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 전공·차별화된 교육·높은 취업률’ 내세워 우수학생 유치 총력
‘특성화 전공·차별화된 교육·높은 취업률’ 내세워 우수학생 유치 총력
  • 최창식 기자
  • 승인 2017.08.3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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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포커스]우리대학 최고의 자랑

[대학저널 최창식 기자] 대학, 전공 선택을 놓고 수험생들의 고민이 깊어질 시기다. 각 대학에서는 특성화,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 우수한 복지혜택, 높은 취업률 등을 내세워 우수학생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최근 대학에서는 정부재정지원사업 유치를 통해 소프트웨어, 융·복합 인재 육성에 나서는가 하면 4차 산업혁명을 앞두고 새로운 분야로 진출하려는 노력도 활발하다.

<대학저널>에서는 수시모집을 앞두고 주요대학들이 내세우는 특성화학과,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 등 각 대학의 ‘자랑거리’를 소개한다.  

건국대학교
수업 대신 자기주도 창의활동 ‘드림학기제’ 시행
건국대는 기존 정형화된 학제에서 벗어나 학생 스스로가 수업 대신 자기주도적인 창의활동 과제를 설계하고 이를 수행해 학점을 받는 ‘드림(Dream)학기제’를 시행하고 있다.

‘드림학기제’는 건국대가 도입한 현장 실무를 통해 학기를 이수하는 다양한 ‘PLUS 학기제도’ 가운데 하나로 학생 주도 커리큘럼 설계를 통한 수요자 중심의 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한 ‘7+1 자기설계학기제’이다. 학생 스스로가 창의활동 과제를 설계해 제안하고 수행하는 프로그램을 정규 과목으로 개설한 것으로 건국대는 이를 시스템화해 학생들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 도전하고 이를 통해 진로에 대한 방향설정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

드림학기제는 학생이 8학기 중 한 학기 동안 수업 대신 자기주도적 활동을 수행하면 이를 학점으로 인정해주는 유연 학사제도다. 학생은 자율적 체험과 참여 위주의 활동으로 창의성과 학습역량, 문제해결능력을 키우게 된다. 학생이 자기 스스로 교육과정을 수립하고 활동·성과를 이루어 내야 하기 때문에 스스로 자신의 길을 개척하고 방향을 잡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경북대학교
최고 수준 학과 포진, 취업의 질 ‘우수’
경북대는 얼마 전 인사혁신처가 시행하는 ‘2017년도 지역인재 7급 견습직원 선발시험’에서 전국 대학 중 2번째로 많은 7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경북대는 제도가 도입된 이래 올해까지 13년 간 총 49명의 합격자를 배출, 누적합격자 수로는 전국 대학 중 가장 많다.

합격자들은 교육부,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외교부, 특허청, 여성가족부 등 중앙부처에서 근무하고 있다. 2015년 경북대는 취업인원의 3분의 2 이상이 대기업, 공공기관, 학교, 금융 및 의료 기관에 취업했다. 이와 같은 취업 성과는 경쟁력 있는 학과를 다수 보유한 덕분으로 풀이된다. 경북대 사범대학은 2017학년도 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 160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사립학교 교원임용자 32명까지 포함하면 총 임용자는 191명이다. 행정학부는 1971년 설립된 이래 행정고시와 사법고시, 입법고시, 외무고시 등 각종 고등고시에서 111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지난해 5급 공채(행정고시)에서는 4명의 합격자를 배출하기도 했다.

경희대학교
소프트웨어 교육 혁신모델 구축 나서
경희대는 올해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 2017년 10억 원,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20억 원, 2년간 추가 연장 시 최대 110억 원의 사업비를 정부로부터 지원받는다.

경희대는 정부지원을 통해 융합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한 국내 최대·최고의 소프트웨어 교육 혁신모델을 구축한다. 이를 위해 2018년 2월 거교적 소프트웨어 교육을 위한 소프트웨어 융합 단과대학을 신설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 종료 후에도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올해 60명 정원의 소프트웨어융합학과를 신설하고, 컴퓨터공학과 신입생을 72명에서 90명으로 증원한 것도 단과대 설립을 위한 사전 포석이다.

