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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학장협의회, "3기 이사회 속히 구성해야"
'법인이사회 정상화 위한 기자회견'에서 성명서 발표
2017년 09월 14일 (목) 18:14:53
   
▲조선대 학장협의회가 성명서를 발표하는 모습.

[대학저널 유제민 기자] 조선대 학장협의회가 속히 3기 이사회를 구성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조선대 학장협의회는 14일 '법인이사회 정상화를 위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서를 발표, "조선대는 현재 이사회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해 여러 가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이사회의 긴급사무처리권에만 의존한 파행적 운영은 학생들의 학습권, 교수들의 연구와 교육, 직원들의 행정업무 뿐 아니라 학교의 대외적 이미지를 심각하게 실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또 "대학 구성원들은 지난 2월 25일 임기가 만료된 제2기 이사회에 대한 즉각 퇴진을 요구해 왔으며 이 과정에서 이사회와 대학 구성원들과의 갈등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사회에서는 파행운영의 책임을 총장과 구성원들에게 전가하고 있다"며 "구성원들의 총의로 선출된 총장에게 책임을 묻겠다는 것은 합법적 정통성과 민주주의를 부정하겠다는 것"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또 "4차 산업혁명과 학령인구의 감소라는 사회구조적 변화와 위기상황 속에서 조선대는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대처가 필요한 시점에 와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더 이상 법인 이사회 공백상태가 계속돼선 안된다. 하루라도 빨리 제3기 이사회를 구성해 안정적인 학교 운영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선대 학장협의회는 "대학의 안정적 발전을 위한 교육부의 결정이 내려진다면 우리 구성원은 이를 존중해 정상화의 길로 나아가고자 할 것"이라며 학생들의 학습권과 교권이 더 이상 침해되지 않도록 교육부가 현명한 결정을 내려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유제민 기자 yjm@dh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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