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자연사박물관, 특별기획전 ‘동물의 놀이’ 개최
이화여대 자연사박물관, 특별기획전 ‘동물의 놀이’ 개최
  • 이원지 기자
  • 승인 2017.02.0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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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놀이에 대한 이해와 동물복지에 대한 성찰 제안

[대학저널 이원지 기자]이화여자대학교 자연사박물관(관장 원용진)은 ‘동물의 놀이(Animal’s Play)’를 주제로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전시는 2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이화여대 자연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기획전은 국내 최초로 ‘동물의 놀이’를 주제로 열리는 전시이다. 동물의 놀이에 대한 정의, 유형, 기능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영장류, 돌고래, 코끼리, 캥거루, 큰까마귀 등의 놀이에 대해 알아보고, 나아가 동물복지와 놀이에 대해 고민해 보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유치원생부터 성인까지 두루 관람할 수 있도록 <큰까마귀 미끄럼틀> 같은 쉬운 내용부터 <좀 더 생각해보기> 같은 어려운 내용까지 다양한 수준의 콘텐츠가 준비됐다.
 
이화여대 대학원 에코과학부,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서울동물원, Mongolian Bird Conservation Center 등 국내·외 기관 및 연구자의 협조로 동물의 놀이와 관련된 사진 103점과 놀이영상 15점이 전시장 곳곳에 전시돼 있다. 또한 코요테, 백상아리, 수달, 왈라비, 잿빛개구리매 등의 박제표본 15점을 관람할 수 있다.
 
전시그래픽과 미디어아트는 이화여대 조형예술대학 시각디자인 및 영상디자인 학부·대학원생들과의 협업을 통해 개발됐다. <고릴라 술래잡기>, <버블링을 불어요! 터트봐요!> 등 디지털 체험코너와 <나의 놀이는?>, <동물복지에 대한 공익광고를 만들어 전시해봐요> 등 아날로그 체험코너가 준비돼 관람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자연사박물관장 원용진 교수(생명과학)는 “흔히 ‘놀이’는 하찮은 것으로 여겨지지만 다양한 분야의 학자들이 연구한 결과 놀이는 행동, 인식, 학습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함으로써 생명체의 진화를 견인해 왔다”며 “이번 기획전을 통해 ‘동물도 놀이를 한다’는 당연하지만 놀라운 사실을 인식하는 한편, 동물들의 삶에 놀이가 꼭 필요함을 공감하고 동물복지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특별기획전 <동물의 놀이>의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3~6월과 9~12월은 월~토요일, 7·8월과 1·2월은 월~금요일 개관한다. 개인관람은 예약 없이 가능하며, 단체관람은 홈페이지(http://nhm.ewha.ac.kr/)에서 사전예약을 받는다. 관람 1주일 전까지 전화(02-3277-4700)로 전시설명을 예약하면 도슨트의 전시해설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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