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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룡의 입시클리닉, 2019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 분석
"수시모집 비율 76.2%로 수시 도입 이후 최대 선발!"
2017년 06월 29일 (목) 10:58:35
   
 

올해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치르게 될 2019학년도 대입전형의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수시모집으로 선발하는 인원이 역대 최대 규모라는 점이다. 지금까지 최대인 2018학년도 4년제 대학 전체 모집 정원의 73.7%인 25만 9673명보다 2.5%포인트 늘어난 76.2%로 26만 5862명을 선발한다. 이는 모집 인원 100명 중 76명을 수시모집에서 선발하는 셈이 된다.

이밖에도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는 모집 인원이 2018학년도에 8만 3231명인 것이 2019학년도에 8만 4764명으로 증원됐다. 뿐만 아니라 논술전형으로 선발하는 모집 인원도 2018학년도에 1만 3120명인 것이 2019학년도에 1만 3310명으로 그동안 꾸준히 감소하던 것에서 다시 증원되는 변화를 보였다. 특히 성신여대와 한국기술교육대가 새롭게 논술 전형을 실시,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도 2018학년도 29개교에서 31개교로 증가했다. 

다음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2019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 중요 사항들을 정리한 것이다.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들은 아래 내용들을 잘 숙지하고, 지금부터라도 2019학년도 대입전형 지원 전략을 세워 차분히 실천해 나갔으면 한다.   

첫째, 수시모집은 학생부와 논술 위주로, 정시 모집은 수능시험 위주로 선발한다.
2019학년도 대입전형 역시 수시모집은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논술, 실기(특기)전형으로 선발하고 정시모집은 수능, 실기(특기)전형으로 선발한다. 이는 학생 선발 전형 요소를 중심으로 전형 유형을 분류한 것으로 실제 대학의 신입생 선발에 있어서는 일반전형과 특별전형 등으로 표기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에 희망 대학의 학생 선발 전형을 파악하고자 할 때에는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 실기(특기)전형, 수능전형 등으로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세부 지원 자격에 따른 전형도 함께 살펴보고 어느 전형으로 지원하는 것이 좀 더 유리한지를 미리 가늠할 필요가 있다.

참고로 2019학년도 수시모집의 경우 일반전형으로 13만 196명을 선발하고 특기자전형과 교과성적우수자전형 등 정원 내 특별전형으로 10만 9143명, 농어촌학생전형과 특성화고교출신자전형 등 정원 외 특별전형으로 2만 6523명을 선발한다. 정시모집도 일반전형으로 7만 9522명, 정원 내 특별전형으로 1185명, 정원 외 특별전형으로 2265명을 선발한다.

전형 유형별로는 학생부교과전형이 14만 4672명(수시 14만 4340명, 정시 332명)으로 가장 많이 선발한다. 이어 학생부종합전형 8만 5209명(수시 8만 4764명, 정시 445명), 정시모집에서만 선발하는 수능전형으로 7만 2251명, 실기(특기)전형 2만 9202명(수시 1만 9383명, 정시 9819명), 논술전형 1만 3310명(전체 수시 선발) 등으로 선발한다.

   
 

둘째, 수시모집 선발 인원이 2018학년도 대비 2.5%포인트 증가한다.
2018학년도 대입전형에서 전체 모집 정원(352,325명)의 73.7%인 25만 9673명을 선발하는 수시모집 인원이 2019학년도엔 26만 5862명으로 전체 모집 정원(34만 8834명)의 76.2%로 증가한다. 이는 수시모집이 도입된 2002학년도 이후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것이 된다. 수시모집에서 선발 인원이 늘어남에 따라 정시모집 선발 인원은 2018학년도에 9만 2652명(26.3%)인 것이 2019학년도에는 8만 2972명(23.8%)으로 감원된다.   

