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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대학 가는 법
주요대학 선호전형…가장 중요한 요소는 '교과성적'
2017년 03월 24일 (금) 14:11:13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대입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수시모집 비율 증가와 더불어 학종 선발 비율도 매년 증가하고 있기 때문(학종 비율 추이: 2016학년도 27.9%, 2017학년도 29.5%, 2018학년도 32%). 여기에 수도권 중·상위권 대학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전형이기도 하다. <대학저널>이 김영일교육컨설팅의 도움을 빌어 '학종으로 대학 가는 법'을 소개한다.

수도권 대학들이 선호하는 '학종'
아래 표는 주요 11개 대학의 수시모집 전체 선발인원 대비 학종 선발인원(일반학생 대상 기준)을 비교한 그래프다. 서울대는 수시모집의 모든 전형을 100% 학종으로 선발한다. 고려대 72.8%, 서강대 67.5%, 경희대 60.6% 등 학종의 선발비율이 매우 높다. 주요 11개 대학에서 일반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전형만 집계했을 때 학종으로 선발하는 인원은 14,036명으로 수시모집 전체 선발인원인 24,947명의 56.3%를 학종으로 선발한다.(2018학년도 대학별 전형계획안 기준으로 변경 가능)

   
 

학종에서 반영하는 전형요소로는 학생부교과, 비교과, 서류(자기소개서, 추천서 등), 면접,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다. 다른 전형들과 마찬가지로 학종 역시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요소를 많이 반영하는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학종의 유형은 전형요소에 따라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분류해 볼 수 있다. 

학종 유형①: 서류 100%형
‘서류로 전공적합성 표현, 부족한 부분은 자소서로 어필’
서류만으로 입학사정관에게 좋은 평가를 받아야 하므로 학생부 교과 성적, 비교과활동을 통해 전공적합성을 확실히 보여줘야 한다. 부족한 부분은 자기소개서에서 어필하도록 해야 한다. 대학, 모집단위별로 인재상이 다르고 제출해야 하는 서류가 다르므로 대학별 서류평가 기준을 꼼꼼히 확인하고 완벽하게 서류를 준비해야 한다. 

   
 

학종 유형②: 서류, 면접형
‘우수한 서류와 대학별 맞춤 면접 준비’

서류와 면접 모두 반영하지만 서류상에서 좋은 인상을 남기지 못하면 면접까지 갈 수 없다. 대학별 인재상과 서류평가 기준, 지원하고자 하는 모집단위별 전공적합성을 서류상에서 확실히 보여줘야 한다. 또한 면접은 인성 및 서류확인 면접을 실시하는 대학이 있고 전공 관련 질문이나 발표면접을 실시하는 대학도 있으니 유형에 따라 면접 준비도 철저히 해야 한다.

   
 

학종유형③: 학생부교과 정량평가형
‘성적 우수하고 학교생활 성실히 한 학생 유리’

학종이지만 교과를 정량적으로 평가하므로 교과 성적이 우수한 일반고 학생들에게 유리한 전형이다. 학생부교과전형과 함께 지원하는 것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지난 1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주관으로 실시된 ‘전국 대학 입학사정관 사례 공유 워크숍’에 참가한 입학사정관 대상 조사에 따르면 입학사정관들이 학종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지원학과 관련 학생부교과 성적으로 나타났다. 그 뒤로는 면접, 학생부 교과활동, 학생부 교과 외 활동, 학생부 전교과 성적, 자기소개서 내용, 교사추천서 내용, 고교프로파일, 수능 성적으로 집계됐다. 학종의 키워드는 교과 성적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주는 결과이다. 또한 학종이 대세라고 해서 무작정 학종을 준비하는 것은 위험하다. 성적을 분석해 보고 준비상황을 파악해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전형과 목표대학, 학과를 결정하여 나에게 맞는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신효송 기자 shs@dh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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