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덕대학]“명품 창업 교육으로 제2·3의 빌 게이츠 양성”
[인덕대학]“명품 창업 교육으로 제2·3의 빌 게이츠 양성”
  • 정성민 기자
  • 승인 2011.04.26 10: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윤달선 인덕대학 총장

▲ 윤달선 인덕대학 총장

5만여 명 이르는 졸업생 배출, 국가 경제발전에 일익 담당
창업 교육 선도로 전문대학 가운데 창업 분야 최대 성과 달성
창업선도대학·교육역량강화사업 등 각종 정부지원 사업에서 두각
학생 1인당 장학금 120만여 원, 콤플렉스센터 건립 등 최고 교육환경 제공

‘敎學相長(교학상장·스승은 학생에게 가르침으로써 성장하고 제자는 배움으로써 진보한다는 뜻)’, 인덕대학 총장실 한 쪽 벽면에 걸린 액자에 적힌 사자성어다. 이 사자성어는 인덕대학이 한 학부모로부터 받은 선물이다. 힘 있는 필체로 쓰인 문구에는 인덕대학이 교학상장의 모범 대학이 되길 바라는 학부모의 심정이 담겨 있다.

이에 보답하듯 인덕대학은 지난 3월 한국언론인연합회가 수여하는 ‘2011 대한민국 참교육대상’에서 연세대, 포스텍 등과 함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예비기술창업자육성사업, 창업선도대학사업, 대학 대표브랜드사업, 교육역량강화사업(2년 연속) 등 각종 정부지원사업에서 꾸준히 선정되고 있다. 교학상장을 실천하며 교육역량을 강화시켜온 인덕대학이 대외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

인덕대학의 우수성은 여러 측면에서 입증되고 있지만 가장 주목할 부분은 창업교육이다. 인덕대학은 전문대학 가운데 가장 활발하고 적극적으로 창업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청년 실업을 해소하고 학생들의 미래를 열어주고 있다. 그 결과 올해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윤달선 인덕대학 총장은 “미래의 빌 게이츠를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꿈을 현실로 바꾸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자신있게 제안했다. “CEO를 꿈꾼다면 인덕대학으로 오라”고. 창업교육을 바탕으로 전문대학의 새 지평을 열어가고 있는 인덕대학, 제2·3의 빌게이츠 탄생은 결코 요원한 꿈이 아니다. 


인덕대학의 교육목표는 ‘국가산업 발전에 필요한 중견직업인 양성’이다. 이 같은 교육 목표에 따라 인덕대학이 국가에 기여한 바가 크다고 보는데.
“인덕대학은 1972년 개교 이래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국가산업발전에 필요한 중견 직업인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인덕대학의 건학이념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나를 바쳐 남을 섬기자라는 기독 정신을 바탕으로 한 봉사정신과 손과 머리로 무에서 유로의 창조정신을 갖춘 국가발전에 이바지할 지도자를 기르는 데 있다. 국내 최초 공업디자인 교육기관으로 출발한 뒤 우리나라 산업디자인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한 교수진들과 졸업생들을 배출했다.

1980년대부터는 공학 분야 학과들을 신설해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했고 IT 관련 학과들을 1990년대에 창설, IT 산업 발전에도 큰 기여를 했다. 또한 2009년에는 도시환경디자인과, 일본어과, 사회복지과, 세무회계과를 신설해 종합대학 규모의 학과 전공을 보유하고 있다. 지금까지 5만여 명에 달하는 졸업생들이 사회 각 분야에서 활약하며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일익을 담당해 왔다.”

전문대학은 특성화가 잘 돼 있다. 인덕대학의 특성화된 분야(학과)는 무엇인가.
“모든 학과가 교수들의 헌신과 학생들의 노력으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그중 가장 역사가 깊은 디자인예술학부의 주얼리디자인과는 보석가공, 장신구 디자인 등의 분야에서 국내 최고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자부한다. 가장 모범적인 산학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 귀금속 제조 판매업계와 장신구 업계에 많은 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학생들은 재학 중 각종 공모전에서 1회 이상의 수상실적을 올릴 정도로 뛰어난 인력이 양성되고 있다.

중국 칭따오 지역에 디자인연구소를 설치, 현지에 진출한 한국 장신구 업체들과 긴밀한 산학협력을 맺고 있고 지난 10여 년간 칭따오에 졸업생들을 취업시키고 있다. 최근에는 교육역량강화사업의 학교브랜드사업으로 디자인 계열 창업프로그램을 선정한 후 현지에서 창업까지 하고 있다.”