미래지향적 융합교육을 위해 KHU-CEM(Convergence Education Model)을 정립하고 기본에 강한 인재를 양성하는 컴퓨터공학과와 융합분야 전문가를 양성하는 소프트웨어융합학과, 2학과 체제로 전공 교육의 다변화를 꾀했다. 또 2019년부터 컴퓨터공학과와 소프트웨어융합학과 모집정원의 20%에 해당하는 30명의 학생을 K-SW인재로 선발, 4년 전액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광운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출범, 핵심인재 양성
광운대는 올해 3월 국내 최대 규모의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을 출범시켰다.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출범으로 관련 분야의 핵심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기반 즉,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

광운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은 소프트웨어 기반의 ICT 특성화 대학으로 거듭나 소프트웨어 중심사회 건설에 기여하고, 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광운대는 기존의 전통 있는 두 소프트웨어 관련 학과를 전문성 있는 컴퓨터정보공학부(컴퓨터공학전공, 정보공학전공)와 소프트웨어학부(시스템소프트웨어전공, 응용소프트웨어전공)로 개편하고 전도유망한 융합소프트웨어 분야의 창의융합인재양성을 위해 90명 정원의 정보융합학부(콘텐츠테크놀로지전공, 데이터사이언스 전공)를 신설했다.

올해 미래부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에 선정되면서 소프트웨어에 재능이 있는 우수 인재선발부터 산업 현장중심의 소프트웨어 전공교육 강화, 지능정보사회를 견인할 융합인재 양성 등을 위해 소프트웨어 중심의 교육 혁신이 추진될 예정이다.

국민대학교
자동차융합대학(자동차공학과 · 자동차IT융합학과) 특성화 박차
국민대 자동차공학과는 1992년 첨단 자동차 산업 육성을 위한 특약학과로 설립됐으며, 그동안 자동차산업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자동차 전문 인재들을 배출해 왔다.

오늘날 자동차 기술은 기계, 전기/전자, 소프트웨어 등의 다양한 학문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발전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자동차공학과에서는 기계공학을 바탕으로 하는 자동차 차체, 새시, 엔진/구동계 시스템 설계 분야와 전기/전자 및 컴퓨터 등의 기술을 융합하는 지능형 자동차 제어 시스템 설계 분야의 자동차 전문 엔지니어 육성을 위한 전공 교육과정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자동차IT융합학과는 이러한 첨단 자동차 기술을 이해하고 선도할 수 있는 자동차공학, 컴퓨터공학, 전기전자공학의 융합적 지식을 두루 갖춘 자동차 분야의 전문 엔지니어를 집중 양성한다. 자동차IT융합학과는 미래 신개념 자동차 개발에 대한 꿈을 갖고 있는 학생들이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자동차 분야 명문 학과다.

단국대학교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캠퍼스 구축
단국대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해 국내 대학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캠퍼스 만들기에 착수했다. 4차 산업혁명이 요구하는 융합인재와 창의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학생 맞춤 프로그램’을 학사 전반에 도입하기로 한 것이다.

AI 서비스는 지금껏 학생들이 스스로 챙겨야 했던 학사시스템 전반에 관한 정보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빠르게 제공한다. 이 뿐만 아니라 각 개개인들에게 맞춤별로 최적화된 답변을 줄 수 있다. AI 서비스는 학생의 교내외 개인 활동 내용을 빅데이터로 활용한다. 이를테면 ‘금융보안 전문가’를 꿈꾸는 학생이 진로에 대한 질문을 하면 개인 역량과 상황을 기반으로 금융·보안 교과목 추천, 비교과 활동, 자격증 취득 조언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다.

단국대는 2018학년도 2학기부터 1단계 사업을 시작한다. 학생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교과목 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학생들이 특정 교과목에 대한 정보를 문의하면 교재·수업 관련 논문·인터넷 학습 자료 등을 AI가 보여줘 강의시간표 설계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인공지능 캠퍼스’는 2021년도에 완성되는데, △취업컨설팅 △자기계발 컨설팅 △학사정보 등을 모두 4단계에 걸쳐 진행한다.

대구대학교
국내 대학 첫 교육 클러스터 플랫폼 도입
대구대는 ACE+사업을 통해 전공·교양 등 학부교육을 파격적으로 혁신할 계획이다. ACE+사업은  ‘잘 가르치는 대학’ 육성을 목표로 기존에 추진되던 ‘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ACE)사업’을 확대, 개편한 사업이다. 대구대는 올해 신규 대학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대구대는 국내 대학에서는 처음으로 ‘교육 클러스터 중심의 융합교육 플랫폼’을 도입한다. 교육 클러스터는 단과대학과 학과 등 전통적인 학사구조를 벗어나 미래 가치 중심의 ‘창의융합 전공교육과정’의 묶음을 뜻한다. 교수 중심으로 운영돼 온 기존의 경직된 단과대학-학과 체제에서 탈피해 어느 학생이나 이수할 수 있도록 한 유연하고 열린 융합전공들이다. 대학이 미래사회의 급변하는 수요와 학생의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 경쟁력을 높여갈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구대는 올해 10개 클러스터형 융합전공을 시작으로 2020학년도까지 70개 융합전공을 개발, 운영한다.

