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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입학금 폐지 '확산'
국공립대총장협의회, 입학금 폐지 논의 착수
2017년 08월 14일 (월) 09:54:37

[대학저널 정성민 기자] 문재인 정부가 대입 전형료 인하와 입학금 폐지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국공립대를 중심으로 입학금 폐지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지역중심 국공립대총장협의회가 입학금 폐지를 결정한 데 이어 전국 국공립대총장협의회(회장 윤여표 충북대 총장·이하 국총협)도 입학금 폐지에 시동을 걸고 있는 것. 이에 사립대들이 입학금 폐지에 합류할지 주목된다.

국총협은 17일 오후 2시 30분 서울대 교수회관 컨벤션홀 2층에서 회의를 열고 입학금 폐지 여부를 논의한다. 국총협 관계자는 "입학금 폐지에 대해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 회의를 통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국공립대 신입생 1인당 입학금은 평균 14만 9500원이다. 등록금 총액의 1% 수준. 국총협에 앞서 지역중심 국공립대총장협의회(회장 김영섭 부경대 총장)는 지난 2일 대전 유성리베라호텔에서 임시회의를 열고 입학금 폐지를 결정했다.

지역중심 국공립대총장협의회에는 19개 국공립대들이 참여하고 있다. 해당 대학은 강릉원주대, 경남과학기술대, 공주대, 군산대, 금오공대, 목포대, 목포해양대, 부경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시립대, 순천대, 안동대, 창원대, 한경대, 한국교원대, 한국교통대, 한국체육대, 한국해양대, 한밭대 등이다.
 
김영섭 지역중심 국공립대총장협의회 회장은 "대학생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새 정부의 교육정책에 지역중심 국공립대들이 모두 동참하기로 하고 입학금 폐지와 전형료 인하 안건을 의결했다"고 말했다.

지역중심 국공립대총장협의회가 먼저 움직이자 국총협도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국총협에는 강릉원주대, 강원대, 경남과학기술대, 경북대, 경상대, 경인교대, 공주교대, 공주대, 광주교대, 군산대, 금오공대, 대구교대, 목포대, 목포해양대, 부경대, 부산교대, 부산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교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순천대, 안동대, 인천대, 전남대, 전북대, 전주교대, 제주대, 진주교대, 창원대, 청주교대, 춘천교대, 충남대, 충북대, 한경대, 한국교원대, 한국교통대, 한국방송통신대, 한국체대, 한국해양대, 한밭대 등 전국 50여 개 국공립대들 가운데 41개 국공립대들이 참여하고 있다. 

국총협이 지역중심 국공립대총장협의회에 이어 입학금 폐지를 결정하면 입학금 폐지 대학이 19개교에서 41개교로 늘어난다. 전국 4년제 대학 202개교(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원 대학 기준)의 약 20% 수준이다.  

한편 서울시립대는 전국 대학 최초로 반값등록금을 실현한 데 이어 전국 대학 최초로 대입 전형료와 입학금을 동시 폐지했다. 입학금의 경우 지금까지 신입생 부모가 서울에 3년 이상 거주할 경우에만 면제됐다. 2017학년도 서울시립대의 입학금은 9만 2000원이다. 서울시립대의 입학금 연간 수입은 약 2억 원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그동안 누구나 부담 없는 대학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사회 불평등 완화, 고등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방안을 다양하게 모색했다"며 "전형료와 입학금 폐지로 학부모와 학생의 경제적 부담이 일부 경감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성민 기자 jsm@dh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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