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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C+ 99개교 선정, 대학가 '희비'
4년제 대학, 산학협력 고도화형 55개교···전문대학,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44개교
2017년 04월 16일 (일) 11:30:58
   
 

[대학저널 정성민 기자] 올해 교육부 최대 재정지원사업인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이하 LINC+ 사업)에 총 99개교가 선정됐다. 이에 사업 선정을 두고 대학가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이준식)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조무제)은 LINC+ 사업 '4년제 대학 산학협력 고도화형'과 '전문대학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선정 대학을 16일 발표했다.

앞서 대학 체질을 '산업선도형 대학'으로 개편하기 위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LINC(Leaders in Industry-university Cooperation·산학협력 선도대학) 사업이 시행됐다. LINC+ 사업은 LINC사업의 후속사업과 신규 도입된 '사회맞춤형학과 활성화 사업'이 통합된 것이다. 올해에만 총 3271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LINC+ 사업 지원 대학은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이 동일하게 '산학협력 고도화형'과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으로 구분, 선정된다. '산학협력 고도화형'의 목적은 산업선도형 대학 육성을 통해 청년 취·창업 확대와 중소기업 혁신 지원 등 국가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의 목적은 사회 수요 반영 맞춤형 교육과정을 확산, 학생 취업난과 기업 구인난을 해소하는 것이다.

지난 3월 29일 4년제 대학을 대상으로 '산학협력 고도화형' 권역별 가선정 결과와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권역별 예비선정 결과가 각각 발표됐다. 이어 권역별 선정평가에서 탈락된 대학들을 대상으로 패자부활전격인 전국단위 선정평가가 실시됐다. 그리고 권역별 선정평가와 전국단위 선정평가를 합쳐 최종 선정 대학이 확정됐다.

구체적으로 '4년제 대학 산학협력 고도화형'에는 ▲가톨릭대, 경희대, 고려대, 국민대, 단국대, 동국대, 성균관대, 아주대, 한국산업기술대, 한양대 ERICA , 한양대 서울(이상 수도권) ▲건국대 글로컬, 건양대, 공주대, 대전대, 선문대, 충남대, 충북대, 한국기술교육대, 한남대, 한밭대, 한서대(이상 충청권) ▲군산대, 동신대, 우석대, 원광대, 전남대, 전북대, 전주대, 제주대, 조선대, 호남대(호남제주권) ▲가톨릭관동대, 강릉원주대, 강원대, 경운대, 경일대, 계명대, 금오공대, 대구대, 안동대, 연세대 원주, 영남대, 한림대(대경강원권) ▲경남대, 경상대, 동명대, 동서대, 동아대, 동의대, 부경대, 울산대, 인제대, 창원대, 한국해양대(이상 동남권) 등 55개 대학이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4년제 산학협력 고도화형' 선정 대학에는 올해 총 2163억 원이 투입된다.

   
 

또한 '전문대학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에는 ▲경복대, 대림대, 동서울대, 동양미래대, 두원공대, 부천대, 연성대, 오산대, 유한대, 인천재능대, 인하공업전문대(이상 수도권) ▲강동대, 대덕대, 대원대, 대전과학기술대, 백석문화대, 신성대, 우송정보대, 충북보건과학대, 한림성심대(이상 충청강원권) ▲서영대, 순천제일대, 전남과학대, 전북과학대, 전주비전대, 제주관광대, 조선이공대(이상 호남제주권) ▲가톨릭상지대, 경북전문대, 계명문화대, 구미대, 대구과학대, 수성대, 안동과학대, 영남이공대, 영진전문대(이상 대경권) ▲거제대, 경남도립남해대, 동주대, 부산경상대, 부산과학기술대, 부산여자대, 울산과학대, 한국승강기대(이상 동남권) 등 44개 대학이 선정 대학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문대학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선정 대학에는 올해 총 758억 원이 투입된다.

   
 

이번 LINC+ 사업 선정평가에서는 대학의 자율역량이 중요하게 작용됐다. 즉 교육부는 2016년 7월 '연구', '교육', '산학협력', '대학자율역량강화'로 사업구조를 단순화한 '대학재정지원사업 개편방향'을 발표했다. LINC+ 사업은 '대학재정지원사업 개편방향'이 적용된 첫 사례로 대학의 비전·여건·특성에 기반한 자율적 산학협력 모델 창출이 LINC+ 사업의 핵심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대학이 제시한 산학협력 모델이 지역사회, 지역산업, 특화분야 등 대학 내·외부적 여건에 대해 타당한 분석을 기반으로 적합하고, 실현가능성 있게 수립됐는지 여부가 선정평가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다"면서 "사업 내용뿐 아니라 대학의 중장기 비전, 대학의 산학협력 발전계획 및 LINC+ 사업계획 간 연계성에 대한 거시적 접근 등을 통해 대학의 발전전략과 자율성을 최대한 존중하는 정성평가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한편 '4년제 대학 산학협력 고도화형'과 '전문대학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선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4년제 대학을 대상으로는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선정평가가, 전문대학을 대상으로는 '산학협력 고도화형' 선정평가가 각각 실시된다.


정성민 기자 jsm@dh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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