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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태, "마음가짐이 달라지면 나 자신이 달라진다"
공부의 신이 전하는 공부법
2017년 03월 31일 (금) 10:58:19
   
 

나는 매일 9시만 되면 항상 폰에서 알림이 울린다. 순검!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순검이란 군대에서 매일 9시가 되면 실시하는 점호를 의미한다. 전역 후부터 줄곧 맞춰왔던 알람이다. 그간 폰은 여러 번 바뀌었지만 알람은 항상 똑같이 울렸다. 폰을 사면 가장 먼저 하는 것 중 하나가 9시 알람을 맞추는 것이다.

사람마다 살면서 정말 버티기 힘들어지는 순간이 온다. 그 순간이 군대에 있던 시절의 순검이었다. 매일 매일 순검을 거칠 때면 그야말로 살얼음판을 걷는 것 같았다. 나약했던 내가 해병대라는 곳에서 버티는 것은 참 쉬운 일이 아니었다. 당시엔 그렇게 힘들었던 기억인데 전역한 후에는 자신감의 근원이 됐다. 내가 군대에서 이 지경까지 갔었는데 그때 마음으로 살면 뭐든 못할 게 무엇인가라는 생각. 그 뒤로 9시에 순검을 맞추고 항상 그 시절을 생각했다. 감사하는 마음과 함께. 

9시가 되면 최소한 '감사합니다'를 속으로 3번은 외친다. 먼저 '무사히 전역한 것에 감사합니다. 제가 지금 하고 있고, 가지고 있고, 꿈꾸고 있는 모든 것에 감사합니다. 그리고 그 시절을 생각하며, 고생하고 있을 군인들에게 감사합니다'고 외친다. 감사할 일은 매일 바뀌지만 보통은 이렇다.

매일 이렇게 감사함을 생각하는 습관은 삶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주었다. 내가 지금 가지고 누린 것에 감사함을 생각하자 행복을 느낄 수 있었고, 지금 이 순간 행복을 느끼자 도전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지고 자신감을 갖게 된 것이다.

갑자기 웬 군대 이야기? 우리 보고 군대 가란 소리를 하고 있는 건가? 아니다. 잘 생각해 보면 내가 달라진 건 마음가짐이다. 마음가짐은 여러분이 지금 당장이라도 바꿀 수 있다. 감히 말하건대 이런 감사한 생각을 갖는 것은 지금의 나를 있게 한 가장 큰 비결 중에 하나다. 강성태란 사람이 훌륭한 사람이 된 것도 성공을 한 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겁 많고 어리바리한 나를 공신이란 별명까지 얻게 해준 비결이다. 지금 <대학저널>을 통해 여러분을 매달 만날 수 있는 것 또한 이 덕분이라 생각한다.

긍정에 관한 수 많은 연구가 있고 여러가지 방법이 개발됐다. 그 중 단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감사하기' 훈련이다. 좋은 생각을 하거나 명상을 하는 것 이상으로 긍정적으로 바뀌는 데 효과가 좋다. 매일 잠자기 전 하루 중 감사한 일을 5가지를 반드시 적게 하는 전문가도 있다. 나는 적는 것까진 아니고 눈을 감고 속으로 외치는 것을 추천한다. 아주 간단하다. 하지만 이 정도만 해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매일 지속되는 것이 무엇인가? 바로 습관이다.

결국 사람의 생각도 습관이다. 안 좋은 생각을 하는 사람은 계속 안 좋은 생각을 한다. 주변 친구들 중에는 만날 때마다 부정적인 이야기만 해서 더 이상 만나고 싶지 않은 친구도 가끔 있다. 그럼 어떻게 이런 습관을 만들 수 있을까?

