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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보건의료 발전 이끄는 인재가 자라나는 곳, 삼육보건대"
[특성화 전문대학을 가다]삼육보건대학교
2017년 06월 29일 (목) 09:37:42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 연차평가 'S'등급···체계적 성과분석으로 지속적 개선
e-ACE Career System으로 학생이력 관리·취업 역량 제고
지속적 개선 통해 3차년도 목표 다수 초과 달성···2016년 취업률 77.8%

   
 

[대학저널 유제민 기자]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는 우리나라 대표 보건의료 전문 교육기관이다. 1936년 경성요양병원(현 삼육서울병원)으로 설립, 깊은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지금까지 수많은 보건의료 전문인력을 배출했다. 2014년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SCK·Specialized College of Korea)에 선정돼 현재까지 사업을 수행해오고 있는 삼육보건대는 지난 5월 교육부가 실시한 특성화 전문대학육성사업(SCK) 3차년도 연차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이에 박두한 삼육보건대 총장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 특성화사업에서도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된 것은 모든 교직원들이 합심해서 이루어진 결과로 우리 모두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며 특성화사업의 성공을 위해 들인 노력을 강조했다. <대학저널>은 강리리 삼육보건대 특성화사업단장을 만나 그동안 삼육보건대가 이룩한 특성화사업 성과에 대해 알아봤다.

특성화 통해 건강하고 풍요로운 사회 건설
삼육보건대의 특성화사업에는 간호학과, 노인헬스케어창업과, 뷰티헤어과, 의료정보과, 치위생과, 피부건강관리과가 참여하고 있다. 또한 특성화 사업을 통해 ▲임상간호인력 ▲치과위생인력 ▲피부미용 및 체형관리인력 ▲이용및미용인력 ▲메이크업아티스트인력 ▲네일아티스트인력 ▲노인전문사회복지인력 ▲의료정보관리인력이라는 8가지 유형의 인력을 양성한다.

   
▲강리리 특성화사업단장

사업의 목표는 인구사회학적 변화와 의료환경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라 국가와 지역사회 정책에 기반한 건강증진을 선도하는 '20♥60 헬스케어 융복합형 신직업인 양성'이다. 이와 관련해 삼육보건대는 특성화 사업 4대 추진 목표를 제시했다. ①실무 중심의 전문인력 양성 ②창의적 융복합 보건인재 양성 ③인적 교육강화 ④지역사회 기반 개방형 교육이 그것이다. 강 단장은 "특성화 사업을 통해 삼육보건대는 지역사회, 나아가 국가 보건의료 분야를 이끌어나가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를 통해 건강하고 풍요로운 사회를 건설하는 것이 목표"라며 특성화사업의 궁극적인 비전을 밝혔다.

이 목표의 실현을 위해 삼육보건대는 ▲현장직무역량 강화 ▲창의적 실무 교육 ▲통합적 인성교육 ▲사회맞춤형 교육 및 취업 지원이라는 추진 전략을 설정했다. 또 ▲인성교육 ▲기업가정신 교육 ▲NCS 기반 현장실무 교육 ▲헬스케어산업 중점 교육 ▲국내외 취·창업 지원체제 구축 ▲융복합 창직·창업 교육이라는 6대 핵심 추진 과제를 설정해 전략을 실행한다는 계획이다.

각 단계에 따른 세부 추진 과제도 설정돼 있다. 세부 추진 과제는 'Level Up 1 교육체제 개혁', 'Level Up 2 교육과정 정착', 'Level Up 3 사업성과 창출'의 3단계로 나뉘며 각 단계별 달성 목표가 설정돼 있다. 교육체제 개혁 단계의 달성 목표는 ▲NCS 기반 교육과정 개발 및 개편 ▲NCS 기반 학사행정 지원시스템 구축 ▲NCS 기반 현장학습 운영 및 지원 ▲사회수요맞춤형 교육체제 운영 ▲사회맞춤형 학과 체제 구축이다. 교육과정 정착 단계에서는 ▲NCS기반 교육과정 운영 ▲ACE MIND UP ▲사회수요맞춤형 외국어 교육 ▲기초학습능력 교육 ▲사회수요맞춤형 교육체제 구축의 3가지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사업성과 창출 단계에서는 ▲NCS 기반 교육 품질 향상 ▲TVW(Think, Vision, Way) 전략을 통한 건강한 대학 구축 ▲교육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 수익 창출 ▲글로벌 취업 및 창업지표 달성 ▲핵심성과지표 목표 달성이 수행 과제다. 

   
▲치위생과

인성교육 강화해 사업 효과 높여
특성화사업 추진 3차년도인 2016년은 삼육보건대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보건의료 특성화 전문대학으로서 높이 비상한 해다. 사업 목표 달성을 위한 기반은 이 시기에 대부분 완성됐다. 3차년도에서 성과 중 가장 눈길이 가는 것은 참여실천형 인성강화 프로그램 'ACE MIND UP'이다. 이는 학생들의 인성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삼육보건대가 키워내고자 하는 인재상 '진심인재'의 초석을 다지는 프로그램이라 볼 수 있다.