동국대학교
비전공자 대상 소프트웨어 교육, 융합형 인재로 키워
동국대는 다양한 융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공과대학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인 다빈치(Dongguk Academy Value Identity Neutrality Creativity Internationality)는 인문학적, 소프트웨어적 소양은 물론이고 공학 전반을 통찰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동국대는 2017학년도 신입생 중 인문·사회·예체능·자연계열 등 비전공자 전원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을 강화했다. 신입생은 SW강좌 3과목 중 최소 2과목 4학점을 의무적으로 수강해 융합형 인재로서의 역량을 키우게 된다.

2017년 1학기부터 신규 6개 연계전공(총 7개 연계전공)을 개설해 공학, 인문학, 사회학, 예술 분야와 SW의 만남을 통한 학생 중심의 융합 교육을 실현하는 교육과정을 구성, 운영 중이다. 2018학년도에는 신입생 대상 ‘SW특기자 전형’을 신설해 컴퓨터공학전공과 멀티미디어공학과에서 총 14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동국대는 2016년 미래부 주관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돼 최대 6년간 106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받아 소프트웨어 인력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실무 중심 5년제 학·석사 연계 교육 프로그램 신설
서울과기대는 올해 국립대학 특성화의 일환으로 BEAR(Best Education for Applied Research) 교육모델을 구축해 실무 중심의 5년제 학·석사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서울과기대 특성화 교육모델인 BEAR 프로그램은 고급 실무 수행 능력을 갖춘 현장·연구형 엘리트를 양성하기 위한 실용학문 중심의 5년제 학·석사 연계 교육모델을 기초로 하고 있다. 이는 학령인구 급감에 따른 대학 구조개혁 평가 등 대학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서울과기대만의 특성화 교육모델이다.

BEAR 프로그램 교육모듈은 크게 5년제 엘리트 과정과 전공심화 학사과정으로 구분하며, 5년제 엘리트 과정은 다시 전공심화 석사과정, 창업 석사과정으로 나뉜다. BEAR 프로그램 내 모든 교육모듈은 진로설계와 산업계 경력자 수업을 공통으로 포함하고 있으며 5년제 전공심화 석사과정은 해외교환학생(또는 인턴) 파견을, 5년제 창업 석사과정은 글로벌시장조사를, 전공심화 학사과정은 장기현장실습 또는 산학수업 등을 각각 필수교육으로 채택하고 있다. 또한 각각의 교육모듈은 실무에 특화된 포트폴리오 교육과정 개설, 유연학기제 운영 등 융합 포트폴리오 맞춤형 심화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립대학교
ACE사업으로 교육시스템 개혁
서울시립대는 2010년 국공립대 최초로 ‘잘 가르치는 대학’ 학부교육선도대학육성(ACE)사업에 선정돼 2013년까지 1주기 사업을 수행하며 시스템을 체계화했다. 2015년 재진입에 성공해 다시 4년간 국고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고, 2017년 확대 개편된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ACE⁺)으로 교육시스템을 개혁하고 완성하는 데 전력하고 있다. 특히 2016학년도 ‘교육과정 구성 및 운영 개선’ 분야에서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돼 타 대학의 모범사례가 되기도 했다.

2016년부터는 학생들의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학생들이 원하는 6개의 교양교과목을 신설하기도 했다. 또한 해외연수프로그램을 비롯하여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40여개의 비교과교육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학사와 석사과정을 최소 5년에 취득하는 학·석사 연계학위과정도 학생들에게 아주 유익한 프로그램이다. 학·석사연계학위과정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학생 4명이 최근 2년간 SCI급 논문 17편, 국내외 학회 참가 18회, 특허출원등록 12건의 성과를 이뤘고, 이들은 외국 명문대에 박사과정 진학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여자대학교
‘미래산업 맞춤형 실무 SW인재’ 양성에 전력
서울여대는 여대로는 유일하게 2015년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정보보호특성화대학으로 선정된 데 이어 2016년에는 ‘SW중심대학’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여대는 두 사업을 통해 ‘미래산업 맞춤형 실무 SW인재’를 양성한다는 도전적인 목표 아래 SW교육을 강도 높게 추진하고 있다.

