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정책뉴스 > 교육정책 | 실시간 정책뉴스
     
"대학가 운명 가를 3대 사업 스타트"
교육부 'LINC+, ACE+' 신규 선정···미래부 'SW중심대학' 추가 선정
2017년 01월 12일 (목) 12:55:35

[대학저널 정성민 기자] 2017년 대학가의 운명을 가를 3대 정부재정지원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교육부의 'LINC+ 사업'과 'ACE+ 사업',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의 'SW중심대학 지원사업'이 바로 그것. 이에 사업 선정을 두고 대학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부는 2016년 기준 주요 대학재정지원사업으로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지원 기간(2012년~2016년) ▲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ACE), 지원 기간(2010년부터 매년 지원 대학 선정) ▲BK21 플러스 사업 7년, 지원 기간(2013년~2020년) ▲대학 특성화 사업(CK), 지원 기간(2014년~2018년) ▲산업연계 교육 활성화 선도대학 사업(PRIME), 지원 기간(2016년~2018년) ▲대학 인문역량 강화사업(CORE), 지원 기간(2016년~2018년) ▲평생교육단과대학 지원사업(평단), 지원 기간(2016년~2018년) ▲이공계 여성인재 양성사업(WE-UP), 지원기간(2016년~2018년)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SCK), 지원기간(2014년~2018년)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 지원 기간(2016년 선정 대학 2년 지원) 등을 시행했다.

   
 

이렇게 볼 때 대부분 사업들은 2016년에 지원 대학 선정 절차 또는 계속지원을 위한 중간평가가 마무리됐다. 따라서 올해 대학가는 LINC+ 사업(LINC 후속 사업)과 ACE+ 사업(ACE 개편 사업)에 사활을 걸고 있다.       

교육부는 지난 3일 LINC+ 사업 계획을 공고했다. 앞서 교육부는 대학의 체질을 '산업선도형 대학'으로 개편하고자 2012년부터 2016년까지 LINC(Leaders in Industry-university Cooperation·산학협력 선도대학) 사업을 시행했다. LINC+ 사업 기간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다. 단 교육부는 대학의 책무성 제고를 위해 2년 지원 후 단계평가를 실시, 계속지원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사업 예산은 2017년에만 총 2383억 원이 투입된다.

지원 대학은 '산학협력 고도화형'과 '사회맞춤형 학과 중점형'으로 구분, 선정된다. 먼저 산학협력 고도화형의 목적은 산업선도형 대학 육성을 통해 청년 취·창업 확대와 중소기업 혁신 지원 등 국가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1단계 포뮬러 평가에 따라 2배수(110개교 내외)가 선정된 뒤 2단계 권역별 경쟁에서 50개교 내외가, 전국단위 경쟁에서 5개교 내외가 선정된다. 선정 대학에는 대학당 평균 39억 원 내외(연간)가 지원된다.

산학협력 고도화형 선정 평가 결과는 '사업신청서 및 포뮬러 평가 관련 서류 접수(1월 12일)→1단계 포뮬러 평가 및 발표(1월 25일)→사업 계획서 제출(2월 24일)→1단계 서면 평가(3월 초)→2단계 대면 평가(권역 선정, 3월 중)→2단계 대면 평가(전국 선정, 4월 초)→공정성 검증위원회 개최(4월 중)→3단계 사업관리 위원회 최종 선정 심의(4월 중)'를 거쳐 4월 17일경 발표된다.

산학협력 고도화형 지원 대학이 선정되면 곧바로 사회맞춤형 학과 중점형 선정 평가가 시작된다. 사회맞춤형 학과 중점형의 목적은 사회 수요 반영 맞춤형 교육과정을 확산, 학생 취업난과 기업 구인난을 해소하는 것이다. 사업계획서 제출은 4월 21일까지이고 선정 결과는 6월 7일에 발표된다. 단 산학협력 고도화형 선정 평가 결과 발표가 늦어지면 사회맞춤형 학과 중점형 선정 결과 발표 역시 연기된다.

