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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전북지역 농악·민속놀이 역사 집대성
농악/풍물굿연구소, '성당포 농악' 등 책 6권 발간
2017년 09월 27일 (수) 14:25:37
   
 

[대학저널 유제민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 농악/풍물굿연구소(소장 김익두)가 최근 전북지역의 농악과 민속놀이 등의 역사를 집대성한 6권의 책을 내놓았다.

이번에 출간된 연구 저서는 '성당포 농악'을 비롯해 '전주 기접놀이', '풍류와 풍물굿' 등이며 보고서로는 '무주 좌도농악', '김제농악', '호남우도 부안농악' 등이 있다.

'성당포 농악'은 익산시 성당면 성당리 성당포구 마을의 독특한 농악을 조사·정리한 책으로, 호남 우도농악과 좌도농악 및 충청농악의 접변지역에서 일어난 농악의 독특한 '변이' 현상을 자세히 담아냈다. 이 책은 농악/풍물굿의 지역적 변이 현상을 연구하는 데 있어서 매우 소중한 사례와 자료를 제공해 주고 있다는 점에서 학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전주 기접놀이'는 전주시 삼천동·평화동 일대에 전승돼 왔으며 지난해 전국민속예술축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전주 기접놀이를 자세히 조사·정리한 책이다. 이 책을 통해 18여 년 동안 제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던 전주 기접놀이가 학술적-체계적으로 정리돼 이 분야의 중요한 연구서로 자리매김 했다는 점에서 학계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전주 기접놀이는 현재 전라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풍류와 풍물굿'은 전북대 농악/풍물굿연구소 창립기념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사계의 주요 논문들을 모아 새롭게 체계화한 연구서다. 이 책은 우리의 '농악/풍물굿'을 중심으로 새로운 세기의 세계문화 담론을 전개해 보고자 하고 있다. '풍류와 풍물굿' 동아시아에서 '풍류/풍물굿'을 중심으로 새로운 세계문화 담론을 제기하고 있다는 점에서 학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이 3권의 책들 외에 '무주 좌도농악', '김제농악', '호남우도 부안농악' 등 3권의 보고서는 각기 무주농악, 김제농악, 부안농악을 종합적-체계적으로 조사·정리한 보고서들로, 각 지역농악의 발전에 중요한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유제민 기자 yjm@dh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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