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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대학가 전쟁 '서막'
2017년 최대 대학재정지원사업···총 75개교 내외 선정
산학협력 고도화형과 사회맞춤형 학과 중점형으로 구분, 추진
2017년 01월 06일 (금) 10:43:35
   
 

[대학저널 정성민 기자] 2017년 최대 대학재정지원사업으로 꼽히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이에 사업 선정을 둘러싼 대학가 전쟁의 서막도 올랐다.

교육부는 지난 3일 LINC+ 사업 계획을 공고한 뒤 지난 4일(성균관대 600주년 기념관 새천년홀)과 5일(한밭대 문화예술관 대강당)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앞서 교육부는 대학의 체질을 '산업선도형 대학'으로 개편하고자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eaders in Industry-university Cooperation·LINC) 육성사업을 시행했다. 교육부는 LINC 사업을 통해 4년제 대학의 경우 '기술혁신형'과 '현장밀착형'으로, 전문대학의 경우 '산학협력선도형'과 '현장실습집중형'으로 구분·지원했다.

LINC+ 사업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진행된다. 단 교육부는 대학의 책무성 제고를 위해 2년 지원 후 단계평가를 실시, 계속지원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사업 예산은 2017년에만 총 2383억 원이 투입된다.

LINC+ 사업은 LINC 사업과 달리 '산학협력 고도화형'(산업선도형 대학 육성을 통해 청년 취·창업 확대와 중소기업 혁신 지원 등 국가경쟁력 강화)과 '사회맞춤형 학과 중점형'(사회 수요 반영 맞춤형 교육과정 확산을 통해 학생 취업난과 기업 구인난 해소)으로 구분, 지원 대상(산학협력 고도화형 55개교 내외+사회맞춤형 학과 중점형 20개교 내외)이 선정된다. 

구체적으로 산학협력 고도화형의 경우 1단계 포뮬러 평가를 통해 2배수(110개교 내외)가 선정된 뒤 2단계 권역별 경쟁에서 50개교 내외가, 전국단위 경쟁에서 5개교 내외가 선정된다. 권역은 수도권, 충청권, 호남제주권, 대경강원권, 동남권으로 나뉜다.

1단계 포뮬러 평가에서는 정량평가(2016년 대학정보공시 자료)가 실시되고 2단계 권역별 및 전국단위 경쟁 평가에서는 서류와 발표평가가 실시된다. 특히 교육부는 2015년 8월 실시된 대학구조개혁평가 정원감축 권고비율 이행 실적(A등급 포함)과 2018학년도까지 정원감축 계획에 대해 가산점(최대 3점, 1단계/2단계 공통)을 부여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부는 산학협력 고도화형 선정 평가에서 산학협력 자율성 확대와 다양화를 적극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교육부는 "기존 Top-Down 방식에서 탈피, ▲사업 모형 창출 ▲예산 수립 ▲성과관리와 환류에 이르기까지 대학이 자율적으로 설계하는 Bottom-up 방식의 사업계획을 추진한다"면서 "공학계열·제조업 중심의 산학협력 범위를 인문·사회·예술 및 서비스산업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학협력 고도화형 선정 평가 결과는 '사업신청서 및 포뮬러 평가 관련 서류 접수(1월 12일)→1단계 포뮬러 평가 및 발표(1월 25일)→사업 계획서 제출(2월 24일)→1단계 서면 평가(3월 초)→2단계 대면 평가(권역 선정, 3월 중)→2단계 대면 평가(전국 선정, 4월 초)→공정성 검증위원회 개최(4월 중)→3단계 사업관리 위원회 최종 선정 심의(4월 중)'를 거쳐 4월 17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산학협력 고도화형 선정 대학에는 대학당 평균 39억 원 내외가 지원된다.

산학협력 고도화형 지원 대학이 선정되면 곧바로 사회맞춤형 학과 중점형 평가가 시작된다. 즉 교육부는 4월 21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제출받고 6월 7일에 지원 대학을 발표할 계획이다. 단 산학협력 고도화형 선정 평가 결과 발표가 늦어지면 사회맞춤형 학과 중점형 선정 결과 발표 역시 연기된다.

사회맞춤형 학과 중점형 지원 대학은 권역별(수도권·충청권·호남제주권·대경강원권·동남권) 경쟁을 통해 10개교 내외가, 전국단위 경쟁을 통해 10개교 내외가 선정된다. 장애인과 바이오산업 채용 연계과정을 포함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대학이 우선 선정된다. 산학협력 고도화형에 선정된 대학의 경우 사회맞춤형 학과 중점형에 신청할 수 없다. 사회맞춤형 학과 중점형 선정 대학에는 대학당 평균 11억 원 내외가 지원된다.

평가는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로 진행된다. 정량평가에서는 기본역량 평가가 실시된다. 정성평가에서는 사업계획서 심사(서면·대면 병행)가 실시되고 필요 시 현장점검도 이뤄진다. 교육부는 "정량 여건지표 최소화 차원에서 4대 여건지표(교원·교지·교사·수익용 기본재산 확보율)를 반영하지 않고 사회맞춤형 학과 운영 역량 관련 지표 중심으로 평가한다"며 "사업단이 제시한 사업계획과 목표 간 부합성 및 실제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계획의 구체성과 현실성 등 정성평가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LINC+ 사업의 세부 내용은 하단 첨부파일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정성민 기자 jsm@dh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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