서울여대는 지난해 3월 기존의 4개 IT 관련 학과를 3개의 SW계열 학과(디지털미디어학과, 정보보호학과, 소프트웨어융합학과)로 재편성하고 경영학과, 패션산업학과, 산업디자인학과를 추가하여 ‘미래산업융합대학’을 출범시켰다. 이를 통해 SW를 중심으로 학문 간 융합이 활발하게 일어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혁신적 SW교육을 위한 노력도 활발하다. 서울여대는 SW전공학생의 SW 개발역량을 높이기 위해 4년 10학기제 ‘SW사관학교’를 실시하고 있다. ‘SW사관학교’는 여름·겨울방학에 개설되는 코딩집중교육프로그램으로 5주간 매일 7시간씩 총 150시간의 스파르타식 교육이 진행된다.

성신여자대학교
지식서비스공과대학 신설, 지식프로슈머 융합인재 양성
성신여대는 지난해 프라임사업 선정으로 공학계열 학사 조직을 신설하고,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특성화 단과대학을 확대 개편했다.

미래지식서비스와 소프트 산업을 선도하는 지식프로슈머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지식서비스공과대학’을 신설했으며, 고령화 사회의 건강복지 분야 특성화를 선도하는  ‘Health & Wellness College’와 의류·화장품 등 고급 소비재 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이끄는 글로벌 전문가 육성의 ‘뷰티생활산업국제대학’으로 기존 생활과학대학을 확대 개편했다.

지식서비스공과대학의 융합보안공학과, 서비스·디자인공학과, 바이오식품공학과, 바이오생명공학과, 청정융합에너지공학과에 정원 내로 입학한 신입생 전원에게 4년간 수업료의 절반을 장학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한 학생에게는 4년간 등록금 전액과 재학 중 학업보조비를 지급하고 해외연수도 지원한다.

숙명여자대학교
각 전공별로 전문성, 창의 · 융합위한 교육과정 개편
2016년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프라임사업)에 선정된 숙명여대는 사회수요에 부합하는 인재양성을 목표로 공과대학을 확대하는 한편 교육품질관리 프로젝트를 통해 교육과정 개편 모형을 설계하는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준비를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다.

숙명여대는 학제 개편과 더불어 창의적·융합적으로 사고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각 전공별로 전문성, 창의, 융합을 실현하는 교육과정 개편을 진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대학의 체질개선과 교육의 질 강화를 위해 교육혁신센터를 신설했으며 이곳을 통해 융합형 교육 과정을 개발 중이다. 또한 전공에 구애받지 않고 사회수요에 따라 누구나 우수한 교과를 개설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인 ‘융합학부’를 기초교양대학 내에 신설했다. 현재 인문사회, 예체능 계열 중심으로 운영 중인 융합전공은 공대를 포함해 사회수요 맞춤형 융·복합 전공들로 다양하게 구성할 계획이다.

숭실대학교
‘7+1프로그램’ 세계시민 양성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7+1프로그램’은 숭실대의 대표적인 글로벌 교육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전체 8학기 가운데 7학기는 교내 수업을 통해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해외봉사, 현장실습, 해외연수에 참여함으로써 1학기 해당 학점을 취득하는 것이다. 12학점 이상 참여 학생에게 는 ‘7+1프로그램’ 인증서가 주어진다.

숭실대는 세계시민을 키우기 위한 글로벌 교육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세계 59개국 313개 해외 명문대학과 글로벌 교육인프라를 구축했고, 실질적이고 유용한 글로벌 교육프로그램을 10개 이상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Soongsil Honors Program(SHP)’은 ‘국가인재가 될 숭실 엘리트’를 양성하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으로 매년 5명(SHP 엘리트는 1명)을 선발해 학생 본인이 희망하는 해외대학의 교환학생으로 파견하고, 학비 1만5천 달러(SHP 엘리트는 2만5천 달러)를 지원한다. 아울러 ‘다자간학생교류프로그램’은 동아시아(한-중-일) 3개 대학의 학생이 공동 주관하여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각 대학 학생들의 공통 관심사에 대한 주제로 특강과 토론, 문화체험이 진행된다.

