화) 14:10:12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만점자가 15명으로 집계됐다.

성기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지난 11일 수능 채점결과 브리핑을 통해 “국어, 수학, 탐구영역 2개 과목에서 만점을 받고 절대평가인 영어와 한국사에서 1등급을 받은 수능 만점자가 재학생 7명, 졸업생 7명, 검정고시 1명으로 도합 15명이다”라며 수능 만점자 수를 첫 공식 발표했다. 이는 지난 11월 가채점 뒤 나온 만점자 11명보다 늘어난 수치이다.

성 원장은 수능 만점자 수 발표에 대해 “수능 결과에 대해 사교육기관이 굉장히 빨리 움직이면서 현실을 왜곡할 가능성이 높아보여 발표하게 됐다”며 “내년에도 영역별 만점자나 전 과목 만점자 발표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알려진 재학생 만점자는 대구 운암고 3학년 강현규 군이 유일해 다른 재학생 만점자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성 원장은 이날 언론과 사교육기관이 ‘이번 수능이 졸업생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하다’고 했던 것에 대해 “1등급을 고려하지 않은 모든 영역의 만점자 수는 그것보다 훨씬 적지만, 1등급까지 고려한다면 재학생들·졸업생들 모두에게 비슷한 난이도의 시험이었다”고 전했다.

성 원장은 영어 1등급 비율이 10.03%로 나온 이유에 대해서도 “올해 두 차례의 모의평가를 치르는 과정에서 영어가 절대평가로 전환이 되더라도 쉬운 시험은 아니라는 인식이 자리 잡으며 학생들이 영어 영역 학습을 소홀하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된다”며 “영어 1등급 비율의 경우 9월 모의평가 대비 응시생 집단 변화에서 졸업생이 10% 증가한 점을 들어 졸업생 증가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임지연 기자 jyl@dh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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