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교수 57% 교수법 프로그램 수강
영남대 교수 57% 교수법 프로그램 수강
  • 한용수 기자
  • 승인 2011.04.05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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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수업 위해 교수들도 배운다"

지난 3월 영남대 교수들이 '기적의 노트법'의 저자인 히구치다케오 교수(일본 오데마치대 심리학과)의 특강을 듣고 있는 모습. 지난해 영남대 전임교원 중 57%가 교수법 프로그램을 수강하는 등 교수법 프로그램이 교수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영어교육을 할 때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 유도가 아쉬웠는데 나 스스로 한 번 더 고민하는 계기가 됐고, 이번에 배운 내용을 수업시간에 접목해 볼 생각입니다."<영남대 영어영문학과 길혜령(50) 교수>

영남대(총장 이효수)가 교수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수법 프로그램에 교수들의 참여가 크게 늘고 있다. 교수법 프로그램을 받은 교수와 그들의 수업을 들은 학생들 사이에 입소문이 번지면서 교수들의 '스터디'가 늘고있다는 것.

5일 영남대 교육개발센터(센터장 김욱현)에 따르면 지난해 교수법 프로그램을 수강한 교수는 전체 전임교원 812명 중 57%에 해당하는 46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교수법 프로그램이 첫 시행된 2009년 309명에서 크게 늘어난 것.

교수법 프로그램에서 제공되는 컨설팅도 인기다. 교수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교수자가진단, 교수법 개별상담, 강의모니터링, 티칭포트폴리오의 컨설팅을 받는다. 또 참여 교수와 학생들의 면담, 설문, 인터뷰, 관찰 등 각종 교수법 티칭 방법이 총동원된다.

영남대 교육개발센터장 김욱현 교수(53·컴퓨터공학과)는 "이번 상반기에는 '창의적 교수법'을 타이틀로 학생참여와 창의력 증진을 위한 특강시리즈를 기획했다"면서 "앞으로 단과대학별 특성에 맞춰 전공에 따른 맞춤형 교수법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3월 초부터 시작된 특강시리즈에는 '기적의 노트법'의 저자인 히구치다케오 교수(일본 오데마치대 심리학과)에 이어 노르웨이 트론하임대 앙드레 소볼트 교수가 특강에 나섰다. 이런 특강 시리즈는 월 평균 2회 이상 마련된다.

한편, 영남대 교육개발센터는 학생들의 학업성취도 향상을 위해 학습마인드함양 특강, 학습코칭, 창의적 학습역량 검사, 학습법 연구회 등 다양한 학습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각 프로그램은 개인 또는 단체 신청을 받아 진행되며, 1대1 코칭서비스와 심화지도 등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목표 설정, 효과적인 시간관리 및 자기관리법, 진로문제에 대한 전반적인 상담 등을 학생들이 원하는 시간에 제공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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