인덕대학은 창업 교육으로 유명하다. 창업 교육에서 어느 정도로 인정받고 있나.
“전문대학이 직업교육을 중심으로 하지만 ‘취업을 넘어 창업’이라는 새 슬로건을 만들었다. 창업진흥원을 확대·개편하는 등 학생들에 대한 창업 교육과 지원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그 결과 전국 전문대학들 가운데 창업분야에서 최대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실례로 2010년에는 중소기업청 주관의 예비기술창업지원사업에서 20개 과제가 선정됐다.

4년제 대학을 포함한 전체 대학에서 최다 기록이다. 올해에는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됐다. 창업선도대학의 경우 전문대학에서는 2개교만 선정됐다. 이처럼 인덕대학은 창업 분야에서 앞서가는 대학으로서 위상을 인정받고 있다. 앞으로도 청년 실업을 해소하고 미래의 빌 게이츠를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꿈을 현실로 바꾸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말씀하신 대로 인덕대학은 최근 창업선도대학에 선정됐다. 또한 교육역량강화사업에 선정되는 등 정부 지원 사업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그 비결이라면.
“구성원들이 하나가 돼 각자 맡은 직분에 열정을 갖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이유라고 본다. 즉 학교에 대한 주인의식을 갖고 학교와 학과 발전을 위해 희생을 감수하며 노력한 것이 결실을 맺고 있다고 생각한다. 학교 구성원들의 능력이 뛰어난 점도 중요한 요인이다. 탁월한 실력을 갖춘 교수들, 뛰어난 행정부서의 지원, 무엇보다 각종 프로그램에 호응하고 우수한 성과를 일궈내는 학생들의 자질과 노력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학교에서 필요한 분야에 대해 과감히 투자하고 신속하게 지원을 결정, 집행한다는 것도 비결이다.

예를 들면 창업 교육이 대표적이다. 창업은 최근 각광받기 시작했지만 예전에 벤처창업 붐이 실패한 후부터는 여러 대학에서 창업을 회의적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인덕대학은 학생들의 창의력과 열정, 교수들의 전문지식을 활용한 창업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창업보육센터를 창업보육진흥원으로 확대·개편하고 총장 직속기관으로 위상을 강화, 집중 지원을 했다. 그 결과 2009년, 2010년에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

인덕대학이 우수한 평가를 받는 것은 리더십과 경영 능력에 따른 것이라고 본다. 총장 취임 후 중점적으로 추진하신 정책들은 무엇인가.
“총장으로 취임하면서 구성원들이 화합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사명감이 있었다. 따라서 구성원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학교 발전에 헌신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데 최대한 노력했다. 구성원 모두 주인의식을 갖고 견해 차이를 극복해 힘을 하나로 모을 때 조직의 힘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각종 회의를 활성화하고 의견을 결집했다. 투자의 우선 순위를 결정하고 결정된 정책을 집행하기 위해 구성원 모두의 참여의식을 제고시킨 것이다.

