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출판문화원, '미국 정치와 동아시아 외교정책' 펴내
경희대 출판문화원, '미국 정치와 동아시아 외교정책' 펴내
  • 유제민 기자
  • 승인 2017.04.11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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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3국에 대한 미국 외교정책의 전망과 미래 탐색

[대학저널 유제민 기자] 경희대학교(총장 조인원) 출판문화원은 최근 '미국 정치와 동아시아 외교정책(American Politics and US Asia Policy. 저자 서정건, 유성진, 이재묵)'을 펴냈다. 이 책은 동아시아에 대한 미국의 외교전략을 살펴봄으로써 동아시아 정치 지형도의 변화에 대해 탐색하기 위해 쓰여졌다.

미국의 한반도 정책은 동아시아 정책의 큰 맥락과 미국 내 정치적 역학 관계와 맞물려 나날이 복잡성을 더해 가고 있다. 사드(THAAD) 배치, 한·일 갈등, 북핵 문제 등 넘고 풀어야 할 문제들이 산적한 우리로서는 미국의 대내외적 정책 결정 요인들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대책이 절실한 형편이다.

미국의 외교정책은 비단 군사, 안보뿐 아니라 경제, 사회, 문화, 원조, 종교, 자원, 비정부 단체, 국제기구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다. 미국의 대외 정책이 단순히 대통령과 행정부 관료들의 전유물이 될 수 없는 이유이다.

이 책은 세계 질서와 국제 정세뿐 아니라 이념, 이익, 제도 등 미국 내 요소들의 변화를 중심으로 미국의 동아시아 외교정책이 실제로 어떻게 이뤄지는지 체계적으로 분석해 준다. 정책 결정자들이 일상적으로 또는 선거에 따라 주기적으로 마주할 수밖에 없는 것이 바로 미국의 정치 이념과 이익, 제도적 요소들이라고 할 때, 외교정책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자면 국제 관계적 맥락과 국내 정치적 변수들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정치 제도, 정당 경쟁, 이익집단, 이념 대립, 여론 변화, 선거 운동, 미디어, 사회 운동 등 국내 정치적 기반 위에서 국제 관계상의 국가이익이 정의되기 때문이다.

이 책의 핵심 질문은 누가, 어떻게 미국의 동아시아 정책을 결정하느냐는 것이다. 저자들은 미국 정치와 외교정책을 이념, 이익, 제도적 차원에서 살펴본 다음 동아시아 지역 외교의 결정 주체와 결정 과정을 다양한 각도에서 면밀하게 분석한다. 한국, 중국, 일본 사례를 중심으로 미국을 움직이는 힘을 분석하고 미국의 동아시아 외교정책의 미래를 전망함으로써 21세기 G-2 시대 한국 외교의 새로운 좌표를 모색하고자 한다.

◆저자소개

서정건 -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텍사스대학교에서 미국 의회와 외교정책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에서 5년간 교수를 지낸 후 2012년부터 경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미국정치론, 의회와 대통령, 정당론 등을 강의하고 있다. 미국 국내 정치 관점에서 미국의 대외 정책을 주로 연구하고 있으며, 한국정당학회 총무이사와 한국정치학회 연구이사이기도 하다. 'American Politics Research', 'Party Politics', 'Political Science Quarterly',  'Government and Opposition', '한국정당학회보', '한국과 국제 정치', '미국학논집', '평화 연구' 등 국내외 저널에 다수의 논문을 실었고, 미국 외교정책 관련 저서를 다수 출간했다. 

유성진 - 서울대 외교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하고 뉴욕주립대학교에서 미국 선거와 정치 참여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 아메리카지역연구사업팀 박사후연구원을 거쳐 2010년부터 이화여대 스크랜튼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연구 분야는 선거, 정당, 여론 등이며 미국과 한국의 정치 현상에 관해 연구하고 있다. 한국정당학회 총무이사와 연구이사를 지냈다. 'Journal of Politics', '한국정치학회보', '국제정치논총', '미국학논집', '국가 전략' 등 다양한 국내외 저널에 논문을 실었고 미국 정치에 관한 다수의 저서를 출간하였다.

이재묵 -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아이오와대학교에서 미국 정치의 양극화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2년 귀국한 이래 연세대 동서문제연구원 전문연구원 등을 지냈고 2015년부터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에서 미국정치, 한국정치사, 선거와 투표 행태 등을 강의하고 있다. 주요 연구 분야는 선거와 정당, 여론, 의회정치 등이며 현재 한국정당학회 연구이사를 맡고 있다. 'PS : Political Science and Politics', 'Social Indicators Research' 등 해외 저널과 '한국정치학회보', '국가 전략' 등 주요 국내 저널에 다수의 논문을 실었고 미국 정치에 관해 많은 저서를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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