생각도 습관이기에 일정 기간 동안 반복하면 바뀐다. <강성태 66일 공부법> 책의 제목처럼 66일간 한 가지 행동을 매일 반복하면 습관으로 만들 수 있다. 66일을 해보면 물론 좋겠지만 일단 10일만이라도 도전해보라. 전혀 어려울 게 없다. 감사하다는 생각과 더불어 할 수 있다는 생각, 나는 소중하다는 생각, 꿈을 이루거나 해낸 나의 모습을 매일 3분씩 생생히 상상하는 것이다. 내 경우처럼 매일 저녁 9시마다 감사하다고 속으로 되뇌어보는 것도 좋다. 분명히 달라질 것이다. 만약 10일을 연속으로 하지 못했다고 한다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라!

또한 내가 긍정적이고 감사하는 생각을 습관으로 만들 수 있었던 건 매일 반복되는 알람 소리 때문이다. 이젠 알림이 울리면 그 즉시 자동으로 '감사합니다'를 외치게 된다. 전역한 이후로도 삶에 힘든 순간들이 왔지만 이 습관은 그때마다 버틸 수 있는 힘이 되어 주었다. 살면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을 떠올리면, 그때에 비해 지금 순간은 참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면서 잊을 때도 있다. 단순히 감사하다는 것을 생각하는 것보다 비교할 대상이 있기에 좋다.

군복무 시절 힘든 때에 비하면 지금은 아무것도 아니다. 난 무사히 전역했고 내 꿈을 위해 달리고 있지 않은가! 이런 생각이 들며 웃음이 절로 나올 때도 있다. 이젠 까마득할 정도로 잊혀져 가고 있다. 힘들었던 기억도 희미해졌지만 여전히 감사해 하는 것은 습관으로 남아 내 삶을 지탱해주고 있다.

삶은 참 알 수가 없다. 내 삶에서 가장 힘들었던, 역경의 순간이 긍정적인 습관을 만들어 주게 될 줄이야. 지금 많이 힘든 분들도 계실 것이다. 하지만 분명한 건 이 시기도 결국 지나가게 될 것이고 그것은 여러분 마음 속에 보석처럼 빛나게 될 것이다. 삶을 버티게 해주는 훈장처럼! 

강성태의 공부법 노하우 담은 '강성태 66일 공부법' 출간

   
 

"습관으로 만들어라." 이 말처럼 쉬우면서도 지키기 어려운 말도 없을 것이다. 습관이 중요하다는 사실은 유치원생도 알지만, 정작 우리는 습관을 만드는 방법을 알지 못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습관을 만들 수 있을까? 얼마나 오래 지속해야 습관으로 남을까? 이에 대한 해답은 '66일'이다. 세계적인 명문 대학으로 꼽히는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에서 심리학자 필리파 랠리와 그의 팀이 진행한 연구에서 밝혀낸 결과다.

이 '66일 습관의 법칙'은 특히 공부에서 적용할 수 있다. 실제로 많은 학생들에게 실천해 보게 한 결과, 공부 습관을 만들고 변화를 일으키고 공부 자신감을 찾는 데는 66일, 약 9주의 시간이 걸렸다. 제대로 된 습관을 만드는 법칙과 습관으로 만들어야 할 공부법만 안다면 누구나 66일 후 공부를 잘할 수 있었다.

최근 '강성태 66일 공부법(강성태 지음. 다산북스 펴냄)'을 출간한 강성태 저자는 "아무리 공부해도 성적이 그대로인 사람들, 공부를 지속하지 못하는 학생들, 매번 공부하려면 너무나 큰 의지력이 소모되는 수험생들은 이 책을 읽고 66일만 공부를 지속해 보라. 여러분이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완전한 공부 습관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학부모들이 자녀들과의 싸움을 멈추고 공부 습관에 집중한다면 자녀가 스스로 공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한다.

2002년부터 '공신(공부의 신)' 교육봉사 활동을 하면서 수많은 공신들을 만나 온 강성태 공부 멘토는 공신들은 '저절로 공부하게 만드는 강력한 공부 습관의 힘'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리고 그 핵심을 이번 책 '강성태 66일 공부법'에 모조리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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