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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시간 최소화하는 효율적 공부법으로 합격의 꿈 이뤘어요”
[상위 1% 나만의 공부법]을지대학교 의예과 안창현 씨
2017년 08월 25일 (금) 13:23:47
   
 

[대학저널 이희재 기자] 을지대학교 의예과 17학번 안창현 씨는 일찍이 의대 진학의 꿈을 품고 있었다. 그러던 중 을지대에서 국내 최대 의료센터를 의정부에 짓고 있다는 뉴스를 보고 을지대 의대에 관심을 갖게 됐다. 안 씨는 꼼꼼한 내신 성적 관리와 수능 시간표에 맞춘 학습 계획을 통해 합격의 영광을 누리게 됐다. 안 씨의 대입 준비 전략과 추천 공부법을 통해 의대 합격 비결을 알아보자.

노는 시간을 충분히 만들어 공부 시간을 확보해야
안 씨는 정시 추가모집을 통해 을지대 의예과에 입학했다. 정시 가, 나, 다군 모집이 모두 끝난 후 남은 정원이 있을 때 추가로 해당 인원을 모집하는 추가모집의 특성상 180대 1의 높은 경쟁률이었다. 하지만 미리 준비해 두었던 평균 1.5 등급의 탄탄한 내신 성적과 1등급 초반대의 높은 수능 성적을 통해 무난히 의예과 합격이라는 쾌거를 거둘 수 있었다.

안 씨는 상위권 학생들이 많이 몰리는 의예과로 진로를 정한 만큼 고득점을 얻을 수 있는 완벽한 학습 관리가 필요했다. 우선 공부를 하다 딴 생각을 하거나 시간을 허투루 쓰는 일을 줄이기 위해 오히려 편하게 놀고 휴식을 취하는 시간을 늘렸다. “편하게 놀고 나면 놀았다는 죄책감에 남은 시간에는 공부를 더 열심히 하게 됐습니다. 그 결과 공부하는 시간과 노는 시간을 동시에 늘릴 수 있었습니다.” 안 씨는 일명 멍 때리거나 딴 짓을 하는 것보단 그 시간에 최선을 다해 놀고 공부를 해야 할 시간에 전력을 소모하며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스트레스를 줄임과 동시에 성적도 올릴 수 있었던 비법이라고 전했다.

공부 시간표에 맞춘 철저한 공부 습관 관리는 공부의 시작
안 씨는 성적을 좌우하는 기본 요소는 ‘공부 습관 관리’라고 생각했다. 때문에 수능 시간표에 맞춰 공부를 했고 쉬는 시간도 맞춰서 쉬는 것을 습관화했다. “평일이든 주말이든 오후 5시까지는 수능 시간표 그대로 공부하고 쉬었습니다. 저녁을 먹은 후에는 자신 없는 과목, 부족하다고 느낀 부분들을 다시 공부하고 틀렸던 문제들을 복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지막으로 남는 몇 분의 자투리 시간은 꾸준히 영어단어를 외우는 데 썼습니다.”

또한 아무리 졸려도 밤 10시까지는 절대 졸지 않으려 노력해 컨디션을 관리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컨디션 조절에 실패해 공부를 하다가 조는 일이 많았다. 그런데 반복해서 졸지 않는 것을 습관화하니 낮에는 졸지 않고 밤에 숙면을 취해 공부하기에 최적의 컨디션을 갖출 수 있었다. “일주일 정도만 노력하면 몸이 적응해 정해 놓은 시간까지 안 자는 것이 몸에 배게 돼 있습니다. 이는 공부 습관 관리의 첫 단추를 꿰는 일입니다.”