아주대학교
자기주도형 학습프로그램 ‘파란학기제’ 인기
아주대가 지난해 처음 도입한 파란학기제가 대학가에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파란학기제는 학생들 스스로 도전과제를 설계해 3~18학점의 정규학점을 받는 자기주도형 학습프로그램이다. 최근엔 일부 대학들이 파란학기제와 유사한 제도를 도입하면서 원조인 파란학기제가 재조명받고 있다.

아주대는 학생들이 스스로 하고 싶은 일을 찾기 위해 도전하고 이를 통해 인생과 진로에 대한 깨달음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파란학기제를 시작했다. 학생들은 인문, 문화·예술, 봉사, 국제화, 산학협력 등 모든 분야에서 제한 없이 도전과제를 설계할 수 있고 학교나 교수가 제안한 프로그램을 선택하거나 이를 수정해 신청할 수 있다.

지난 6월 세 번째로 열린 파란학기제 성과발표회에는 2017학년도 1학기 파란학기제에 참여한 학생들과 지도교수, 동료 학생들이 참석했다. 이번 학기 파란학기제 참여 학생들은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 △독거노인 고독사 방지를 위한 안전 알림 디바이스 개발 △대학생 단편영화제 개최 △심리학 학습 게임 제작 △원터치 민원접수 어플 제작 등의 과제에 도전했다.

울산대학교
산학협력 ‘샌드위치 교육 시스템’ 최초 도입
울산대는 조선·화학공학·기계·전기·의학 분야에서 단연 앞서간다. 의학과는 서울아산병원, 미국 하버드대와 함께 ‘기초-임상 통합교육’으로 괄목한 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또 등록금만 내고 해외 자매대학에서 공부하는 ‘해외현장학습’을 1994년 국내 처음 도입해 교육부로부터 ‘우수 교육사례’로 평가되기도 했다.

산업체에서 현장 경험을 하는 영국의 ‘샌드위치 교육 시스템’을 국내에 최초로 도입한 곳도 울산대다. 이를 발판으로 세계적 기업과 손잡고 재학생들의 인턴십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산업체 현장 실무능력 배양에 적극적이다. 또 산업현장의 생생한 노하우를 가진 기업체 임직원을 산학협력 교수로 임용해 교육 커리큘럼을 보다 현실적으로 개편했다.

인천대학교
송도에서 ‘세계 100대 글로벌 대학으로 날개짓’
인천대는 국립대학법인 전환을 계기로 우수한 교육과 연구역량을 자랑하며 인천지역 거점국립대를 넘어, 더 나아가 세계 100대 글로벌 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

송도국제도시로의 이전과 국립대 전환으로 날개를 단 인천대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과 최상위 수준의 연구력을 갖춘 신진 교수들은 인천대의 미래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

인천대 캠퍼스는 국내 최고 수준이다. 송도국제도시에 최첨단 유비쿼터스 캠퍼스를 보유하고 있고 최근 3개 동 증축공사까지 마무리됨으로써 인천대 캠퍼스는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또한 2016년 정부 예산에 민간이 공공시설을 짓고 정부가 임대해 쓰는 민간투자사업 방식인 BTL로 지어지는 인천대의 제3기숙사 사업비 352억 원이 확보된 상태다. 인천대 제1기숙사는 956명을 수용하고 있으며 현재 건설 중인 제2기숙사는 113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아울러 수용인원 1000명 규모의 제3기숙사까지 건설, 완공되면 인천대는 총 3086명 규모의 기숙사를 보유하게 된다.

전북대학교
해외로 내보내는 ‘오프캠퍼스’
전북대 인재양성 슬로건은 ‘모범생을 넘어 모험생을 키우는 대학’이다. ‘모험생’은 단순 수치를 넘어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전북대만의 인재 브랜드다.

이남호 총장 취임 후 전북대는 파격적인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소위 ‘거주형 대학’으로 일컬어지는 ‘레지덴셜 칼리지’다. 낮에는 학과 수업을, 저녁 이후 기숙사에서는 공동체 생활을 경험하며 문제해결능력과 팀워크·커뮤니케이션 스킬을 기르고 다양한 비교과 영역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학생들에게 실력과 함께 인성과 소통 능력을 갖추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기숙사가 단순 거주 공간이라는 관념을 완전히 깼다. 또 하나가 ‘오프캠퍼스’다. 학생들을 졸업까지 최소 한 학기 이상 다른 나라나 특정 지역에 내보냈다. 지난 2년 동안 레지덴셜 칼리지에는 513명의 학생이, 오프캠퍼스에는 1803명이 참여했다.

