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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서남대 의대 인수 추진
12일 '서남학원 정상화 추진계획안' 제출
2017년 04월 07일 (금) 09:44:26
   
삼육대 전경

[대학저널 최창식 기자] 삼육대가 폐교위기에 놓인 서남대 의대 인수를 적극 추진한다.

학교법인 삼육학원의 삼육대는 대학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의과대학 유치를 위해 서남대 의대(이하 서남의대) 인수를 위한 TFT를 구성하고 면밀한 검토와 계획을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삼육대는 서남의대 인수를 통해 현 서남대 교수진과 직원, 학생, 종전 이사회(이하 구 재단), 현 이사회, 남원 지역사회 공동체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육대는 예수병원, 명지병원 사례에서 나타났듯 구 재단의 동의와 교육부의 정책방향을 고려하지 않는 정상화 계획은 실현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하고, 구 재단이 교육부에 제시한 정상화방안에 기초한 구체적 인수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삼육대는 서남의대 인수 후 기존의 약학, 간호, 물리치료, 상담심리, 보건관리학과 등과 연계한 보건의료전문인 양성을 통해 대학 발전과 사회공헌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부실 의대’라는 꼬리표를 단 채, 폐교 위기에 빠진 서남의대의 형편을 걱정하며 혼란스러워하는 학생들의 교육권과 학습권을 최우선적으로 보장하고, 낙후된 교육환경개선을 통해 조속한 의학교육 정상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을 방침이다.

김성익 삼육대 총장은 “자금은 누구라도 마련할 수 있다. 그러나 교육철학과 가치, 고유한 경험은 하루아침에 세워지는 게 아니다. 삼육대는 서남의대의 신속한 정상화로 학생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교육받을 권리를 최우선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육대는 오는 4월 12일 서남대 측에 '학교법인 서남학원 정상화 추진 계획안'을 제출하고 13~14일 양일 증 서남대 구성원들에게 설명회를 열어 구체적 정상화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학교법인 삼육학원은 전국에 초등학교 10개, 중학교 8개, 고등학교 7개교와 삼육대, 삼육보건대 등 27개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최창식 기자 ccs@dh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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