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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대 노조, 한광수 총장 막말 주장 '논란'
직원 향한 언어폭력·인격모독 자행···이사회 진상 조사 예정
2017년 07월 21일 (금) 16:46:10
   
 

[대학저널 이희재 기자] 금강대학교 한광수 총장이 직원들에게 수시로 인격 모독과 폭언 등 '갑질'을 자행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금강대 직원노동조합(이하 노조)은 최근 한 총장의 인격모독과 폭언 등에 대해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 했다. 이에 종단 이사회에서는 한 총장에 대한 진상 조사를 오는 28일 이사회 안건으로 채택했다.

노조에 의하면 한 총장은 지난 2015년 2월 취임 이후 직원들에게 언어폭력과 인격모독 등의 발언을 자행했다. 직원들 간 상호감시를 부추겨 사적인 일까지 보고 하도록 지시했으며 총장과 학교에 불만이 있는 직원을 밀고하라고 회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노조 측은 한 총장이 전체 직원회의에서 "완전히 때려잡겠다", "어떤 개X끼들이 그러는지 증거도 찾아내겠다", "죽일X이 너무 많아 순서대로 때려잡겠다", "뿌리부터 갉아 먹는 개X끼들이 있다. 씨X 졸X다", "씨X 졸X 때문에 안 된다" 등의 욕설을 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한 총장의 이러한 비인격적인 대우로 총장 부임 이후 전체 직원의 약 30%에 해당하는 직원들이 직장을 떠났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한 총장의 이러한 문제를 직원들에 대한 심각한 '갑질'로 규정, 사과와 재발방지를 요구했다. 하지만 한 총장은 2개월이 넘도록 아무런 입장도 표명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노조는 총장의 인격모독과 폭언 외에도 부당 청탁에 의한 직원 채용, 대학구조개혁평가 책임 문제 등의 이유로 총장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이희재 기자 jae@dh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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