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이원지 기자] '제 2의 토마스 쿤'이라는 찬사를 들을 정도로 국제적 명성을 얻고 있는 철학자 장하석 케임브리지대학 교수가 오는 17일과 18일, 경희대학교(총장 조인원)에서 특강과 세미나를 연다.
특강은 오는 17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캠퍼스 청운관 B117호에서, 세미나는 18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서울캠퍼스 본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장 교수의 이번 특강의 주제는 '겪는 것과 아는 것 : 인간의 경험과 과학지식', '과학과 인문학은 이질적인 것인가?'이다. '우리가 아는 것은 어떻게 알게 되는 것인가'라는 질문을 통해 지식생산의 원리를 설명하고 다가온 미래에서 이루어지는 지식의 전환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런 질문은 서로 별개의 것으로 여겨지는 과학과 철학을 하나로 통합시킬 수 있는 길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인간의 경험은 다양한 실험과 관찰을 통해 과학지식으로 전환된다. 이런 경험은 정당화의 과정을 통해 하나의 과학적 진리로 자리매김한다는 것이 장 교수의 생각이다.
그 동안 한국에서는 인문학과 과학의 통합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장 교수의 강연은 이런 관심에 화답하는 통찰력 있는 관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장 교수는 지난 2007년 <온도계의 철학>이라는 저서로 한국인 최초로 과학철학계의 노벨상이라고 일컬어지는 러커토시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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