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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 학생들, 서남대 의대 인수 ‘적극지지’
총학생회, 12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인수 관련 결의문 발표
2017년 05월 10일 (수) 18:39:26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서남대 의대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삼육대와 서울시립대가 선정된 가운데, 서울시립대 학생들이 인수 환영 의사를 보임과 동시에 서울시와 교육부로부터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서울시립대 총학생회는 오는 12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서남대 남원캠퍼스 인수 추진을 위한 총학생회 결의문 발표’를 실시한다.

이번 결의문 발표에는 총학생회를 비롯, 경영대학·공과대학·도시과학대학·인문대학·예술체육대학·자연과학대학·정경대학·자유융합대학 학생회, 동아리연합회, 언론협의회, 학생복지위원회, 졸업준비위원회, 대의원회 등이 참여한다.

총학생회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전 서남대 구성원들에게 설문한 결과, 전체의 90% 이상이 서울시립대의 인수에 지지를 표했다고 밝혔다. 학교의 주인은 배움의 주체인 학생이므로 교육부는 학생들이 다니고 싶은 학교를 인수대상으로 선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시립대 학생들도 서남대 의대 인수에 긍정적이다. 총학생회 측은 지난 4월 18일 학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과반 이상이 인수 추진에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총학생회 측은 “서남대 인수대상 결정은 거시적 안목에서 다뤄져야 한다”며 “서울시립대가 서남대 의대를 인수하는 것이 서울시민을 위한 공공의료 복지 확충은 물론, 국가 차원의 공공의료기반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서울시와 서울시의회가 이번 인수를 적극 지지해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교육부가 서울시립대를 인수기관으로 선정해 줄 것을 주문했다.

서울시립대 김민성 총학생회장은 “서울시립대의 서남대 의대 인수방향과 목적은 우리의 배움과 일치한다”며 “이번 인수를 통해 서울시립대는 나눔의 정신을 바탕으로 공공의료 복지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효송 기자 shs@dh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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