교육환경 개선에도 주력했다. 학창시절을 뜻 깊게 보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할 일이라고 생각했다. 학교 뒷동산을 정비해 충분한 휴식공간을 확보했고 은봉관(본관)을 완공, 첨단 시설을 갖춘 교실과 연구실을 보유하게 됐다. 다른 건물들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시설개선사업을 시행했고 콤플렉스센터도 건립하고 있다. 콤플렉스센터가 완공되면 학생회관이 이전하고 학생복지시설도 대폭 확충된다. 또한 지하주차장 확보와 잔디구장 건설을 통해 클린 캠퍼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취업난이 장기화되면서 대학들의 최대 과제도 취업이 되고 있다. 취업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이라면.
“요즘 학생들은 자신의 주관이 뚜렷하다. 따라서 인생설계를 할 때 졸업 후 바로 취업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점점 강해지고 있다. 이런 학생들을 설득하고 진로 설계 프로그램으로 유도하는 등 다양하게 노력하고 있다. 즉 학생들이 취업에 대해 적극적인 마인드를 갖고 스스로 취업 준비를 체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학생경력개발프로그램(Career Development Program)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입학 시부터 자신의 적성을 파악하고 관심 분야를 선정한 후 지도교수와의 상담을 통해 역량을 개발하고 체계적인 취업준비를 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학교가 주도적으로 산업인력 수요를 파악해 적절한 교육과정을 개발 운영하는 것은 물론 취업까지 연계시켜주고 있다. 또한 대기업인 LG Display사, 중소기업인 새한마이크로텍 외 11개 회사와 주문식교육을 실시하면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취업상담실, 취업전담지도교수제, 취업캠프, 비전캠프, 현장체험캠프, 잡 페스티벌(Job-Festival) 등 취업안내프로그램과 취업준비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각종 자격증 취득도 활발히 지원함으로써 취업률 향상을 꾀하고 있다. 학생들의 창의력을 기반으로 한 창업을 통해서도 새 직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요즘에는 ‘대학 들어가서 더 고생한다’는 말이 있다. 매년 등록금 때문에 고민하는 학생들과 부모들의 심정을 표현한 말이다. 인덕대학은 학생들이 등록금 부담 없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어떤 배려를 하고 있나.
“장학제도가 다양하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학생 1인당 120만여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장학금 수혜인원으로 계산해보면 재학생 136%가 장학금을 받은 셈이다. 정부지원금, 외부 지정기탁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학생들은 본인 노력 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장학금만으로도 공부할 수 있다. 투자 확대를 위해 등록금 인상이 불가피하지만 3년 연속 등록금을 동결했다. 인덕대학은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제 대학은 ‘어떻게 학생을 선발할 것인가’를 넘어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를 더욱 고민해야 하는 시대다. 인덕대학은 양질의 교육을 위해 어떤 노력들을 하고 있나.
“대학의 생명은 교육이다. 먼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연건평 6천여 평에 이르는 본관 건물을 신축했고 기존 건물들을 리모델링해 수업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6천여 평에 이르는 콤플렉스 빌딩이 오는 6월 중순 경 신축되면 학생들의 복지시설까지 대폭 확충된다. 학생들은 보다 훌륭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공부할 수 있게 된다.

2년 연속 선정된 교육역량강화사업 지원금을 활용함으로써 교육시설과 기자재, 환경 개선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학교 예산을 통해서도 기자재와 교육환경 구축에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특히 실습재료에 대한 지원은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교수들의 역량강화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업적평가제와 산업체·해외연수를 시행하고 있으며 교수학습센터를 통해서는 교수법 연수와 훈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여러 지표들을 활용, 학과평가제를 시행한 뒤 우수 학과를 표창하고 교수들에 대해서도 인센티브 지급 등 포상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정규 교육과정 프로그램 외 각종 자격증 취득을 장려하고 있다. 이를 위해 방학과 주말을 이용, 다양한 특강을 개최하는 것은 물론 장학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서는 학생들 스스로 계획을 세워 해외에 나가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팀별 프로젝트 프로그램을 비롯, 다양한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더불어 사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국내·외 봉사 프로그램, 봉사학점제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 아체 지역 봉사는 한류 확산과 국위선양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총장께서는 한양대 부총장(교수)을 지내시고 전문대학으로 오셨다. 4년제 대학에 비해 전문대학이 갖는 편견과 차별에 대해 느끼신 바가 있을 텐데.
“우리나라 전체 대학 입학생의 40% 정도가 전문대학에 진학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대학 출신들이 취업 후 학력에 상응하는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고 연봉, 승진, 인사 등에서 차별이 심하다. 국민 인식도 4년제 선호사상이 뚜렷하며 이는 정부 정책에서도 충분히 입증된다. 예를 들면 전문대학에 대한 지원금은 일반 대학의 13.6%밖에 되지 않는다. 또한 정부의 전체 고등교육 예산을 놓고 볼 때 전문대학 지원금은 5.6%에 불과하다.”

이 같은 차별과 편견을 개선하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나.
“국가 산업발전과 미래를 위해 전문대학은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전문대학은 특히 중소기업에 우수 인력을 공급하고 있으며 국가경제 근간을 이루는 산업분야에서 많은 공헌을 해왔다. 그러나 전문대학을 둘러싼 현실은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전문대학에 대한 체계적인 정부 지원이 매우 부족하다는 것이다. 전문대학이 담당하고 있는 직업교육분야에서 선전국들은 대부분 공립학교 제도를 운영하거나 공적 자금을 투입해 직업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145개 전문대학 가운데 1개를 제외한 모든 대학이 사립대다. 정부 재정지원도 이미 지적한 대로 매우 열악하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더 많이 전문대학에 진학하고 있다. 따라서 학생들에 대한 장학금 지원 혜택이 더욱 필요하다.

