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교육일반 | 실시간 교육/대학뉴스
     
조선대 이사회 3기 구성 앞두고 '갈등' 조짐
대학 혁신 위해 구재단 인사 축출…현 이사진 참여도 배제해야
2017년 01월 04일 (수) 15:52:24

총장 선거를 치르며 극심한 내홍을 겪었던 조선대학교가 새로운 이사회 구성을 앞두고 다시 갈등 조짐이 보인다.

4일 조선대에 따르면 조선대 이사회는 2기 이사회의 임기가 오는 2월 말로 종료됨에 따라 제3기 이사회를 구성해야 한다.

조선대 이사회는 학내 구성원들이 개방이사추천위원회에서 선출한 개방이사 3명과 구재단 측 인사 3명, 교육부와 학교 측 인사 3명 등 9명으로 구성된다.

대학의 혁신과 변화를 위해 구재단 측 인사를 이사회에서 축출해야 한다는 목소리와 현 이사장의 새 이사회 참여를 배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갈등이 재현될 조짐이다.

한국투명성기구 광주전남본부 대표인 김범태 조선대 총동창회 부회장은 이날 오후 광주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강현욱 조선대 이사장이 업무추진비를 부적정하게 집행한 사실이 교육부 감사에서 드러났다"며 "부당하게 사용한 업무추진비를 법인에 반납하라"고 주장했다.

김 부회장은 이어 "조선대는 1946년 설립 당시 특정인이 세운 대학이 아니고 7만2천명이 넘는 호남민이 십시일반으로 설립에 동의한 학교"라며 "건학 이념에 따라 제3기 이사회는 공익이사회로 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방이사인 김창훈 조선대 이사는 학교 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3기 이사회는 반드시 구 경영진 세력을 배제하고 구성되어야 한다"며 "개방이사 선임부터 원천적으로 싹을 도려내고 개방이사 후보 추천을 위한 야합행위 또한 근절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대학 법인의 변화에 대해서 그는 "공익화, 시립화 등 모두 좋은 체제이고 제도"라며 "이를 위해서는 이사회의 의결과 취업비리를 저지른 구 경영진 이사의 퇴진이 선결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선대 이사회는 5일 오후 이사회를 열어 제3기 이사회 구성 방안과 일정 등을 논의한다.

조선대는 1988년 박철웅 전 총장 일가가 물러난 후 2009년 말 21년만에 임시이사 체제를 종료하고 정이사가 선임됐다.

학내 반발 등 우여곡절 끝에 2010년 1기 이사회가 출범했지만, 학내 갈등이 계속됐으며 2014년 2기 이사회가 구성됐지만, 학교 자치기구들이 원했던 '구 경영진 완전 축출'에는 실패해 학내 갈등이 이어졌다.(연합뉴스)


대학저널 webmaster@dhnews.co.kr
ⓒ 대학저널(http://www.dh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회사소개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규약 준수 광고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주)대학저널 | [주소] 08511 서울특별시 금천구 디지털로 9길65, 906호(가산동 백상스타타워1차) | TEL 02-733-1750 | FAX 02-754-1700
발행인 · 대표이사 우재철 | 편집인 우재철 | 등록번호 서울아01091 | 등록일자 2010년 1월 8일 | 제호 e대학저널 | 청소년보호책임자 우재철
Copyright 2009 대학저널.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dhnews.co.kr