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첼리스트 얀포글러, 전남대서 내한공연
세계적인 첼리스트 얀포글러, 전남대서 내한공연
  • 한용수 기자
  • 승인 2011.04.18 17: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3일 오후7시30분 전남대 예술대학 음악홀

독일 출신의 세계적인 첼리스트 얀 포글러 (Jan Vogler)가 광주에 온다. 모리츠부르크 페스티벌의 창시자이자 드레스덴 음악축제 예술감독인 얀 포글러는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 전남대(총장 김윤수) 예술대학 연주홀 무대에 선다.

탄탄한 기본기와 함께 항상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연주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얀포글러는 이날 바이올리니스트 콜린 제이콥슨, 박혜윤, 비올리스트 리제 베르토, 피아니스트 안티 시랄라 등 국내외 젊은 아티스트들과 퀸텟(5중주)을 구성해 다양한 장르의 레퍼토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작곡가 윤용하의 ‘보리밭’을 시작으로 모차르트의 파이노 트리오, 피아졸라의 탱고 음악, 브람스의 피아노 5중주 등 주옥같은 곡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주한독일대사관과 전남대학교가 함께 마련한 것으로 얀 포글러는 공연에 앞서 전남대 음악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하고, 재능있는 학생들을 선발해 모리츠부르크 페스티벌 아카데미 2주 참가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윤수 총장은 “전남대와 특별한 인연을 맺고 있는 자이트 주한독일대사의 배려로 좋은 공연을 전남대에서 유치하게 됐다”며 “지역민들과 품격 높은 음악을 공유하고, 한국과 독일의 문화교류를 통한 우호관계가 더욱 돈독해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에는 한스 울리히 자이트 주한대사 부부와 전남대 동문, 지역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얀 포글러는 지난해 2월 독일 대통령의 사절단 일원으로 한국을 방문해 첫 연주회를 가졌으며, 다음달 19일 독일에서 열릴 ‘2011 드레스덴 뮤직 페스티벌’에서 가수 비와 협연을 가질 예정이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