노트를 만드는 시간을 줄여 효율적으로 공부하기
수업시간 활용과 노트필기는 어떨까? 안 씨는 수업시간에는 필기를 하기보단 그 자리에서 최대한 수업 내용을 이해하도록 노력하는데 전력을 쏟아 불필요한 시간 소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종일 앉아서 공부하는 시간을 많이 갖는 것보단 공부하는 시간을 줄여 최대한 열심히 공부하는 것이 효율을 높인다고 생각했다. 이에 필기노트나 오답노트 등을 만드는 시간을 없앴다. 대신에 안 씨는 수업시간에 이해한 내용을 바탕으로 자습을 할 때 풀이를 깔끔히 지우고 다시 푸는 방식을 택했다. 이를 통해 수업 내용을 완전히 자기의 것으로 만들었다.

아는 것을 틀리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이 중요
보통 대부분의 명문대생들은 많은 내용을 공부하려는 태도보다는 한 가지 내용일지라도 완벽히 공부할 것을 강조하곤 한다. 안 씨 역시 그 점을 학습에 임하는 중요 태도로 꼽았다. “모르는 것을 틀리는 것은 괜찮지만 아는 것을 틀리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는 태도로 공부를 했습니다. 실수를 많이 하는 편이라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실수를 점점 줄이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한 덕에 중요한 시험을 볼 땐 실수를 거의 하지 않게 됐습니다.”

예를 들어 안 씨는 수학 기출문제를 공부할 때에 같은 문제를 계속해서 풀기보다는 이를 응용해 풀 수 있는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다시 구해 새로 풀었다. 시험에는 같은 문제가 나오지 않지만 같은 개념을 응용해 풀 수 있는 새로운 문제들이 등장한다. 이때 같은 문제를 반복해서 풀다 새로운 문제를 만났을 경우 아는 내용임에도 틀리고 마는 실수를 많이 범하곤 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안 씨는 실수를 최소화하는 완벽 학습을 통해 높은 성적을 유지할 수 있었다.

자신 없는 과목의 해결책은 다양한 시도를 통해 스스로 찾을 것
최상위권인 의대에 진학한 만큼 부족한 과목이 없을 것 같은 안 씨 역시 취약한 과목이 있었다. “고3 3월부터 국어 비문학이 안 풀리기 시작했고 6월 평가원에서는 유형이 완전히 바뀌면서 국어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졌습니다. 다른 시험을 볼 때에는 잘 떨지 않았는데 유독 국어 시간에는 긴장도 하고 시간도 부족했습니다.” 이를 어떻게 해결했는지에 대해 묻자 안 씨는 ‘다양한 시도’를 강조했다.

“문학과 문법은 꾸준히 해왔기에 부족한 부분만 다시 채우면 됐지만 비문학이 문제였습니다. 어떤 방법이 빠르고 정확하게 푸는 방법인지 몰라 한 번은 지문을 먼저 읽으며 문제를 풀어보고 또 한 번은 문제를 먼저 보고 지문을 읽어봤습니다. 또 어떨 때는 지문을 꼼꼼히 읽고 풀어보는 등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저에게 가장 적합하면서도 빠르고 정확하게 문제를 푸는 방법을 찾았고 이를 통해 성적이 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자신감을 갖고 기본 복습을 충실히 하면 시험장에서 긴장하지 않을 수 있어
끝으로 안 씨는 수능 시험이 100일도 남지 않은 고3 수험생 후배들을 위해 도움이 될 만한 조언을 남겼다. “공부를 거의 다 해 완벽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친구들이 대부분 이 기간에 새로운 문제를 찾아 풀고 또 풀려고 합니다. 하지만 주변의 우수한 친구들도 그런 방법을 택했다가 많이 무너졌습니다. 공부를 다했다고 생각한다면 다시 기출을 두 번, 세 번 복습하고 그러고도 시간이 남는다면 교과서를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도 수능 전 주에는 교과서와 기본 참고서를 보고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수능을 잘 볼 것이라고 계속해서 최면을 걸면 수능시험장에서도 긴장하지 않고 평소처럼 시험을 볼 수 있습니다. 항상 자신감을 갖고 공부에 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희재 기자 jae@dh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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