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저널 이원지 기자]
지난해 프라임사업, 수도권대학특성화사업 등 쾌거… 성신여대의 역량과 저력 확인
여학생들의 취향 저격한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캠퍼스, 학생 만족도 상승
올해 가장 기대가 되는 대학이 있다면 바로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심화진)다. 성신여대는 지난해 대학가의 핫이슈였던 프라임사업 외에도 수도권대학특성화, 여성공학인재양성사업, K-MOOC, 고교교육정상화기여대학, 대학창조일자리센터, IPP형 일학습병행제 등 각종 정부사업에서 쾌거를 이뤄내 주목을 받았다. 올해는 이 사업들을 기반으로 성신여대의 역량과 저력을 확인시켜주는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꿈·행복·감동’을 이루는 성신여대에서 미래의 꿈을 향해 전진하고 있는 조경연(교육학과 3), 이정민(공예과 2) 씨를 만나 이 대학의 강점을 들어봤다.

Q. 대학 입시에서 성신여대를 선택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경연: 한참 진로를 고민할 시기였던 고2 때 저랑 가까웠던 선배가 성신여대에 재학 중이었어요. 제가 닮고 싶었던 멘토였기 때문에 그 선배를 따라 저도 성신여대 입학을 고민하게 됐죠. 그리고 고3 여름, 대교협에서 주최하는 수시박람회에 참가했었는데, 성신여대 부스에서 입학상담 선생님들께 친절한 상담을 받고 포러스(홍보대사)들도 만나서 꼭 가고 싶은 대학이 됐어요.
Tip.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최하는 수시·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가 매년 여름과 겨울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다. 매회 개막 첫날에만 2만여 명이 방문할 정도로 박람회 현장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성신여대 부스에도 많은 수험생들이 몰리고 있다. 성신여대는 이날을 위해 입학처 관계자, 포러스(홍보대사) 등 30여 명의 대학 관계자를 상담부스에 배치시키고 전문적으로 수험생들의 입시 상담을 해주고 있다.

정민: 수험생 시절 미대입시를 준비하면서 공예과 진학을 결심하고 여러 대학들의 미대를 비교해봤어요. 주로 각 대학에서 열리는 미대 졸업전시회를 가봤는데, 성신여대 공예과는 다른 대학과는 많이 달랐어요. 선배들의 졸업 작품들을 보니 금속, 도자, 섬유 등 다양한 소재가 커리큘럼에 들어있다는 것을 알게 됐죠. 저는 대학 진학 후 다양한 분야를 공부하고 싶다는 소망이 있었기 때문에 망설임 없이 성신여대를 선택했어요.
Tip. 성신여대 공예과는 도자, 금속, 섬유 세 분야로 구성돼 있다. 1학년에는 세 분야를 함께 공부하고 2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세부전공을 선택해 심도 깊은 공부가 가능하다. 특히 성신여대 공예과는 지난해 대학특성화사업 가운데 ‘선진공예산업밸리 구축을 위한 벤처형 청년공예가 양성 사업단’으로 선정돼 국가로부터 예산으로 지원받고 재학생들에게 각종 혜택을 주고 있다. 유명작가 초청 강의, 해외연수 등이 그것인데 특히 3, 4학년들은 일본에서 교육 및 기술 연수 기회가 주어진다.
Q. 성신여대 재학생으로서 학교 자랑을 부탁드립니다.
경연: 저는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자랑하고 싶어요. 작년에는 대학창조일자리센터에 우리 대학이 선정됐어요. 취업부터 창업까지 통합적으로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방송영상저널리즘스쿨, 승무원스쿨도 있는데 아주 인기가 높아요. 전문교수진이 학생들을 실전적인 커리큘럼으로 관리해주는 프로그램이죠.
Tip. 성신여대가 서울소재 여자대학 중 2위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2015년 12월 31일 기준 졸업자 건강보험 및 국세DB연계 취업통계조사 자료에 의하면 성신여대는 취업률 62.5%로 전년대비 6%포인트가 상승했다. 성신여대는 지난해 2월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대학창조일자리센터’의 신규 운영대학으로 선정돼 취업·창업 지원 기능을 통합해 학생들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졸업예정자뿐만 아니라 저학년부터 단계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IPP(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형 일학습병행제 사업’의 신규 운영대학으로도 선정돼 융합형 산업연계 인재 양성에 탄력을 받고 있다.
정민: 지난해 우리 대학이 프라임사업에 선정됐어요. 이와 함께 여성공학인재양성사업에도 선정돼 성신여대 출신의 여성공학 인재들이 우리나라, 아니 세계를 이끌 공학도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기대가 큽니다.
