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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시민과 평화의 미래를 묻다"
제36회 세계평화의 날 기념 Peace BAR Festival 개최
2017년 09월 13일 (수) 11:26:28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경희대학교(총장 조인원)가 제36회 세계평화의 날을 기념하는 Peace BAR Festival 2017(이하 ‘PBF 2017’)을 9월 21일부터 22일까지 경희대 서울캠퍼스에서 개최한다.

올해는 ‘전환의 시대: 촛불과 평화의 미래’를 주제로 국내외 지식인과 학생이 모여 한국의 ‘촛불혁명’과 체코(옛 체코슬로바키아) ‘벨벳혁명’을 문명사적 관점에서 조망한다.
 
올해 PBF2017은 인류의 미래를 전일적 관점에서 천착해온 ‘세계예술과학아카데미(World Academy of Art and Science, 이하 ‘WAAS’)’와 시민사회의 지구적 결속을 다져온 ‘세계시민사회단체연합(Conference of NGOs, 이하 ’CoNGO’)’과 공동 주최한다.
 
첫 날인 21일에는 기념식과 원탁회의가 개최된다. WAAS와 CoNGO, 국내외 지식인들과 함께 한국의 촛불 시민의식을 돌아보고 전환문명 시대에 필요한 시민사회의 역할을 논의한다. 기념식에서는 UN 세계평화의 날 제정 배경과 그 의미에 대한 소개와 함께, 안토니오 쿠테흐스 UN 사무총장의 축하메시지와 축사, 기념사, 축하공연 등이 이어진다.
 
원탁회의는 ‘벨벳과 촛불 이후: 자유, 시민,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다. 조인원 경희대 총장과 미카엘 잔토프스키 체코 하벨도서관장, 리베르토 바우티스타 전 CoNGO 의장, 게리 제이콥스 WAAS CEO, 박영신 연세대학교 명예교수가 지난 2016년 10월부터 올 봄까지 전 세계의 관심을 끌었던 한국의 촛불을 다양한 관점에서 살핀다. 특히 벨벳혁명과 촛불혁명의 동질성과 차이점에 대한 논의를 기반으로, 한 차원 높은 시민의 각성과 세계시민의 연대 가능성을 모색한다.
 
두 번째 날인 22일에는 ‘미래리포트2017’이 개최된다. ‘문명 전환의 시대: 고등교육의 미래와 세계시민의 과제’를 주제로 교수와 학생이 함께 지구촌이 직면한 문제와 해결방안에 대해 이야기한다. 여기서 논의된 학생들의 ‘전환설계’는 오는 11월 WAAS가 로마에서 주최하는 고등교육컨퍼런스를 통해 심화·확대한다.
 
행사를 준비한 이택광 미래문명원 부원장은 “이번 PBF를 통해 벨벳혁명과 촛불혁명의 공통점에 주목해, 새로운 시민과 민주주의의 발전을 조망하고자 한다”라며 “이번PBF에 참석하는 미카엘 잔토프스키 하벨도서관장은 프라하의 봄의 주역이다. 한국의 촛불과 벨벳 혁명이 자유, 시민, 미래에 대해 어떤 새로운 시사점을 제공할 것인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효송 기자 shs@dh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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