첨단 기자재 확충과 직업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교육 투자가 더 있어야 할 것이다. 이와 관련 최근 교육과학기술부 장관께서 전문대학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여러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

전문대학들은 학제도 발전의 걸림돌로 지적하고 있는데.
“전문대학이 안고 있는 근본적인 문제는 학제에 있다. 선진국들은 직업교육 분야에서 단기과정부터 학사과정, 석사과정까지 다양한 학제를 운영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전문학사학위만 받을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있다. 이는 전문대학에 대한 사회적 위상을 저해하고 우수 인재를 유치하는 데 장애가 되고 있다.

따라서 직업교육 분야도 기술수준 고도화, 산업구조 개편에 따른 교육기간 다양화가 필수적이다. 최근 전공심화과정을 통해 학사학위 수여가 가능해지고 있지만 동일 전공, 산업체 경력 요구 등 진입장벽이 높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해 입법화되고 있는 간호계열 학과들에 대한 전공심화 진입장벽 폐지 같은 조치를 통해 교육연한 자율운영이 절실하다. 기업에서도 조금 더 지식을 습득했으면 좋겠다는 요구가 있다. 과 특성에 따라 1~4년까지 수업연한을 다양화할 수 있도록 정부에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사회적 인식 개선도 필요하다고 본다.
“제도적인 개선 못지않게 사회적 인식의 전환도 필요하다. 전문대학 졸업자들의 연봉이 대학졸업자의 2/3에 불과하고 고등학교 졸업자와 별 차이가 없다는 점은 전문대학이 안고 있는 어려움을 대변하고 있다. 우리나라 경제의 약점으로 지적되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약화는 중소기업에 인력을 공급하는 전문대학의 약화와 맞물려 있다.

경제의 체질 개선을 위해 전문대학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졸업생에 대한 처우 개선이 절실하다. 또한 정부에서 전문대학의 정책을 수립할 때 전문대학 교수가 참여하는 비율은 20%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전문대학에 대한 정책입안자들의 인식도 많이 개선됐으면 한다.”

전문대학교육협의회 수석부회장도 맡고 계신다. 마지막으로 전문대학 발전을 위한 조언을 부탁드린다.
“전문대학 내부에서도 사회 요구를 수용하고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최근 들어 논의가 활발해진 현장밀착형 교육과정 개발은 전문대학이 지향해야 할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산업체 수요를 적극 반영하는 실무교육과정을 개발하고 국가 자격증을 수여하는 모델은 영국 등 직업교육 선진국에서는 정착된 제도다. 이는 우리나라 직업교육이 지향해야 할 모델이다. 이를 위해 인덕대학은 교수학습센터를 중심으로 전면적인 교육과정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대학의 특성화도 중요하다. 인덕대학의 소자본 창업 프로그램과 여러 대학들이 성과를 보이고 있는 주문식 교육 프로그램 등 학생들과 산업체의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이 갖고 있는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내실 있는 유학생 유치와 해외에 진출한 국내 산업체를 돕기 위한 GHC(Global Hub College) 사업 등을 통해 국제화 역량도 강화해야 한다.

이와 관련 최근 논의되고 있는 ‘세계수준 전문대학 육성사업(WCC·World Class College)’은 전문대학의 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 선택과 집중에 따라 우수 대학을 집중 육성하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반영된 이 프로그램은 전문대학이 지향해야 할 모델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한 가지 당부할 것은 WCC 선정에 있어 대학의 특성이 반영됐으면 하는 것이다. 즉 취업률 등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말고 인덕대학의 경우 창업교육이 잘 돼 있는데 이런 것들을 평가에 반영해줬으면 한다.”

 

■ 윤달선 총장은 한양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에서 수학 이학 석사학위를, 단국대에서 수학 이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71년부터 2008년 2월까지 한양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교무처장·자연과학대학 학장·부총장을 역임했다. 2008년 3월부터 인덕대학 총장을 맡고 있으며 현재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수석 부회장,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윤리위원회 위원장, 서울지역전문대학총장회 회장 등도 맡고 있다.

 

<인덕대학 소개>
1972년 개교한 인덕대학은 현재 공학·디자인·어문사회학부 27개 학과에 6500여 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우수한 교수진과 최고의 교육시설을 보유한 인덕대학은 ISO 9001 인증 획득, 예비기술창업자육성사업, 창업선도대학사업, 대학 대표브랜드사업, 교육역량강화사업(2년 연속) 등에 선정되면서 대외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2009년에 연건평 6000여 평의 본관을 신축한 뒤 현재 지하 주차장과  콤플렉스센터를 건립하는 등 제2 창학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