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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총, "대선에서 교육 대통령 선출돼야"
2017년 대한민국 교육계 신년교례회 개최
2017년 01월 10일 (화) 15:02:27

[대학저널 정성민 기자] 올해 제19대 대통령선거(이하 대선)가 실시된다. 이에 교육계에서 교육 대통령이 선출돼야 한다는 주문이 나오고 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이하 교총)는 17개 시·도교총(협의회장 류충성 광주교총 회장)과 공동으로 1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종로구 세종대로)에서 '2017년 대한민국 교육계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등 '2017년 교육계 신년교례회' 참석자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교육계 신년교례회는 매년 초 교육계와 사회각계 대표 등이 모여 올바른 교육의 지향점을 논의하고 새해 교육발전을 위한 의지를 다지는 자리다. 이번 교육계 신년교례회는 '가르칠 맛 나는 학교, 모두가 행복한 교실'을 주제로 진행됐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비롯해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영 교육부 차관, 이재정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 김용승 청와대 교육문화수석비서관, 허향진 한국대학교육협의회장, 이기우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장, 안양옥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김재춘 한국교육개발원장, 한석수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 정우택 새누리당 원내대표, 유성엽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 조규조 EBS 부사장, 김동만 한국노총위원장 등 각계 주요인사 40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황 권한대행은 축사를 통해 교육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정부의 '교육개혁 6대 과제' 추진 의지를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지난해 우리 교육계에는 자유학기제 전면 도입, 평생학습 지원 확대 등 많은 결실이 있었지만 어려운 일들도 적지 않았다"면서 "이런 상황 속에서 우리 교육의 중심을 지키며 열과 성을 다한 교육계 지도자와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도록 창의 교육을 내실화하고 지식정보화 교육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 현장 중심 교육행정 체제를 통해 선생님들이 더욱 존경받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며 "다문화학생, 탈북학생, 장애학생, 학교 밖 청소년 등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하윤수 교총 회장은 환영 인사말에서 교권 확립과 교육 환경 개선을 주문했다. 특히 올해 대선이 치러지는 만큼 교육 대통령 선출 필요성을 역설했다. 하 회장은 "정부와 정치권, 사회가 선생님이 '가르칠 맛 나는 학교'에서 열심히 근무할 수 있도록 교권 확립과 교육 환경 개선에 더욱 매진해 주시길 간곡히 요청을 드린다"고 주문했다.

또한 하 회장은 "대선에서는 교육을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공약하고 교권을 존중하는 교육 대통령이 선출돼야 한다"면서 "교총은 교육계 중심에 서서 대선 후보들이 수업의 질 개선과 교육 환경시설 등 교육 본질에 예산을 적극 투자하도록 강력히 촉구하겠다"고 강조했다.

   
▶하윤수 교총 회장

정성민 기자 jsm@dh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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