   
▲간호학과

ACE MIND UP은 4단계 과정으로 이뤄진다. 1단계는 '자기탐색'이다. 전체 신입생 대상 실태조사 실시, 전체 재학생 학교생활 적응 및 향상 조사 연구를 수행한 뒤 조사분석 결과를 책자로 발간하고 공유해 학생 상담 기초 자료로 활용했다. 2단계는 '자기이해' 과정이다. 학과(단체) 및 소수 집단을 위한 집단 심리검사 프로그램을 운영해 고위험군 학생을 대상으로 1대 1 상담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심리건강에 문제가 있는 학생을 조기에 발견해 관리하도록 했다. 3단계는 '자기가치 향상'이다. 자아존중감 향상 프로그램 및 '글로벌삼육리더십' 교과목 운영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키는 단계다. 또한 '쏠리언 또래상담' 지원, 성적관리위기자 대상 ACE JUMP UP 캠프 운영으로 중도탈락을 방지했다. 4단계 '자기가치 나눔' 과정에서는 '36가족캠프', '지역사회봉사' 교과목을 통해 사회를 위해 학생이 자신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도왔다.

강 단장은 "위 과정의 수행을 통해 중도탈락률이 12.7% 감소하고 재학생 충원율이 4.4%, 학생상담만족도가 4.3%(이상 2017년도 조사결과) 증가했다. 학생들의 인성을 다지는 과정에서 특성화 사업의 성공 가능성 또한 높아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학생 이력 체계적 관리해 취업 성과 창출
학생의 진로와 경력관리에서도 삼육보건대는 눈에 띄는 성과를 남겼다. 우선 NCS 기반 온라인 학생이력관리시스템인 'e-ACE Career System'를 구축한 것에 눈길이 간다. 이는 '입학부터 졸업 후까지' 학생들의 진로를 설계하고 경력을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학생지도를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수행해 확실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뷰티헤어과

e-ACE Career System은 학생의 진로 및 경력관리를 위해 지도교수와의 1:1 개인 심층상담, 심리 전문가 상담, 취업지원센터의 취업전문 상담 등을 실시한다. 이 과정에서 상담 신청, 상담내역, 경력 등을 통합 관리해 DB화하는 것이 특징이다.(취업상담이력 데이터 1759건 누적)

또 학생 접근성 향상을 통해 수시로 양방향 피드백이 가능토록 하고 있다. 삼육보건대는 이 시스템에 기반한 취업상담 및 경력관리 활성화를 통해 직무역량을 크게 강화시켰다. 한 예로 국내 취업률이 2016년 대비 2.9% 향상돼 77.8%(2017년 기준. 대학 자체조사 결과)를 달성했다.

특히 2017년 해외취업률 3.2%라는 지표를 달성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취업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해외취업 성과는 사전교육과 잡매칭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얻어낸 것이다. 또 사회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21개 산업체에 간호학과 18명, 피부건강관리과 4명, 의료정보과 26명 등 총 48명 취업 연계에 성공했다.

창업에서의 성과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단계별 창업 프로그램을 통한 창업 동기를 향상시켜 학생들의 창업 마인드 제고에 힘썼다. 단계별 창업 프로그램은 창업 Thinking, 창업 Vision, 창업 Way 등 3단계 과정을 통해 창업역량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이다. 1단계에서는 글로벌기업가 정신 특강, 창업박람회 견학, 창업캠프, 창업교과목 운영 등을 실시하며 2단계에서는 융복합 창업동기 부여 특강, 창업아카데미 운영 등을 진행한다. 3단계에서는 창업경진대회를 운영하고 창업동아리를 지원하며 Business Model 고도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삼육보건대는 3건의 창업을 달성하고 'U헬스 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에 참여한 학생이 우수상(3위)을 수상하기도 했다. 창업교육지수 10.7점을 기록해 처음 목표였던 10.2점을 초과 달성했으며 재학생(1237명) 대비 참여율은 127%로 전년(2015년) 대비 25.2%가 증가하고 전체 프로그램 만족도는 4.6점(5점 만점)을 받았다.

피부아카데미·피부관리숍 운영해 수익 창출
삼육보건대는 특성화사업을 수행하며 독창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목받았다. 그 중 하나가 '건강경제 활성화를 위한 건강증진운영사업'이다. 이 사업은 단계별로 '학생의 건강 역량 강화'와 '가치 나눔 실현'의 2단계를 통한 인성개발지수를 향상시킨다. '학생의 건강 역량 강화' 단계에서는 글로벌 삼육 리더십 교과목을 운영하며 BLS-Provider, 금연·금주 상담사, 국제 헬스 코디네이터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가치 나눔 실현 단계에서는 학부모 초청 건강 세미나, 사제동행 걷기 대회, 인성 수련회, 건강밥상 교실, ACE BODY UP 프로그램, 구강 보건 교육, 구강건강 증진 프로그램, '36 행복나눔 가족 캠프' 등을 실시한다.