수시모집 선발 비율이 증가한 것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겠지만, 2018학년도 수능시험에서 영어 영역이 9등급 절대평가제로 변경된 것과 2021학년도 수능시험부터 전 영역이 절대평가제로 변경될 것이라는 이야기 등이 적지 않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정시모집보다 수시모집에서 좀 더 다양한 우수 학생을 선발할 수 있다는 대학의 판단과 수시모집에 충원으로 합격되더라도 정시 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는 점 등도 수시모집의 선발 비율 확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셋째, 전체 수시모집 인원은 늘었지만 특기자 전형은 887명 감원한다.
2019학년도 수시모집의 선발 비율이 2018학년도보다 2.5%포인트 증가함에 따라 수시모집에서 선발하는 대부분의 전형들의 모집 인원도 증원되었다. 하지만 어학·문학·수학·음악·미술·체육 등에 재능이 있는 수험생들을 선발하는 특기자전형은 오히려 2018학년도보다 모집 인원이 줄어들었다.

2018학년도에 전체 수시모집 인원(25만 9673명)의 2.41%에 해당하는 6251명을 선발하는 것이 2019학년도에는 전체 수시모집 인원(26만 5862명)의 2.02%에 해당하는 5364명을 선발한다. 이는 단순 모집 인원수로만 봐도 2018학년도보다 887명이나 감원, 선발하는 것이 된다. 또한 정원 외 특별전형으로 선발하는 계약학과전형과 서해5도전형, 장애인등대상자 전형 등도 2018학년도에 각각 508명, 121명, 1414명을 선발하는 것이 2019학년도에는 338명, 119명, 1,380명으로 선발 인원이 줄어든다.

하지만 일반전형을 비롯해 고른기회 대상자전형, 대학별 독자적 기준에 의한 전형 그리고 농어촌학생,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특성화고교 졸업자, 재외국민과 외국인전형 등 정원 외 특별전형 모두 모집 인원이 2018학년도보다 늘어난다.  

   
 

넷째, 학생부 위주 전형의 선발 비중이 3.6%포인트 증가한다.
학생부 위주 전형의 선발 비율이 2018학년도에 63.9%(22만 5092명)이던 것이 2019학년도에는 65.9%(22만 9881명)로 2.0%포인트 증가한다. 모집 시기별로는 수시모집의 경우 2018학년도에 63.6%(22만 4166명)이던 것이 2019학년도에는 65.7%(22만 9104명)로 2.1%포인트 증가한다. 반면 정시모집은 2018학년도에 926명을 모집하는 것이 2019학년도에는 777명으로 감원, 선발한다.  

이를 전형 유형별로 나누어보면 학생부교과전형의 경우 2018학년도에 40.1%(14만 1426명)이던 것이 2019학년도에는 41.5%(14만 4672명)로 1.4%포인트 증가하고 학생부종합전형은 2018학년도에 23.8%(8만 3666명)이던 것이 2019학년도에는 24.4%(8만 5209명)로 0.6%포인트 증가한다. 

다섯째, 논술고사 실시 대학이 2개교 늘어나면서 모집 인원도 190명 증원한다.
2018학년도에 성균관대·연세대·한양대 등 29개 대학이 1만 3120명을 선발하는 데 활용되는 논술고사가 2019학년도엔 31개 대학이 1만 3310명을 선발하는 데 활용된다. 즉, 성신여대와 한국기술교육대가 새롭게 논술고사를 실시함에 따라 모집 인원도 190명 증가하게 된 것이다. 

한편, 대학별로 보면 2018학년도에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 가운데 가톨릭대·경기대·동국대(서울)·서울여대·인하대 등은 모집 인원에 변동이 없으나 덕성여대·이화여대·홍익대(서울)는 모집 인원을 각각 4명, 125명, 3명을 증원해 선발한다. 그리고 나머지 대학들은 모두 2018학년도보다 모집 인원을 감원해 선발한다.

모집 시기로는 31개 대학 모두 수시모집에서만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2019학년도 논술고사 반영 비율은 연세대(서울)가 100%로 가장 높고 그 다음으로 덕성여대·서강대·아주대 등 3개 대학이 80%, 경희대·부산대·한국외대 등 13개 대학은 70%로 반영하고, 나머지 대학들은 모두 60%로 반영한다.

이 중 서울시립대는 1단계에서 논술고사로 모집 정원의 4배수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논술고사 60%+학생부 40%로 선발하는 단계별 전형을 실시한다. 이외의 대학은 모두 일괄합산 전형으로 논술고사와 학생부 성적으로 선발한다.