사회맞춤형 학과 중점형 지원 대학은 권역별 경쟁을 통해 10개교 내외가, 전국단위 경쟁을 통해 10개교 내외가 선정된다. 장애인과 바이오산업 채용 연계과정을 포함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대학이 우선 선정된다. 특히 산학협력 고도화형에 선정된 대학의 경우 사회맞춤형 학과 중점형에 중복 신청할 수 없다. 사회맞춤형 학과 중점형 선정 대학에는 대학당 평균 11억 원 내외가 지원된다.

LINC+ 사업에 이어 이르면 16일 ACE+ 사업(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 계획이 공고된다. ACE+ 사업은 ACE(Advancement of College Education·학부교육 선도대학) 사업이 개편된 것으로 ACE 사업은 일명 '잘 가르치는 대학' 지원사업으로 불린다. 교육부는 2010년 ACE 사업을 처음 도입한 뒤 매년 일정 수의 대학을 선정, 4년간(2016년 선정 대학은 3년간) 지원하고 있다. 2016년 기준 32개 대학이 ACE 사업에 선정됐다.

교육부는 12일 '인문학 진흥 5개년 기본계획'을 발표하면서 ACE+ 사업을 통해 40개 대학 이상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32개 대학이 ACE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따라서 최소 8개 대학 이상이 신규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신규 선정 대학 수 등 세부 내용은 사업 계획을 통해 공개된다. 

특히 교육부는 인문학 활성화 차원에서 대학의 우수 기초·교양 모델 창출·확산에 ACE+ 사업을 적극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이에 ACE+ 사업 평가 시 연합 모델 등 대학 간 인문교육 모델을 제시할 경우 인센티브 부여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의 SW중심대학 지원사업도 대학가가 주목하고 있다. 선정 대학에 최장 6년간, 연 평균 최대 20억 원이 지원되기 때문이다. 올해 교육부 신규 선정사업이 적다는 점을 감안하면 대학들 입장에서 구미가 당길 수밖에 없다.

SW중심대학 지원사업은 대학의 SW교육을 현장 수요 기반으로 혁신하기 위한 사업이다. 즉 대학들이 ▲산업현장 요구를 반영한 교과과정 전면 개편 ▲타 전공지식과 SW소양을 겸비한 융합인재 양성 ▲인재선발·교원평가 개선 및 SW가치 확산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15년 사업 첫해에 가천대, 경북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세종대, 아주대, 충남대 등 8개 대학이 선정됐다. 이어 2016년에 국민대, 동국대, 부산대, 서울여대, KAIST, 한양대 등 6개 대학이 선정됐다. 현재 14개 대학들은 SW중심대학으로 지정, SW교육 혁신을 강도 높게 진행하고 있다.

미래부는 올해 6개 대학을 신규 선정하기 위해 지난 10일 '제3차 SW중심대학 지원 대상 모집'을 공고했다. 사업 신청 희망 대학은 2월 20일까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홈페이지: www.iitp.kr)에 지원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평가위원회 서면·발표평가를 거쳐 3월 말 신규 선정 대학 명단이 발표된다.

미래부 관계자는 "올해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유망 SW분야 중 대학별 강점이 있는 특정 분야를 선정, '학부-석사 연계 전공'을 운영하고 SW중심대학 MOOC 강좌를 개발, 통합 운영함으로써 우수강좌와 교재를 타 대학 학생과 국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면서 "또한 SW중심대학협의회를 운영해 SW중심대학 간 협력을 지속하고, 초중등학생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SW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SW중심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성민 기자 jsm@dhnews.co.kr
     관련기사
· 미래창조과학부, SW중심대학 6개교 신규 선정· "초등학교부터 대학까지 인문교육 실시"
·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대학가 전쟁 '서막'
ⓒ 대학저널(http://www.dh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회사소개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규약 준수 광고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주소] 08511 서울특별시 금천구 디지털로 9길65, 906호(가산동 백상스타타워1차) | TEL 02-733-1750 | FAX 02-754-1700
발행인 · 대표이사 우재철 | 편집인 우재철 | 등록번호 서울아01091 | 등록일자 2010년 1월 8일 | 제호 e대학저널 | 청소년보호책임자 우재철
Copyright 2009 대학저널.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dh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