전북대는 이 밖에도 △황당무계창의아이디어공모전 △자기주도모험설계공모전 △개교기념모험인재상포상 등을 마련했다. 학생들이 갖고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현실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중앙대학교
‘다빈치형 SW 프로젝트 리더’ 양성 
중앙대는 2017년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원하는 SW중심대학에 선정돼 Soft Talent와 Soft Power의 미래를 바꾸는 세계적인 SW중심대학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중앙대는 SW중심대학 프로그램의 취지인 산업현장의 요구를 반영하는 대학을 넘어 4차 혁명을 주도하는 ‘다빈치형 SW 프로젝트 리더(SW Project Leader)’를 양성한다. 이를 위해 기존 컴퓨터공학부 운영 체제를 개편한다. 2018년 기존 학부를 소프트웨어학부로 확대 개편, 2019년 소프트웨어대학으로 승격할 예정이다.

ICT융합전문대학원도 신설해 창의적 인재를 양성한다. 소프트웨어학부 입학정원도 2018학년도부터 기존 120명에서 150명으로 늘린다. 이외 입학 전 SW기초교육 실시, 산업체 등 수요자중심 교육과정, 오픈소스SW교육과정 개편, SW융합교육, SW글로벌 교육강화 교육과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IPP참여학생 90.1% 취업률 기록
한국기술교육대(코리아텍)은 올해 교육부로부터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 사업 중 산학협력 고도화형에 선정, 정부로부터 향후 5년간 최대 160억 원을 지원받는다. 또 2017 대학 자율역량강화사업(ACE+) 사업에 선정돼 4년간 80억 원을 지원받는다.

코리아텍은 ‘청년 일자리’라는 우리사회 최대 난제의 해법도 제시한다. 2012년부터 ‘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제(IPP: 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라는 한국형 산학협동교육 모델을 운영하고 있는데, 현재 전국 32개 대학으로 확산됐다. IPP는 3~4학년 학생들이 전공과 연계된 기업현장에 나가 4~10개월간 실제 업무를 해봄으로써 전공능력과 더불어 취업역량, 학점 및 보수(월 평균 140만 원) 등 ‘1석 4조’의 효과를 얻는 제도다.

한국산업기술대학교
2개 이상 학과 연계, 융 · 복합 교육과정 운영
한국산업기술대는 미래사회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융합적 인재육성을 목표로 2개 이상의 학과가 연계하는 융·복합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경영학과와 IT경영학과가 융합한 ‘벤처창업전공’과 신소재공학과와 생명화학공학과가 융합한 ‘정보소자 융합소재전공’이 그것이다. 재학생은 융합전공의 교과목을 이수하면 융합전공의 학위도 취득하게 된다.

이뿐 아니라 기업이 교육과정에 참여하고 채용을 약정하는 형태의 전공트랙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메카트로닉스공학과의 ‘스마트펙토리’와 기계공학과의 ‘스마트제조’ 전공트랙을 이수하게 되면 채용을 약정한 기업에 취업할 수도 있다. 앞으로 산기대는 LINC+사업과 연계해서 융·복합교육과정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세계로 누비는 ‘7+1 파견학생제도’
탄탄한 국제 인프라를 바탕으로 △7+1파견학생제도 △교환학생제도 △복수학위제도 △해외계절학기제도 등 해외대학과 상호 간 학생 교류와 교육 교류는 한국외대의 강점이다. 약 2000명 이상의 학생이 매년 한국외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에서 학문과 실무를 경험하고 있다.

특히 8학기의 재학 기간 중 1학기를 외국 대학에서 수학하는 ‘7+1 파견학생’ 프로그램은 세계 거의 모든 대학교로 파견이 가능하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외대 학생들은 이에 따른 대학생활과 해당 국가의 정치·경제·문화 등을 풍부하게 경험할 수 있다.

‘2+2 복수학위제도’도 국제교류 프로그램 중 하나다. 본교와 파견대학교의 상호협정에 따라 본교에서 2년, 파견대학에서 2년을 수학한 뒤 양 대학에서 학사학위를 받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파견 가능한 대학은 미국 △델라웨어대 △뉴욕주립대(SUNY) 스토니브룩 대학 △대만 사범대학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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