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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이 발전하며 세계로 뻗어나가는 인천재능대"
[특성화 전문대학을 가다] 인천재능대학교
2017년 10월 27일 (금) 16:39:57

SCK·LINC+·WCC·유니테크 등 주요 정부재정지원사업 대부분 유치해 재정 여건 '탄탄'
맞춤형 취업 지도 통해 취업률 상승···산학관 드림플러스센터 운영해 지역 사회·산업체와 관계 강화

   
 

[대학저널 유제민 기자] 인천재능대학교(총장 이기우)가 국내 최고의 전문대학으로 불리는 것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인천재능대는 우수한 역량을 발판으로 주요 정부재정지원사업을 모두 유치하며 이를 통해 탄탄한 재정적 기반을 갖췄다. 또한 학생들의 현장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대학의 전 구성원들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덕분에 인천재능대 학생들은 취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남기며 글로벌 무대에서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러한 인천재능대의 급격한 성장 뒤에는 이기우 총장이 있다. 2006년 인천재능대 총장에 취임한 이 총장은 인천재능대를 경인지역 최고의 전문대학, 나아가 전국 최고의 전문대학으로 도약시킨다는 포부와 함께 대대적인 개혁을 시작했다. 이 총장의 취임 후 인천재능대는 눈부신 발전을 거듭, 눈에 띄는 업적들을 잇달아 이룩하면서 우리나라 최우수 전문대학으로 입지를 굳혔다. 이 총장의 빛나는 리더십으로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인천재능대는 현재보다 미래가 더 기대되는 전문대학이다.

정부재정지원사업 유치 성과 '시선 집중'
2017년도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Specialize College of Koea. 이하 SCK) 연차평가에서 인천재능대는 최우수 S등급을 받았다. 2014년 SCK사업에 선정돼 이를 수행하고 있는 인천재능대는 2015년도 연차평가에서도 최우수 등급을 받은 바 있다.

   
▲LINC+ 현판식

SCK사업 외에도 인천재능대는 굵직한 타이틀을 다수 걸머쥐고 있다. 전문대학 기관평가 인증대학,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orld Class College), 구조개혁평가 최우수 A등급, 유니테크(Uni-Tech) 사업 선정, 일학습병행제 듀얼공동훈련센터 선정, 그리고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LINC+)까지 주요 사업을 모두 석권하며 명실상부한 국내 최정상의 전문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 같은 성과들의 배경에는 재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자율적 학습환경과 창의력과 인성을 갖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체계적 교육 시스템이 있다. 인천재능대가 최근 5년간 정부의 각종 재정지원사업에서 지원받은 액수는 무려 280억 원이 넘는다. 인천재능대는 이렇게 확보된 예산을 최첨단 캠퍼스를 구축하고, 다양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데 사용하고 있다.

인천재능대의 성과는 전 대학가에서 커다란 화제가 됐다. 인천재능대는 이러한 성과를 대학가에 널리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다. 많은 대학들이 인천재능대를 찾아 벤치마킹에 열을 올리고 있으며 국내외 많은 교육기관이 인천재능대와 적극적으로 교류하고 있다.

맞춤형 지도 통해 취업률 꾸준히 상승
대학을 기업으로, 학생들을 소비자로 비유한다면 대학이 무엇을 위해 운영돼야 하는 지 확실한 답이 나온다. 바로 '취업'이다. 학생들의 취업은 대학의 가장 중요한 운영 목표 중 하나다. 더욱이 청년실업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지금 대학의 과제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취업률 제고라고 할 수 있다.

이 점에 비추어 볼 때 인천재능대는 충실히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우수한 '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인천재능대 최고의 강점 중 하나가 높은 취업률이기 때문이다. 인천재능대는 2013년 70.2%, 2014년 74.3%, 2015년 78.9%(교육부 공시)로 수도권 전문대학 가그룹(졸업생 2000명 이상)과 나그룹(졸업생 1000명 이상) 대학들 중에서 3년 연속 취업률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2016년 대학 자체조사 결과에서는 82.6%라는 놀라운 취업률을 기록했다. 인천재능대를 졸업한 학생 10명 중 무려 8명이 빠른 시일 내에 취업에 성공한다는 것이다.

   
 

인천재능대가 독보적인 취업률을 기록할 수 있는 배경은 무엇일까? 우선 '맞춤형 취업 지도 시스템'을 들 수 있다. 이는 학생들의 개별 성향을 파악한 후, 각 학생들에게 맞는 형식의 취업 교육이 이뤄지는 시스템이다. 학생들은 취업 역량과 의지에 따라 각 A, B, C, D, E그룹으로 구분된다. 취업역량과 의지가 강한 학생을 A그룹, 취업역량은 강하나 취업의지가 약한 학생을 B그룹, 취업역량은 약하나 취업의지가 강한 학생을 C그룹, 취업역량과 취업의지가 모두 약한 학생을 D그룹, 개인역량은 높으나 취업의지가 약한 학생을 E그룹으로 분류한다. 이후 각 그룹에 속한 학생들마다 다른 목표를 부여해 취업 교육이 이뤄진다. A그룹 학생은 목표설정, B그룹 학생은 동기부여, C그룹 학생은 역량강화, D그룹 학생은 집중관리, E그룹 학생은 집중알선이 취업 교육의 목표다.

