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하벨의 정치철학과 한국의 시민사회' 출판
경희대, '하벨의 정치철학과 한국의 시민사회' 출판
  • 신효송 기자
  • 승인 2017.09.0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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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 도덕으로서의 정치가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 담아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경희대학교(총장 조인원) 출판문화원이 경희대 미원렉처의 강연을 엮은 '하벨의 정치철학과 한국의 시민사회'(저자: 연세대 박영신 명예교수)를 출판했다.

경희대 미원렉처는 경희대 설립자 故 조영식 박사의 호 ‘미원(美源)’을 따서 이름 지은 특별 강연이다. ‘문화세계의 창조’를 창학정신으로 ‘학문과 평화’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경희대는 국내외 석학과 실천인을 미원렉처의 연사로 초빙해 인간과 세계, 문명의 새로운 지평을 모색하고 있다.

이 책은 체코 벨벳혁명을 주도한 바츨라프 하벨(전 체코 대통령, 1936~2011)의 실천 도덕으로서의 정치가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를 심도 있게 전한다.

저자인 박영신 교수는 이 책을 통해 동유럽의 현대사 속에서 하벨의 생애를 조명한다. 또한 후기 전체주의를 비판하고 진리와 초월, 도덕을 역설하는 그의 정치철학을 상세히 다룬다. 그러면서 진리와 초월을 중시하는 체코의 문화전통 속에 하벨의 사상을 위치시킨다.

또한 박영신 교수는 우리나라 시민의 전통을 논하면서 하벨의 정치철학이 오늘날 시민사회에 갖는 함의를 강조한다. 일찌감치 하벨을 국내에 소개한 원로 학자의 폭넓은 논의 속에서 진실한 삶에 대한 통찰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한편 경희대는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Peace BAR Festival 2017 ‘전환의 시대: 촛불과 평화의 미래’를 개최한다. 해당 행사에서 박영신 교수가 패널로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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