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대학뉴스 > 대학일반
     
13개 대학, 중도탈락비율 10% 넘어
한중대, 대구외대, 서남대 등 폐교 앞둔 대학 탈락률 최고
<대학알리미> 분석결과-제주국제대, 경주대, 한려대 등도 높아
2017년 09월 04일 (월) 16:31:04

[대학저널 최창식 기자] 일부대학들이 매년 입학정원을 겨우 채우고 있지만 자퇴, 미등록 등의 사유로 대학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특히 대학구조개혁 하위 등급 대학들의 경우 교육여건이 부실해 중도 탈락률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4년제 일반대학 중 13개 대학의 중도탈락학생비율이 10%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중대, 대구외대, 서남대 등 퇴출을 앞둔 대학들의 중도탈락비율이 제일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학알리미가 공시한 2016학년도 4년제 일반대학의 ‘중도탈락 학생 현황’에 따르면 13개 대학의 중도탈락비율이 10%를 상회했으며, 7~9%대 중도탈락률 대학도 25개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폐교절차를 밟고 있는 한중대는 재학생 1442명 중 277명이 학교를 떠나 19.2%의 중도탈락률을 보였으며 대구외대는 469명중 75명(16%), 서남대(아산캠퍼스)는 1269명 중 189명(14.9%)이 학교를 그만뒀다.

이어 세한대(영암캠퍼스)가 14.5%, 제주국제대 13.4%, 예원예술대 13.3%, 경주대 13.1%, 초당대 12.2%, 대구예술대11.8%, 대신대 11.5%, 한려대 10.5%, 영남신학대10.3%, 한국국제대 10.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대학구조개혁 하위 등급, 이른바 부실대학의 중도탈락률도 다른 대학에 비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최하위 그룹인 E등급의 경우 김천대 5.9%, 루터대 6.8%, 서울기독대 9.3%, 신경대 9.6% 등으로 타대학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D등급 대학에서는 경주대 13.1%, 금강대 4.5%, 상지대 7.7%, 수원대 5.2%, 청주대 3.4%, 케이씨대 5.7% 등으로 청주대를 제외하고는 비교적 높은 중도탈락률을 보였다. 구조조정 대상에 포함된 대학들의 경우 실제 교육 여건이 부실해 재학생이 학업을 중단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국립대 중에서는 군산대(6.3%), 안동대(6.1%), 경남과기대(6.1%)의 중도탈락률이 6%대를 넘었으며 순천대, 한밭대, 목포해양대 등도 5%대의 중도탈락률을 보였다.

지역별로 보면 호남지역의 경우 타지역보다 중도탈락률이 높았다. 송원대 9.4%, 광주대 7.3%, 남부대 7.2%, 동신대 5.1%, 우석대 7.2%, 한일장신대 9.7%의 중도탈락률을 보였다.

영남권에서는 가야대 5.2%, 경운대 6.9%, 부산외대 6.3%, 충청권에서는 극동대 6%, 서원대 5.3%, 세명대 5.7%, 중부대 6.5% 등이 높은 중도탈락률을 나타냈다. 수도권에서는 신경대(9.6%), 산한대(6.4%), 차의과학대(5.7%) 등의 중도탈락률이 높았다.

입시전문가들은 "대학을 선택할 때 반드시 부실대학 여부를 알아보고, 입학 충원률 뿐만 아니라 중도탈락률도 참고해야 할 것"이라며 "한중대, 대구외대, 서남대의 경우 몇년 전부터 부실대학으로 지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대학을 지원한 것은 수험생들의 책임도 면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또 "이같은 결과는 대학 운영 등에 대한 내실보다는 무작정 대학에 들어가고 보자는 잘못된 판단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최창식 기자 ccs@dhnews.co.kr
ⓒ 대학저널(http://www.dh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회사소개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규약 준수 광고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주)대학저널 | [주소] 08511 서울특별시 금천구 디지털로 9길65, 906호(가산동 백상스타타워1차) | TEL 02-733-1750 | FAX 02-754-1700
발행인 · 대표이사 우재철 | 편집인 우재철 | 등록번호 서울아01091 | 등록일자 2010년 1월 8일 | 제호 e대학저널 | 청소년보호책임자 우재철
Copyright 2009 대학저널.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dh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