인천재능대의 방식은 하나의 취업 교육 형식을 지정하고 이를 모든 학생들에게 일괄적으로 적용시키는 다른 대학들과 큰 차이를 나타낸다. '학생을 먼저 바라본다'는 점이 인천재능대 취업 교육의 가장 큰 특징이다. 취업 지도에 나서기 전 학생을 우선 이해한다는 점에서 부드럽고 정감이 넘치는 취업교육이라는 인상을 준다.

또한 학생마다 모두 성향이 다르다는 점을 이해하고 그에 맞도록 교육의 형태를 달리함으로써 높은 교육 효과를 달성하고 있다. 특히 지도가 쉽지 않은 D, E그룹의 학생들도 포기하지 않고 길을 찾아주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는다. 이 학생들의 경우는 학생취업지원센터에서 취업 지도를 담당하고 있다. D, E그룹 많은 학생들이 학생취업지원센터의 지원을 통해 취업에 성공한 사례를 남겨 눈길을 끌기도 했다.

또 저학년,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세밀한 관리가 실시된다. 저학년 학생의 경우는 취업 로드맵을 설계하기 위한 커리어로드맵 교육을 받게 되며 졸업예정자들을 위해서는 입사지원서 클리닉, 취업캠프, 취업동아리, 모의면접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취업에 관한 실전 역량을 강화한다. 심지어 미취업 상태의 졸업자들에 대해서도 지원이 뒤따르며 끝까지 학생의 취업을 책임진다.

대학-지역-산업계 상생 기반 마련
대학 혼자만의 힘으로 취업률을 끌어올리는 것은 쉽지 않다. 학생들의 취업을 결정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산업체이기 때문이다. 대학에서 아무리 우수한 교육을 실시한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산업현장의 업무와 동떨어진 것이라면 취업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는 우리나라 대학가에 오랫동안 제기돼 온 문제이기도 하다.

전문대학들이 경쟁적으로 사회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게 된 배경엔 이와 같은 문제가 있다. 많은 전문대학들이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내용을 교육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과정의 성패를 좌우하는 것은 바로 산업체의 협력이다. 산업체로부터 많은 협조와 지원을 받는 대학일수록 좋은 교육 과정을 설계할 수 있다.

인천재능대를 최고의 전문대학으로 이끈 것 중 하나는 바로 산업체와의 탄탄한 관계다. 인천재능대는 수많은 우수 업체들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인천재능대와 MOU를 체결한 업체는 2014년 230개, 2015년 300개, 2016년 360개로 꾸준히 늘어났다. 그 중에서는 신세계인터내셔날, CJ대한통운 등 잘 알려져 있는 유명 업체들도 있다. 이러한 산학협력 체제를 기반으로 인천재능대는 학생들의 취업과 현장실습 등에서 많은 이점을 취하고 있다.

물론 무작정 협력업체의 수만 늘린 것은 아니다. 인천재능대는 협력업체 선정 시 여러 가지 까다로운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취업 연계 가능성, 현장실습 기회 제공 여부, 업체 관계자들의 특강 실시 여부, 기자재 등 설비 공유 가능성 등이 협력업체 선정 기준이다. 협력업체 선정 시에는 항상 '이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어떠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가?'를 따져본다. 이 질문에 대한 긍정적인 대답이 나올 수 있다면 협력 관계를 맺게 되는 것이다.

물론 대학과 기업의 협력은 어디까지나 양자의 상생을 목적으로 실행돼야 한다. 서로의 부족한 점을 채워주는 것이 협력의 기본 원칙이기 때문이다. 인천재능대 역시 이 점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재능대는 '사회맞춤형학과 선도대학 비전'을 선포하게 됐다.

지난 2월 21일 인천재능대는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다이아몬드홀에서 '사회맞춤형학과 선도대학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인천재능대 이기우 총장, 신승찬 부총장을 포함한 200여 명의 대학관계자와 조동암 인천광역시 정무경제부시장, 주영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 최성창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본부장, 박준형 (주)인피닉 부사장 등 지자체·업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선포식은 인천재능대뿐 아니라 다른 전문대학과 지역 사회·산업체에 큰 의미가 있다. 인천재능대가 사회맞춤형학과 선도대학 비전을 선포함으로써 지금까지의 학벌중심 사회를 벗어나 능력중심 사회로 진입하는데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혔기 때문이다. 대학은 실무 중심의 교육을, 기업은 현장형 인재 채용을 통해 상생의 틀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것이 비전 선포의 주된 내용이다.

   
▲사회맞춤형 선도대학 비전 선포식

청년실업 문제와 대학과 산업체의 인력 미스매치라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주문식 교육과정'을 통해 지역 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육성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대학과 기업, 지자체의 소통과 협력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인천재능대는 '산학관 드림플러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산학관 드림플러스센터는 인천시·지역산업체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전반적인 협력 활동을 조율하기 위해 설립됐다. 