Tip. 성신여대 프라임사업의 목표는 사회수요기반 구조개혁과 지식프로슈머 양성이다. 이는 성신비전 2025의 꿈, 즉 미래 지식서비스와 소프트산업을 선도하는 여성인재 양성을 구체화한 것이다. 성신여대 프라임사업의 특징은 미래와 여성인재, 두 가지로 설명할 수 있다. 우선 지식서비스산업, 고령화 사회, 지속가능한 성장 등 4차 산업혁명 패러다임에 부응하도록 대학을 혁신할 방침이다. 또 프라임사업을 통해 지식서비스공과대학을 신설하고 융합보안, 서비스디자인, 뷰티산업, 바이오, 에너지 분야 등 우리나라 미래 신산업의 주역으로 활약할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Q. 미래의 꿈은 무엇이고 미래의 꿈을 이뤄가는 데 성신여대가 어떤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나요?
경연: 저는 선생님이 되고 싶어서 사범대학에 진학했는데 처음에는 중고교 선생님과 유치원 선생님을 두고 진로를 고민했어요. 우리 대학에는 책임지도교수제가 있는데, 입학부터 졸업 때까지 한 교수님이 한 학생을 집중적으로 지도해주는 제도에요. 교수님과의 수많은 대화와 상담을 통해 저는 유치원 교사가 적성에 더 맞는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지금은 유치원 임용을 준비하고 있는데 공부하면서 느끼는 어려움도 책임교수님을 통해 많이 극복하고 있어요.
Tip. 성신여대 역사에는 사범대학이 가장 큰 획을 긋고 있다. 성신여대는 사범대로 시작된 대학이기 때문이다. 1936년 리숙종 박사는 성신여대의 모체인 성신여학교를 창립했다. 이후 1963년 성신여자실업초급대학 2부 설립에 대한 인가가 이뤄져 가정과, 공예미술과, 경영학과, 피복학과 등이 설치됐고 같은 해 성신여자실업초급대학 1부도 인가됐다. 1965년 성신여자사범대학 설립 인가, 1979년 성신여자대학으로의 교명 변경에 이어 1981년 종합대학인 성신여자대학교로 승격됐다.
Q. 성신여대에 다니면서 ‘내가 이 대학을 선택하길 잘했다’ 라는 생각이 든 순간이 있나요?
정민: 무엇보다 아름다운 캠퍼스에서 학교로부터 섬세한 부분까지 배려받는다는 느낌이 들 때입니다. 학생들을 위한 편의시설이 곳곳에 구비됐고 운정그린캠퍼스의 박물관, 아트갤러리는 우리 대학의 대표 자랑거리죠. 여학생들의 취향을 저격한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캠퍼스를 거닐 때면 ‘성신여대에 오길 참 잘했다’ 싶죠.
Tip 성신여대는 지난해 창학 80주년을 맞아 국내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마니프조직위원회와 함께 ‘국제조각전’을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성신국제조각전’은 ‘대학캠퍼스에 조성되는 국내 첫 국제조각공원’이란 사례를 기록했다. 특히 국제적인 인지도가 높은 조각가 9명의 대형 작품이 전시됐고, 학생은 물론 주변 시민에게 상시 관람이 허용된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았다. 앞서 2015년에는 운정그린캠퍼스 지하 1층에 학생 휴게 공간 ‘리부트(Re:boot)’가 마련돼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리부트’는 컴퓨터를 재시동하는 것처럼, 영화나 TV드라마가 최소한의 골격과 주요 인물만 남겨두고 새로운 시리즈를 시작하는 것을 말한다. 리부트에는 학생들이 대화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테이블을 갖추는 한편, 강의 중간에 편히 쉴 수 있도록 안락한 소파도 여럿 갖추었다.
Q. 성신여대 입학을 희망하는 예비 후배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경연: 성신여대에 입학해 ROTC, 포러스, 성신체인지사회봉사단 등 학교에서 지원해주는 다양한 활동을 하다 보면 어느새 우리 대학의 교육이념인 ‘성신, 지신, 자동’에 맞는 인재가 될 것이라고 봅니다. 수험생 여러분, 힘내시고 열심히 하셔서 수정이(성신여대 학생을 지칭)로 꼭 만날 수 있길 바래요.
정민: 저는 수험생 때 공부가 힘들어도 하고 싶은 것만 생각하며 견뎠어요. 아무리 지쳐도 원하는 대학에 입학만 하면 내가 하고 싶은 것 모두 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게 큰 도움이 됐어요. 그래서 간절하게 원하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말을 꼭 해주고 싶어요. 흔히 ‘젊음은 황금같다’고들 하지요. 성신에서의 시간이 여러분의 황금을 더 빛나게 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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