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관 연세대 교수, 번역 출판 공로로 조지아 대통령상 수상
조주관 연세대 교수, 번역 출판 공로로 조지아 대통령상 수상
  • 이원지 기자
  • 승인 2017.01.2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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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저널 이원지 기자] 조주관 연세대학교 교수(노어노문학)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조지아(그루지야)의 대서사시 『호피를 두른 용사』를 번역 출판한 공로를 인정받아 조지아 대통령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지난 19일 오전 11시 한국 조지아대사관에서 열렸다. 
 
이 서사시는 조지아의 국민시인 쇼타 루스타벨리의 작품으로 코카서스 및 중동 지역의 주요한 정치·경제·사회·문화적 측면을 섬세하게 묘사해 문학적·역사적 가치를 높이 평가받고 있다. 특히 유네스코는 2016년을 '쇼타 루스타벨리의 해'로 선정해 시인의 업적과 중요성을 세계에 알렸다. 그의 문학적 가치는 러시아의 푸시킨, 이탈리아의 단테, 영국의 셰익스피어 등에 비견될만하다. 
 
우리나라의 『훈민정음』이나 『직지심경』처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된 『호피를 두른 용사』를 10여 년에 걸친 노력으로 번역 출간한 조 교수의 업적은 한국어 번역의 중요성을 세계에 알린 계기로 평가된다. G. 마르그벨라슈빌리 조지아 대통령은 쇼타 루스타벨리 번역의 역사적 중요성을 알리고 한국과 조지아의 문화 및 학술 교류의 단초를 만든 공을 높이 사 조 교수에게 명예훈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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