산학관 드림플러스 센터는 지역 산업계에서는 어떠한 형태의 인재를 필요로 하는 지에 대해 면밀히 분석한다. 이를 위해 '산학관 드림투게더미팅(DTM : Dream Together Meeting)'과 설문 조사를 실시한다. 이 과정에서 얻어진 결과를 기반으로 교육과정을 만들고 기업과 공동으로 학생을 선발·교육함으로써 '지역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 이를 통해 인천재능대는 대학과 기업의 상생은 물론 지역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밑그림을 그려낼 수 있게 됐다.

현재 인천시는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으로 '일자리 양산형 8대 전략산업 허브'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8대 전략산업은 첨단자동차, 로봇, 바이오, 항공, 물류, 관광, 뷰티, 녹색기후금융 등이다. 이에 인천재능대는 인천지역 산업 허브 구축을 선도할 맞춤형 인력 양성을 과제로 설정, 지역 산업체와 긴밀히 협력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인력 양성 체제를 마련했다. 특히 지역의 핵심산업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인천지역 산업의 특성을 반영해 8개의 협약반을 개설했다. 

SW품질관리융합반은 소프트웨어 테스트 전문인력을 양성하며 스마트제조산업선도반은 반도체 장비 기술인재를, 스마트미디어융합반에서는 디지털문화콘텐츠 전문인력을 집중 양성하고 있다. 또 외식산업선도반에서는 양식·한식조리 서비스 인재를 육성하고 있으며 화장품산업선도반에서는 화장품 제조 기술인재, 에스테틱산업선도반은 피부미용 글로컬 서비스 인재, GLB특별반에서는 면세판매 글로컬 서비스 인재, WCCA 인재반에서는 한국형 일식조리 서비스 인재를 키우고 있다. 지난해 SW품질관리반을 통해 ICT계열 학생 15명이 SW테스팅전문회사인 (주)인피닉에 취업하는 등 노력에 대한 성과가 명확히 드러나고 있다. 

'송도 시대' 개막과 함께 글로벌 대학으로 도약
인천재능대는 글로벌 역량이 뛰어난 대학으로도 유명하다. 인천재능대의 많은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 자신의 재능을 뽐내고 있다. 인천재능대는 세계 3대 조리 대학 중 하나인 영국의 킹스웨이칼리지와 협약을 맺고 2016년부터 학생들을 현지로 보내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연수에 참여한 호텔외식조리과 학생 12명 전원이 킹스웨이칼리지에서 국제 조리 자격증 2급(WKC International Culinary Diploma Level 2) 취득에 성공했다. 이중 신준왕 씨와 안소형 씨는 Level 3 자격증을 취득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국제 조리 자격증을 따낸 인천재능대 학생들은 해외 취업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내며 글로벌 셰프로 활동하고 있다. Level 3 자격증을 취득한 이상엽(2016년 졸업) 씨와 Level 2를 따낸 정종인(2016년 졸업) 씨는 영국 현지 유명 레스토랑 취업에 성공했다. 또 올해 조리자격증을 취득한 12명의 학생을 포함해 영국, 호주, 싱가폴 등에 10여 명의 졸업생들이 취업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인천재능대의 글로벌 역량은 앞으로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송도캠퍼스 운영은 그러한 전망을 뒷받침하는 근거다. 인천재능대는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송도경제자유구역에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2015년 8월 교육부로부터 캠퍼스 일부 이전을 승인받은 인천재능대는 2015학년도 2학기부터 송도캠퍼스를 운영 중이다. 인천재능대 송도캠퍼스는 송도경제자유구역 5공구 내 약 3만 8000㎡ 부지에 위치하고 있다.

송도캠퍼스에는 유통물류과가 이전해 운영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 인천항과 인접한 국제도시 송도는 유통물류과가 운영되기에 딱 알맞은 조건을 갖춘 곳이다. 우리나라의 경제·물류 허브로 발전하는 송도에서는 수많은 인적·물적 교류가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송도에는 공항·항만 배후 물류단지가 조성되고 있으며 인구 유입도 빠르게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 주변에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홈플러스 등이 생겨나며 유통산업 인력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재능대는 유통물류과 이전을 발판삼아 향후 송도캠퍼스에서의 활동을 크게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국제도시로 조성된 송도에 제2캠퍼스를 설립함으로써 인천재능대는 글로벌 진출을 위한 탄탄한 기반을 얻은 셈이다.

   
▲송도캠퍼스

글로벌역량 강화를 위해 인천재능대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겨울 방학에서는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기숙형 영어 캠프를 실시했다. 기숙형 영어캠프는 해외 취업과 영어공부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매년 방학기간동안 운영된다.

영어캠프는 영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해외 현장실습과 해외취업으로의 연계를 도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단체 생활을 통해 투철한 자기 관리 능력을 배양, 우수 글로벌 인재가 되기 위한 인성을 함양할 수 있다. 


유제민 기자 yjm@dh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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