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유제민 기자]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와 후베이과기(湖北科技)직업학원(총장 랴오창린. 이하 후베이과기원)은 지난 3월 30일 우한 후베이과기원 미디어예술학부 내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국 서경대학교와 중국 후베이과기직업학원 간 교육협의서 조인식'에서 '전문대-본과대 연계교육 프로그램(專升本)' 시행에 합의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후베이과기원 미디어예술학부 인물형상설계학과(헤어∙메이크업∙피부∙전신마사지)에서 3년 과정을 마친 졸업생을 서경대 미용예술학부 3학년으로 편입시키는 협력 프로그램이다.
협약식에는 서경대 김 준 대외협력부총장과 후베이과기원 쑹이안(宋移安) 부총장이 각각 참석했다.
현재 후베이과기원 미디어예술학원 내 인물형상설계 학과에는 학년 당 80명 정도의 학생이 재학 중이지만 정원 상한선은 없다. 이에 이번 협약으로 몇 배나 더 많은 학생이 입학할 것으로 후베이과기원은 기대하고 있다.
협의안에 명시된 협력 기간은 5년이며 협의를 통해 5년씩 연장할 수 있다. 후베이과기원은 이르면 다음 학기부터 졸업생을 서경대 미용예술학부 본과 3학년으로 진학시키는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학생은 물론 교수진도 서경대 미용예술학부가 주관하는 올해 '하계 단기연수 프로그램'에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류신춘(柳新春) 후베이과기원 미디어예술학원 원장은 "서경대는 후베이 지역에서도 널리 알려진 미용예술대학이다. 서경대와의 공동협력 사실이 알려지면 신입생들이 몰려들 것이며 매년 수백 명의 졸업생을 서경대로 파견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김 준 부총장은 "후베이과기원 인물형상설계학과는 교육부터 인재양성, 전공프로그램 개발부터 학생 창의력 향상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에 걸친 특색을 갖고 있다"고 평가하며 "교수진과 학생의 잦은 교류와 협력, 그리고 소통을 통해 양교가 국제미용업계에 더 많은 인재를 공급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쑹 부총장은 이에 대해 "미용예술 이외 전공에 대해서도 서경대와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며 "서경대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미용실 체인사업, 코스메틱 제조 등으로 미용사업 영역을 넓혀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1977년 설립된 후베이과기원은 3년제 국공립전문대학으로 미디어예술학부 외에도 ▲기계전기공학과 ▲전신공학과 ▲석유공학과 ▲경제무역학과 ▲산업비즈니스관리학과 ▲정치이론학부 ▲평생교육대학 ▲기계설계제작학과 ▲소프트웨이기술학원 ▲호텔경영학과 ▲회계학과 등 6개 학부, 39개 학과에 1만여 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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