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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정확도 높인 실내 위치인식 시스템 개발
위치기반 서비스 활성화·구조요청시 정확한 위치 파악 가능성 높여
2017년 04월 11일 (화) 10:57:19

[대학저널 유제민 기자] KAIST(총장 신성철) 전산학부 한동수 교수 연구팀(지능형 서비스통합 연구실)이 최근 실내 공간에서 획득된 와이파이 신호의 수집 위치정보를 자동으로 파악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한동수 교수

이 기술은 글로벌 실내 위치인식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핵심 기술로 다수의 스마트폰에서 수집된 무선랜 핑거프린트의 수집 위치를 자동으로 라벨링하는 인공지능 기법이다. 비용을 절감하면서 높은 정확도를 가질 수 있고 무선랜 핑거프린트 수집이 가능한 건물이라면 어느 곳에도 적용 가능하다.

지금까지 실내 GPS를 실현하기 위한 많은 노력이 있었지만 정확도가 낮아 위치인식 서비스 질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연구팀은 문제 해결을 위해 실내를 이동 공간과 체류 공간으로 구분하고 각각의 공간에 최적화된 수집 위치 라벨링을 자동화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은 복도, 로비, 계단과 같은 이동 공간에서 수집된 신호의 위치정보를 자동으로 라벨링하는 새로운 자율학습(Unsupervised Learning) 인공지능 기술이다.

이 기술을 토대로 KAIST 기초실험연구동(N5)과 김병호-김삼열IT융합빌딩(N1)에서 실험을 실시, 충분한 양의 학습 데이터가 주어진다는 가정 하에 오차범위 3~4미터 수준의 정확도를 보였다. 

또한 수작업을 통해 수집 위치를 라벨링한 결과와 비슷한 정확도로 연구팀이 함께 개발한 지자기 신호, 3축 가속기, 자이로스코프 기반의 딥러닝을 활용한 새로운 센서 퓨전 기법을 통하면 정확도가 더욱 상승하는 결과를 보였다.

그 동안 스마트폰을 통해 수집된 핑거프린트는 활용되지 못하고 버려졌지만 개발된 기술을 통해 무선랜 핑거프린트 빅데이터 영역이 새롭게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개발된 GPS 구축 기술은 글로벌 기업이나 국내 위치정보 서비스 기업 등이 전국 범위에서 위치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때 도입해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GPS 신호가 도달하지 않는 실내 환경에서 위치인식 정확도가 높아짐에 따라 포켓몬고 등의 O2O(online to offline) 위치기반 게임도 실내에서 실행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다양한 위치기반 SNS, 사물인터넷 등 서비스가 활성화되고 위급한 상황에서 112나 119에 구조요청을 할 시 정확한 위치 파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 교수는 "개발된 글로벌 실내 위치인식 시스템 구축 기술을 KAIST 실내 위치인식 시스템인 카이로스(KAILOS)에 탑재해 서비스 할 예정"이라며 "전 세계 어느 건물에서든 정확도 높은 실내 위치인식 시스템을 손쉽게 구축할 수 있고 장래에 대부분 실내 공간에서도 위치인식 서비스가 제공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이로스는 2014년 KAIST에서 출시한 개방형 실내 위치인식 서비스 플랫폼이다. 자신이 원하는 건물의 실내지도를 카이로스에 등록하고 해당 건물의 핑거프린트를 수집해 실내 위치인식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지원 중이다.


유제민 기자 yjm@dh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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