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대형기술이전 2건 잇달아 성공해 '주목'

유제민 | yjm@dhnews.co.kr | 기사승인 : 2017-04-24 18: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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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DC 모터 제어기술·자소엽 추출물 기술, 기술이전 계약 체결

[대학저널 유제민 기자] 부산대학교(총장 전호환)가 선급 기술료 1억 원 이상의 대형기술이전 2건을 잇달아 성공시켰다. 이에 원천기술의 기업체 이전을 통한 창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대 산학협력단은 지난 21일 2건의 기술이전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김장목 부산대 공과대학 전기컴퓨터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BLDC 모터 구동을 위한 제어장치 기술'과 하기태 한의학전문대학원 한의과학과 교수 연구팀의 '자소엽 추출물을 이용한 식품개발 기술' 등 2건의 기술이 이날 기업체에 이전됐다. 기술이전 계약 체결식은 부산대 삼성산학협동관 9층 산학협력단장실에서 개최됐다.


오전 10시 30분에 먼저 부산대와 비엔에스(대표이사 김동률) 및 기술보증기금 부산기술융합센터(지점장 이상용)가 'BLDC 모터 구동을 위한 제어장치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체결식을 가졌다. 이어서 11시 30분에 지에스피(주)(대표이사 김만도)와 기술보증기금 부산기술융합센터 및 부산대가 '자소엽 추출물을 이용한 식품개발 기술'에 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부산대 산학협력단은 이번 대형 기술이전을 통해 비엔에스로부터 선급 기술료 1억 2000만 원과 제품 매출액의 일부를 로열티로 받게 된다. 또한 지에스피와는 선급 기술료 1억 원과 제품매출액의 일부를 받는 로열티 계약을 체결했다.


부산대는 지난해 기술이전료로 총 18억 7700만 원의 수입을 올렸다. 또 최근 3년간 1억 원 이상의 대형 기술이전 사례만 한 해 평균 3건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에 이전한 2건의 기술 가운데 'BLDC(Brushless Direct Current) 모터 구동을 위한 제어장치 기술'은 모터제어·센서·측정장치의 원천기술을 IoT(사물인터넷) 응용제품의 전력제어 및 센싱 기술에 접목할 수 있는 특허패키지 기술이다. 부산대는 이 기술을 디자인 벤처기업인 비엔에스에 이전함으로써 사물인터넷과 센서, 무선통신기술을 응용한 신규 사업 및 제조업 진출을 위한 기술 확보와 IoT 기반 가전제품 사업에 도움을 주게 될 전망이다.


또 한의과학과 하기태 교수 연구팀의 '자소엽 추출물을 이용한 식품개발 기술'은 자궁 건강에 도움을 주는 천연물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여성 불임의 치료 및 예방을 위한 보조식품 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


부산대 윤석영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부산대의 대형 기술이전의 연이은 성공사례를 통해 대학과 기업의 상생으로 원천기술의 산업현장 이전을 가속화시킬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하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창업의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도 도움을 줄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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