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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10, 마무리를 위한 제언”
[기자수첩]편집국 신효송 기자
2017년 11월 03일 (금) 13:44:43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11월 6일이면 수능 D-10에 접어든다. 수험생 입장에서는 “고작 10일 동안 뭘 더 할 수 있겠어. 이제 다 끝났다”라는 생각이 들기 쉬운 시점이다. 그러나 10일=240시간=1만 4400분이다. 쪼개면 그 시간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다. 무엇보다 12년 공든 탑이 무너지지 않도록 공부 외 요소도 빈틈없이 준비해야 한다. 이에 기자는 그동안 만났던 명문대생, 입시전문가들의 조언을 담아 '수능 D-10 마무리 전략'을 소개한다.

가장 먼저 수능 D-10부터는 모든 생활리듬을 수능일에 맞춰야 한다. 이는 명문대생들이 추천한 공통사항이다. 크게 어렵지 않다.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순으로 시험시간에 맞게 해당과목을 공부하면 된다. 좀 더 효율적인 방법을 원하면 아침 기상 후 매일 15분씩 이미지트레이닝을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입시전문가들은 공부부터 건강까지 마무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김병진 소장은 ▲6·9월 수능 모의평가 문제 재점검 ▲취약부분의 마무리 개념학습 ▲오답노트 점검 ▲익숙한 공부의 반복 ▲실전 같은 시간배분과 올바른 답안 작성 연습 ▲수능날과 같은 생활패턴 조절 ▲긴장을 풀고 자신감을 채우기 ▲수면 관리를 통한 최상의 컨디션 유지 ▲가벼운 아침식사와 감기예방 ▲수험생 유의사항 숙지 등을 염두에 두는 것을 추천했다.

특히 수험생 유의사항은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 작년 수능만 해도 197명의 학생이 부정행위자로 시험이 무효 처리됐다. 적발 사유는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 소지(85명), 탐구영역 선택과목 응시방법 위반(69명)이 가장 많았다. 무심코 한 행동으로 고3 수험기간을 포함한 12년 공부가 한 순간에 물거품이 된 것이다. 이 부분은 학부모들도 숙지하는 것이 좋다. 작년 수능에서는 한 응시생이 어머니가 실수로 넣어둔 도시락 가방 속 핸드폰이 울려 부정행위로 처리된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

수능 당일에는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시험장은 생각보다 산만하고 시끄럽다. 쉬는 시간에는 분위기에 휩쓸리지 말고 다음영역 준비에 몰두하는 것이 좋다. 특히 시험장에는 다양한 수험생들이 입실한다. 다리를 떨거나 코를 고는 등 집중력을 흩트리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를 염두에 두고 시험장에 입장하길 바란다.

이제 정말 한 고비만 남았다. 여러분의 노력을 결과로 보상받을 시간이다. 지금의 노력이 대입은 물론 인생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


신효송 기자 shs@dh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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