여섯째, 적성고사는 12개 대학에서 변동 없이 실시하나 모집 인원은 251명 감원된다.
2018학년도에 가천대·서경대·한신대 등 12개 대학이 4885명을 선발하는 데 활용되는 적성고사가 2019학년도에는 실시 대학에는 변동이 없으나, 모집 인원이 4636명으로 251명 줄어든다. 적성고사는 모두 수시모집에서만 실시하고 반영 비율은 수원대가 41.2%로 가장 높다.  나머지 대학들은 모두 40%로 반영한다.

일곱째, 지역인재 특별 전형 2,368명 더 선발한다. 
2015학년도 대입전형부터 새롭게 도입된 지역인재 특별전형(수도권 제외)의 모집 인원이 2018학년도에 81개 대학에서 1만 931명을 선발하던 것이 2019학년도에는 81개 대학에서 1만 3299명을 선발하는 것으로 실시 대학은 동일하지만, 모집 인원은 무려 2368명 더 증원해 선발한다. 모집 시기별로는 수시모집에서 81개 대학이 1만 3087명을 선발하고 정시모집에서는 11개 대학이 212명을 선발한다.

한편, 지역인재 특별전형은 서울과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의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해당 지역 대학으로만 지원 가능한 전형으로 실시한다. 

여덟째,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 전형 모집 인원 171명 증원 선발한다.
정원 외 특별 전형의 하나로 수시모집의 경우 매년 7월 초순에 입학원서 접수를 실시하는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의 모집 인원이 2018학년도에는 128개 대학에서 3952명을 선발하는 것이 2019학년도에는 실시 대학 수는 128개교로 동일하지만, 모집 인원이 4123명으로 171명 증원해 선발한다. 모집 시기별로는 수시모집에서 119개 대학이 4015명을 선발하고, 정시모집에서는 32개 대학이 108명을 선발한다.

아홉째, 수능시험 영어 영역 180개 대학에서 점수화하여 반영한다.
2018학년도 수능시험부터 영어 영역의 성적 제공 방식이 9등급 절대평가제로 변경됨에 따라 정시모집에서 영어 영역을 반영하는 방식에 변화가 있을 수밖에 없었다. 즉 점수화해 반영하는 대학이 있는가 하면, 가점과 감점으로 반영하는 대학과 최저 학력 기준으로 활용하는 대학이 있게 됐다. 그러나 대다수 대학들은 종전과 마찬가지로 수능시험 영역별 반영 방법 비율로 해서 영어 영역을 반영하고 있다.

   
 

2019학년도 정시모집의 경우 180개 대학이 점수화해 반영하고, 서울대·성균관대·중앙대 등 14개 대학은 가점과 감점 부여로 반영한다. 한편, 수능시험 최저학력기준으로는 수시모집에서는 83개 대학이 적용하고, 정시모집에서는 12개 대학이 적용한다.

2019학년도 대입전형은 위와 같은 특징적인 변화 외에도 모집 시기별 실시 대학과 모집 인원은 물론, 학생 선발 전형 자료인 학생부와 수능시험, 논·구술 등 대학별고사 등의 반영 비율과 반영 방법 그리고 일반전형과 특별전형 등 학생 선발 전형명 등에 있어서도 변화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전체적인 내용으로 볼 때 2019학년도 대입전형 역시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교과·비교과)와 논술고사 등이 여전히 중요하고 정시모집에서는 수능시험이 중요해 수험생들의 수시·정시모집 대비는 이전과 동일하다고 말할 수 있다. 더불어 일반전형 이외에 다양한 특별전형으로 대학에 진학하고자 하는 수험생들도 전형 유형이 간소화된 것 때문에 불안해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지원 가능한 특별전형이나 실시 대학을 알아볼 때 학생부·논술·실기(특기)·수능 위주 등으로 구분하는 전형 유형으로만 찾지 말고, ‘전형명’으로 찾아보면 쉽게 지원 가능한 전형을 찾을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했으면 한다. 다시 말해 꼭 세부 지원 자격을 살펴보고 지원 가능한 전형을 알아본 다음 그 전형에 맞춰 학습 및 지원 전략을 세워 실천하길 거듭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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