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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강대구 교수, 치유농업 연구로 농촌사회 활력 제시
2017년 10월 26일 (목) 16:43:59

[대학저널 박용우 기자]순천대학교(총장 박진성)는 농촌진흥청 공동연구사업의 일환으로 ‘도시농업 모델 및 치유농업 기반기술 개발’ 과제를 총 2억 4천만 원의 지원을 받아 2016년 1월부터 2년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농업교육과 강대구 교수의 ‘농촌진흥청 치유농업 전문인력의 직무설계와 활용방안 연구’라는 세부과제로 진행되어, 농촌진흥청 원예특작과학원 도시농업연구팀과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로써 치유농업이 농촌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새로운 정책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 1년차에는 치유농업 시장규모와 외국 치유농업 동향 자료 수집, 치유농업에 대한 이해와 관련 분야 종사 희망 정도 등을 파악함으로써 향후 치유농업 발전 가능성을 가늠해보는 연구를 진행했고, 2년차에는 치유농업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치유농업 관련 창업 시 도움이 될 만한 우수사례 발굴과 전문가 검토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치유농업 창업모델 제안, 관련 분야 교육자료와 정책 방향 제시, 전문가 직무모형 개발을 통한 치유농업 전문자격제도 도입 등 각종 제도 마련을 위한 주요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주요 연구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치유농업 관련 시장규모는 39조 766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었고,연간 39만여 명의 관련분야 종사자 인력이 필요하다는 결과를 얻었다. 또한, 관련 전공자의 치유농업분야 종사 의사를 기초로 추정하면 약 10만여 명이 적극적 종사 의지를 밝힐 정도로 전도유망한 분야로 파악되었다. 따라서 치유농업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관계 기관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강대구 교수는 “치유농업은 외국 농산물이 거의 무제한으로 유입되는 시장 상황에서 농업인들이 자신의 농장과 자연환경을 유지하면서 소득을 높일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안”이라면서 “이를 위해 농업인과 농촌주민, 도시 일부계층의 교육 및 능력 개발을 전제로 한 법적 제도화가 절실하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는 치유농업의 새로운 활로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갈수록 피폐화·축소화되고 있는 농업과 농촌 사회에 또 다른 경제창출 효과를 가져오는 연구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박용우 기자 pwlucky7@dh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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