   
▲의료정보과

이러한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가 매우 활발히 일어나고 있는 점이 눈길을 끈다. 2016년도 학부모초청건강세미나에는 193명이 참여했으며 BLS-Provider 과정 의료인 5명, 일반인 62명, 총 67명이 교육을 받았다. 구강건강교육프로그램에는 1078명이 참여해 전년(2015년)보다 참여 인원이 34% 증가했다. 금연·금주상담사 자격증 취득과정에서는 63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서울지역 의료관광 연계 헬스케어 전문 코디네이터 양성' 과정은 3단계로 이뤄진다. 1단계 전공능력 향상과정에서는 ▲전공별 국가 자격증 취득 ▲어학 수업 및 어학 연수 실시 ▲전공별 현장 실무능력 강화를 실시하고 2단계 전공능력 심화과정에서는 ▲국제 전문 코디네이터 교육 ▲호주 MP 공동학위제 ▲맞춤 현장학습을 진행한다. 3단계에서는 ▲공인된 외국어 영역 시험 실시 ▲국제 전문 코디네이터 자격증 취득 ▲전공 해외 연수를 통해 글로벌 능력을 함양한다. 강 단장은 "국제 전문코디네이터 자격증 취득을 통해 의료관광 전문인력 44명을 양성했다. 앞으로도 의료관광 인력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익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 삼육보건대는 'SHU 피부아카데미'와 'SHU 피부관리숍'을 운영하고 있다. SHU 피부아카데미는 피부미용업계 재직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육과정이다. 2016년도에는 Diploma 과정을 운영해 23명이 수료했다. 이를 통해 등록금, 장소임대료, 장비 사용료, 수료증 발급료 등의 수익을 얻었다. SHU 피부아카데미는 현장실무중심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SHU 피부관리숍은 피부건강관리과 학생들이 교내에서 운영하는 피부관리숍이다. 이곳을 운영함으로써 삼육보건대는 운영 수익을 창출하는 한편 지역사회 서비스 제공, 학생들의 실무능력 강화라는 성과를 얻었다. "비즈니스 모델은 철저한 기획과 평가 시스템을 통해 구축된다. 수요조사, 모델제안, 사업운영안 기획, 모델적용의 단계별 과정에 따라 사업을 기획해 실시하며 이후 결과 평가, 수익결과 분석, 교육만족도 분석, 개선방안 도출 등의 과정을 통해 운영 혹은 중단 여부를 결정한다"고 강 단장은 설명했다.

   
▲피부건강관리과

과학적인 결과 분석 통해 지속적 개선
삼육보건대는 NCS 기반 현장중심 교육과정 도입에 많은 노력을 들였다. 특히 2016년에는 치위생과가 전면적인 개편을 단행, 총 44개의 현장중심 교과목을 도출하고 23개의 수행준거를 개발했다. 피부건강관리과 9개, 뷰티헤어과 4개, 아동복지교육과 5개, 의료정보과는 9개의 교과목을 도출, NCS 기반 교육과정의 전면적 확산을 이뤘다.

삼육보건대는 학과 NCS 교육과정개발위원회 및 교육과정심의위원회를 통해 효과적인 NCS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 두 위원회 운영을 통해 교과목 개설 및 폐지를 결정, 산업현장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또 학과별 산학협력협의회(연 1회), 전체 교수회(연 2회), NCS 기반 및 현장중심 교육과정개발 워크숍(22회), 재학생·졸업생 설문조사(연 2회) 등을 실시해 도입 효과를 항상 검토하고 있다. NCS 지원센터, 교학처, 각 학과교육과정개발위원회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교육과정 개발 편성 전략을 논의하고 있으며 NCS 교육과정 전산시스템을 활용, NCS 기반 수업설계부터 교과목 관리, 운영, 평가, 직무능력 성취도 산출 및 관리를 진행한다.

   
▲노인헬스케어창업과

사업관리 역시 체계적으로 이뤄진다. Plan, Do, Check, Act의 과정을 통해 사업 성과를 자체적으로 분석·평가 하고 이를 반영해 지속적인 개선을 이루고 있다. 또 성과창출 관리를 위해 특성화사업추진위원회, 지표관리위원회를 운영해 상시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점검 체제를 구축했다. 특히 외부인사를 포함한 자체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중간평가, 최종평가를 진행한다. 평가를 통해 분석된 내용은 당해 및 다음해 계획 수립에 반영된다.

이 같은 과정을 통해 삼육보건대는 사전에 수립된 2016년 성과지표를 모두 달성했다. 특히 취업률(77.8%), 특성화 참여학과 취업률(77.3%), 재학생 충원율(97.7%), 특성화 참여학과 창업교육지수(10.7점), 직무능력성취도(83.8점) 등으로 구성된 핵심성과지표는 모두 목표값을 초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자체성과지표에서는 글로벌 능력지수 2.19점, 미래직업능력개발지수 1.19점, 헬스케어 경영마인드지수 1.06점, 인성개발지수 3.30점을 기록해 역시 목표값을 모두 달성했다. 강 단장은 "모든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사업성과에서 매우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왔다. 앞으로의 사업 수행에서도 좋은 성과를 얻도록 노력할 것이며 성과의 과실이 학생들에게 주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는 말로 향후 사업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나타냈다.


유제민 기자 yjm@dh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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